1. ..
'12.6.14 10:03 PM
(110.35.xxx.54)
힘내세요!!!
2. ...
'12.6.14 10:09 PM
(219.254.xxx.76)
사업이 잘 안되셨나요? 가족중에 누가 아픈가요?
저도 바닥까지 가봤고 자살도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감사할 일뿐이었어요 좀만 더 견뎌보세요
3. 잘될거야
'12.6.14 10:09 PM
(112.161.xxx.5)
왜그러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깊은 생각하지마시구 소박한거라도 맛있는거 해드시면서
서로 위해주고 보듬어주면서
많은거 바라지 말고 사시면 안될까요?
안타깝네요. 빨리 곤경에서 벗어나시길 기도드려요.
4. 힘내세요
'12.6.14 10:12 PM
(125.182.xxx.131)
이런 상황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만 안타까운 마음에
한 자라도 적어봅니다.
원글님은 지금 바로 세상 끝나도 괜찮을만큼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글이라도 적고 계시잖아요.
사람이 나서 죽을 때까지 힘들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본인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똑같은 처지, 아니 남보다 나은데도 불구하고 극한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이 저 지경인데 어떻게 살까 싶어도 살아가는 사람이 있더군요.
힘들 때면 나보다 힘든 사람을 쳐다보며 용기를 내고
좋을 때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바라보며 겸손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원글님보다 더 기가 막힌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에 비하면 아직 원글님은 가진 게 많은 사람인지도 모르지요.
용기 잃지 마시고 이때까지 의지가 됐던 남편 분이 지쳐있다면
이제 원글님이라도 힘을 내세요.
무슨 사정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어 적어 봤습니다.
5. ....
'12.6.14 10:15 PM
(202.150.xxx.115)
마음이 지옥같았던 어느한..날 양화대교 다리 기둥에 새겨있던 문구에 위로 받으며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힘들대...!
님..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6. 메이
'12.6.14 10:49 PM
(61.85.xxx.176)
팔자 있지요. 하지만 팔자의 주인은 나에요. 팔자에 끌려다니지 마시고 팔자를 주관하세요. 행운과 기회만을 쫒지 마시고 불행과 위기를 전환점과 발판의 기회로 삼아 팔자를 주관해야 팔자 덕을 보는거에요.
7. 힘드려요
'12.6.14 10:58 PM
(112.152.xxx.107)
몇년전의 나를 보는것같아서 꼭 힘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창고에서 고등학생 중학생 한방에서 불도 들어오지않아 전기장판 작은거에 의지하며
밤을 새고 반찬값도 쌀도 없는데 처음으로 동네가게에서 외상으로 쌀을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는사람 만나서 죽고 싶었어요
오히려 그땐 아는사람들이 더 무섭더라고요
집을 팔고 멀리 이사오면서 연락도 다 끊었는데.....
경제적인거는 이겨낼수 있겠더라고요
조금 뻔뻔해지면 되지만
가족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해요
많이 대화 나누시고 서로 다독여주세요
골이 깊으면 산도 높아요
스스로가 채찍질해서 돕지않으면 남도 돕지않아요
몇년후 아니 며칠후라도 이곳에
원글님 답답한거 털어놓으세요
또 힘드릴께요
8. 님.
'12.6.14 11:22 PM
(211.234.xxx.145)
나쁜생각하지마세요.
힘내세요.
너무 감당하기힘든일이라면
사연올리세요
함께 나눠요
도움받을수 있을거예요
9. 위로
'12.6.14 11:30 PM
(183.106.xxx.79)
세상에는 이겨내지 못할일은 없답니다 세상일에는 모두때가 있답니다 고통을겪을때가있고 행복할때가있고 이제머지않아 기쁨의때가 오리니
10. 저도
'12.6.15 12:24 AM
(211.246.xxx.242)
얼마 전 힘든일이 있었는데 82분들의 따뜻한 말에 위로받고 정신 차렸어요...그땐 딱 죽었으면 했는데...한 달 정도 지나니 가끔 웃을 일도 생기고 그러네요. 모진 맘 먹지말고 견뎌봅시다. 이런 우리지만... 우리를 부러워하는 사람들 도 있을거에요. 힘내요 우리
11. 흠흠
'12.6.15 12:34 AM
(175.118.xxx.206)
어떻게서라도 견디시길 바랍니다ᆞ지난일 회상 할때 분명히 와요ᆞ지금은 잘 견디세요ᆞ일단 지금은요ᆞ
12. 조약돌
'12.6.15 12:58 AM
(1.245.xxx.4)
이 또한 곧 지나갈겁니다. 너무 너무 힘이 든 만큼 아주 많이 강해지셔서 추억하시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13. ..
