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거의 매일 보는 성인 나이의 자폐증을 가진 아이에게 물리적 공격을 당했어요..저는
나이 있는 아줌마이구요...그 친구가 흥분해서 갑자기 저를 공격했어요..상처는 심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그후 제가 공포가 심해져서 그 친구를 너무 무서워하게 되었어요...계속 봐야하는데 조금만 소리를
내도 너무 무서워요.. 그 친구가 흥분하면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신이 없어졌어요..
교과서적으로 그 친구의 불편요소들을 제거하고 전조증상에 관심을 갖는다....이런거는 와닿지 않아요.
그냥 달려들면 어떡하나. 공포가 점점 커지네요...소리를 듣기만 해도 움찔거리고..
계속 봐야하는 사인데 제 공포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