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으로 때문에 회사에서 퇴직예정인데...마음이 심란해요 ㅠ

임신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2-06-14 17:31:49

작은 중소기업에

5년째 다니고 있는

임신 8개월차 임산부에요

대학졸업후 전직장에서 4년,

이곳으로 이직후 5년

전문직도, 능력을 크게 요하는 자리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회사생활하며 잘지냈다고 생각해요.

저희회사는 육아휴직은 되지않고

출산휴가 3개월후에 복귀를 해야하는데..

제가 딱히 아기를 맡길 곳이 없고,,

3개월 후엔 아기가 너무 어려서..걱정도 되고..

참 고민이 많았어요.

전  배려만 해주시면 몇개월이라도 육아휴직을 받고

조금이라도 아기를 더키운 후 복귀하고 싶었지만

육아휴직은 결국 안됐어요 ㅠㅠ

그래서 결국 퇴사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내일부터 제 후임자가 출근해요.

처음엔 급여가 작은 남편월급때문에..

제가 그만두는게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그만둘 시간이 다가오니..

그냥 제 사회생활도 이제 여기서 끝인가 싶은게

괜시리 서운하고, 심란하네요..

막상 제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도 이쁘겠지요??

저희집안 사정상,,아이가 돌정도 지나면 제가 다시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재취업이 쉽진 않겠지만..그래도,,또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죠??

오늘은 괜히 심란한 날이네요 ㅠ

IP : 112.22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2.6.14 5:33 PM (210.183.xxx.7)

    토닥토닥... 힘내세요. 기왕 퇴사하시기로 한 거 돌 즈음까지 온전히 아기와의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고요. 순산하시고요!

  • 2.
    '12.6.14 5:34 PM (112.168.xxx.63)

    이미 결정난 일이니까 훌훌 털어내세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정도가 되거나 하면 그때 다시
    사회생활 시작하셔도 되고요.

  • 3. sarasa
    '12.6.14 5:41 PM (165.132.xxx.228)

    힘내세요!
    저는 애기 갖기 전에 퇴사하고 2년반 후에 다시 재취업했습니다.
    집에서 애기 보던 시간도 참 가치있고 좋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재취업하게된 지금도 좋습니다.
    우선은 이쁜 아기 만난다는 기대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81 파우더가 모공에 끼어요 7 달라지자 2012/07/22 4,620
131980 먹던 쌀에 곰팡이가.ㅠㅠ 1 휴우 2012/07/22 6,701
131979 여름철 이거 없이 못살아요.. 나의 가전 3총사.. 8 여름나기 2012/07/22 4,886
131978 미국은.. 생활비를 어떻게 하나요 ?? 24 ........ 2012/07/22 12,957
131977 4살 아들... 언어치료 받길 잘한것 같아요. 4 참치쌈장 2012/07/22 13,197
131976 왜이리 습한가요?ㅠㅠ 5 된다!! 2012/07/22 2,533
131975 피임약 먹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7/22 3,319
131974 국민관광상품권... 인터넷에서는 사용 할수는 없나요? 2 어디로 2012/07/22 3,872
131973 이병헌 심은하 주연 드라마 제목 2 궁금 2012/07/22 4,026
131972 중학교 남아, 초등학교 고학년 여아한테 선물할 미국옷 좀 추천해.. 3 2012/07/22 1,692
131971 데스크탑 구입하려는데 컴맹입니다 4 도와주세요 2012/07/22 2,061
131970 풍요의 세대 5 걱정 2012/07/22 1,932
131969 내 남편 잘 챙겨주는 다른 와이프 ...... 35 속상 2012/07/22 17,401
131968 여수엑스포기간 끝난후에가면 뭐가달라질까요? 5 궁금 2012/07/22 2,961
131967 훌라후프 무거운거 2 행운여신 2012/07/22 2,630
131966 SBS 정신병원 강제입원 누구도 피해자 될수있다 5 호박덩쿨 2012/07/22 2,867
131965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 4 사과꽃 2012/07/22 2,499
131964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며 조선족 걱정되시는 분들.. 3 .. 2012/07/22 1,442
131963 지리산 둘레길은 절대 혼자 가지 마세요 4 가본사람 2012/07/22 8,329
131962 요즘 젊은 남자들은 비싼 차 많이 몰고 다니더라고요 13 .. 2012/07/22 6,048
131961 아이 성적표 학부모란 어떻게 써야 되나요? 1 .. 2012/07/22 6,152
131960 그럼 님들 ..이드라마 기억나셔요? 곰하고. 조랑말인데.... 12 곱단이 2012/07/22 2,881
131959 길거리에 술취한 남자들 무서워요 8 으.... 2012/07/22 2,896
131958 그럼 님들 혹시 천사들의 합창 기억나세요? 41 ........ 2012/07/22 5,817
131957 들마 '빅' 10 궁금 2012/07/22 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