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란게 다 그렇지만 열심히 한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잖아요
두 팀을 총괄해서 봐주는데
한 팀 팀장은 시끄럽고 너무너무 열심히 하고 사내 정치도 능하고
그 팀원들 두 어명은 맨날 야근에 철야에..
그러면서 그 팀장이 야근 안하는 다른 팀원이나 팀장, 심지어 자기 팀 소속원까지 일못한다고 욕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위에서 보는 의견으로는
이 야근 팀이 열심히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실속도 없고 결과물도 신통치가 않아요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프로젝트 추진하는건 좋은데 비용도 엄청쓰고
이번에도 벌써 출시한 제품이 아주 혹평 일색입니다
다른 팀은 조용조용하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소심한 팀원에
야근도 안해요. 그런데 깔끔히 할 일 잘 해내고 사내 정치같은것도 안하는데도 실적 좋고 어느새
올리라고 하는건 다 해서 올려놓고, 결과도 아주 좋아요
제가 결과 보고서를 내야하는 입장이라 사실 철야팀과 더 많이 연관되어 있는데도
냉정히 평가하자니 점수를 줄 수가 없어요.
열심히 하는것과, 잘하는건.. 정말 틀리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 조용한 팀원을 칭찬한 번 하니 정치+철야 팀장이 저더러
일 못해서 그렇다는 둥의 발언을 한 적이 있네요. 참, 뭐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