'12.6.15 1:30 AM
(203.100.xxx.141)
ㅠ.ㅠ..
14. 나거티브
'12.6.15 2:30 AM
(125.181.xxx.4)
저도 고민이 있어서 못자고 있어요.
털어놓는다고 답 나올 고민이 아니라, 연이틀 아픈 머리를 진통제로 누르고 지냅니다.
버티다보면 천운으로 살길이 트일지도 모른다고 마음 다스리고 살아봐야지요.
힘내세요.
15. ㅇㅇㅎ
'12.6.15 7:40 AM
(203.226.xxx.105)
-
삭제된댓글
인생 힘든일 좋은일 쌤쌤으로 찾아옵니다 힘든일이 겹치셨다면 그간 받은 복이 많으셨던 거라 생각하시고 그저 서로 따뜻한 위로 나누시면서 잘 지나가시기를 바라요..
16. 울 시누
'12.6.15 9:41 AM
(121.136.xxx.150)
워낙 스케일이 남달라
크게 식당을 하다가 완전 쫄딱 망했어요.
가족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힌 건 말할 것도 없고..
조카 중 한명은 끊임없이 수술해야 하는 지경이었고.
워낙 힘든 걸 뻔히 아니 제게 끼친 물질 적 피해는 외려 약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몇년 그리 힘들게
지내다
반찬가게부터 다시 시작하더니
지금은 다시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정말 그 어려운 시절, 잠을 거의 못잘 정도로 열심히 일하셨더라구요.
기왕 죽을거
원없이 한번 몸사리지 말고 죽기살기로 부딪쳐보세요. 꼭요!
17. 뭐로
'12.6.15 10:56 AM
(110.12.xxx.230)
인생사 새옹지마. 잎일은 아무도 몰라요.
저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라도 못죽어요.
어떻게든 해결되고 지나갑니다.
지금만 잘버티고 견디세요.
18. 토닥토닥
'12.6.15 3:13 PM
(221.155.xxx.107)
아직은 여기 글 올리실만한 힘은 남아 있으신거죠?
위로가 안될수도 있지만 세상 누구나 힘들고 아파요.
그 크기만 다를 뿐이구요.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 중에도 행복하신 분들도 있고 아프신 분들도 있고 아픔을 겪어내고 행복을 찾은 분도 있을겁니다.
무슨일로 비롯되어서 힘드신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시간내서 한시간만 걷기도 해보시구요.
19. ㅇㅇ
'12.6.15 3:48 PM
(124.52.xxx.147)
저도 살면서 나이들어 보니 우리가 이 세상에 온거는 편하고 좋은 것만 누리려고 온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희노애락 이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힘들고 슬픈 일도 있는게 인생이죠. 또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잖아요.
20. 오늘
'12.6.15 4:08 PM
(121.139.xxx.127)
오늘 내가 이토록 죽고싶은 세상은
어제살다간 사람이 그토록 살고싶어하던 내일이었다
오빠가 먼저가고 세상이 힘들때마다 떠오른 말이었습니다
처자식 두고 가는 오빠는 눈을 못 감으셨거든요
님도 남편도 죽도록 힘들테지요
그럴때 그토록 긍정적이던 남편을 떠올리며
소주한잔 하면서 한번 더 같이 살아보자고 보듬어드리세요
이것도 지나가리라
21. 아~
'12.6.15 4:11 PM
(119.64.xxx.158)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힘내세요.
또 힘내세요.
그러다 보면 지금 이순간도 또 지나고 새날이 밝겠지요...
그래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는데...
죽을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견뎌보세요
내 눈앞에 환한 세상이 펼쳐지고 오늘을 추억할 날이 올겁니다.
