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큰이모 딸이예요. 나이차이가 나서
평생 딱 두 번 보고 말은 총 3분 넘게 나눠보지 못했는데 그냥 집안 행사에서 인사나 한 정도
갑자기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 와서는 주소를 불러달래요. 청첩장 보내게.
청첩장 받았는데
도리상으오는 가는 게 맞는데 그날 일도 겹치고 그냥 부조만 하면 너무 할까요?
친정 엄마는 왠만하면 가라고 하시는데 .. 전 그 언니랑 친하게 지낼 일도 없을 것 같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요.
원래 자녀 결혼 시에 얼굴 몇 번 못 본. 혹은 얼굴 한 번도 못봤지만 사촌이면 청첩장 돌리는 건 가요?
저희집에 청첩장에 두 장이 와서 한 장은 동생 주라는데 동생은 그 언니 얼굴도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