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으로 때문에 회사에서 퇴직예정인데...마음이 심란해요 ㅠ

임신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2-06-14 17:31:49

작은 중소기업에

5년째 다니고 있는

임신 8개월차 임산부에요

대학졸업후 전직장에서 4년,

이곳으로 이직후 5년

전문직도, 능력을 크게 요하는 자리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회사생활하며 잘지냈다고 생각해요.

저희회사는 육아휴직은 되지않고

출산휴가 3개월후에 복귀를 해야하는데..

제가 딱히 아기를 맡길 곳이 없고,,

3개월 후엔 아기가 너무 어려서..걱정도 되고..

참 고민이 많았어요.

전  배려만 해주시면 몇개월이라도 육아휴직을 받고

조금이라도 아기를 더키운 후 복귀하고 싶었지만

육아휴직은 결국 안됐어요 ㅠㅠ

그래서 결국 퇴사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내일부터 제 후임자가 출근해요.

처음엔 급여가 작은 남편월급때문에..

제가 그만두는게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그만둘 시간이 다가오니..

그냥 제 사회생활도 이제 여기서 끝인가 싶은게

괜시리 서운하고, 심란하네요..

막상 제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도 이쁘겠지요??

저희집안 사정상,,아이가 돌정도 지나면 제가 다시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재취업이 쉽진 않겠지만..그래도,,또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죠??

오늘은 괜히 심란한 날이네요 ㅠ

IP : 112.22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2.6.14 5:33 PM (210.183.xxx.7)

    토닥토닥... 힘내세요. 기왕 퇴사하시기로 한 거 돌 즈음까지 온전히 아기와의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고요. 순산하시고요!

  • 2.
    '12.6.14 5:34 PM (112.168.xxx.63)

    이미 결정난 일이니까 훌훌 털어내세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정도가 되거나 하면 그때 다시
    사회생활 시작하셔도 되고요.

  • 3. sarasa
    '12.6.14 5:41 PM (165.132.xxx.228)

    힘내세요!
    저는 애기 갖기 전에 퇴사하고 2년반 후에 다시 재취업했습니다.
    집에서 애기 보던 시간도 참 가치있고 좋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재취업하게된 지금도 좋습니다.
    우선은 이쁜 아기 만난다는 기대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29 이명박은 승리자에요 아무리 욕해도 19 4년간 2012/06/15 2,006
118728 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요.. 4 왜그러니 2012/06/15 1,309
118727 다이어트 2달째 2 ^^ 2012/06/15 1,641
118726 저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1 58이 목표.. 2012/06/15 1,205
118725 세컨 스킨 브라탑 색상 좀 알려주세요~ 1 ........ 2012/06/15 1,528
118724 6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15 841
118723 보리굴비 라는것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해요? 7 다림밥 2012/06/15 8,090
118722 저랑 드라마취향 같은분? 추천좀 부탁드려요~~ 4 ㅡㅡ 2012/06/15 1,426
118721 남편이 집안일 어느정도 도와주나요? 16 전업 2012/06/15 2,622
118720 뒤늦게 교대가려는데 수학 못 하면 승산이 없나요? 18 dd 2012/06/15 3,288
118719 조금전에 아침방송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1 2012/06/15 2,029
118718 엔프라니 VS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 4 결정해야해 2012/06/15 1,401
118717 내일(토) 대구로 놀러 갈건데 맛집 소개 좀 해주세요. 1 대구여행 2012/06/15 1,014
118716 여권사진찍으려고하는데... 컴대기 7 아기사자 2012/06/15 1,724
118715 남편이 짜증낼때.. 5 슈슈슈 2012/06/15 4,562
118714 두유가 정말로 몸에 좋은걸까요? 14 궁금해요 2012/06/15 7,521
118713 신혼용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5 오리 2012/06/15 1,942
118712 파마했는데요... 4 aa 2012/06/15 1,404
118711 지하철 먼지. 착한이들 2012/06/15 987
118710 6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5 888
118709 가사도우미 께서 시간을 안 지키는 듯 해요 15 아지매 2012/06/15 2,771
118708 70대 노인들..쳇머리라고 아시죠?? 3 프리지아 2012/06/15 3,287
118707 아니라고 박박 우기더니… CCTV에 다 찍혔다 4 참맛 2012/06/15 3,117
118706 철학관 1 .. 2012/06/15 1,545
118705 복점이라는 게 있나요? 2 사마귀같은 .. 2012/06/15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