22. 죽지마세요~!
'12.6.15 5:37 PM
(113.10.xxx.160)
눈팅족인 제게 로긴을 하게 만드셨네요. 윗님들처럼 용기, 희망, 격려 받으시고 맘을 다스려보세요!
저도 님과 같은 죽고싶은 생각으로 주변을 정리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과거형이지만...
전 지금 난치병을 앓고 있어요. 치료방법이 없이 의료적인 혜택을 받고 그날그날 연명하고 있구요.
그땐 세상이 정말 나에게만 왜 이런 시련이 올까...했어요. 그런데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제 어머니도 같은 병명의 난치병으로 지금 같이 병원생활하고 있어요. 청천병력이란 말 이런때
쓰나봐요. 근데요, 불행은 진짜 어깨동무하면서 우르르 몰려오나봐요. 제가 사는 동네에 불이나서
50여가구가 전부 전소되는 큰 사건이 작년 이맘때 났었어요. 뉴스에도 방송됐구요. 진짜 몸만 나와서
그나마 있던 재산, 이랄것도 없지만 화마에 다 휩쓸렸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요, 건강만 하신다면 된다는 거예요. 신체적인 건강도 좋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무척
중요해요. 제 아버지 자존심 빼면 시체인 그야말고 유교적이고 가부장적인 분이신데 하나뿐인 딸 난치병에
마누라 난치병에 거기다 육십평생 모은 재산 다 잃고 나시더니 10년을 늙으셨어요. 그래도 '몸만 건강하면
이 모든걸 다 이겨낼수 있다. 라는 신념으로 사셔요.
얼마나 힘드셨어요...토닥토닥...
힘들어도 옆에계신 남편분과 여긴 덧글들을 보시면서 쪼끔이나마 위로를 받으셨음 합니다.
힘내세요!!!!!!!!!!!!
23. 그냥
'12.6.15 5:50 PM
(182.216.xxx.3)
전 40대 중반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든 삶이었고 이제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제 십념만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집으로 왔네요
이제 겨우 행복이 뭔지 알겠는데, 앞으로 저는 얼마나 살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울 아들 얼굴 몇일이나 더 볼 수 있을지 오늘은 맘이 너무 아프네요
다음 주엔 큰 마음 먹고 병원 가려고 하는데
우리 같이 힘내요.
우리 같이
24. 그냥님 힘내세요
'12.6.15 6:08 PM
(211.36.xxx.199)
원글님...힘내세요
25. ...
'12.6.15 6:32 PM
(202.156.xxx.10)
원글님 힘내세요...ㅠㅠ
26. ...
'12.6.15 7:12 PM
(112.155.xxx.72)
최악이라는 거는 이제 올라갈 일 밖에 안 남았다는 겁니다.
자살한 사람들 자주 보고 사주쟁이들이
조금만 버티면 운이 피었을텐데 그런 이야기 많이 해요.
좋아질 거라고 믿고 버티세요.
27. 저기요
'12.6.15 9:11 PM
(175.253.xxx.123)
닉 부이치치 라는 사람의 동영상 한번 찾아보셔요
저도 힘든일 있을때 이사람 동영상 보면 "그래, 나도 힘내서 살아야지!"하고 주먹 불끈 쥡니다
원글님은 그래도 인터넷에 글 쓸수있는 손가락 열개와, 컴퓨터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만한 재력도 있으시고 게다가 남편까지 있으시네요, 이정도면 전세계 70억 인구 기준
으로 상위 30%에 드는거에요, 전세계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22억명밖에 안되거든요
28. 저기요
'12.6.15 9:13 PM
(175.253.xxx.123)
그리고 이어서, 댓글중에 ocean7 님의 글 "영양제라도 보내드리게 주소 불러달라"는 글 읽고 제 눈시울이 시큰해지네요, 생면부지으ㅏ 사람에게 이런 위로 할수있는 오션7님 존경합니다, 제가 알기로 해외에 거주하시는걸로 아는데 정말 맘이 따뜻한 분같네요
29. 같은 마음 갖었던 사람이
'12.6.15 10:41 PM
(58.143.xxx.48)
여기 있네요. 동영상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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