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아기 만나 보고싶어요..

8개월 임산부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2-06-14 15:57:23

임신 8개월인 예비엄마입니다.

 

화장실 들락거리느라+예민해져서 밤에 잠도 설치고

손목 아프고, 발은 붓고, 더워서 힘들기도 하고,

직장다니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요.

 

힘들어도 아기가 뱃속에서 꼬물꼬물 대는거 보면 신기하고,

아직 먼 일인데도 애기 장난감이나 용품 같은거 검색해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해요.

 

남들은 애 낳고 길러보면 임신했을 때가 편했다고 하는데

우리 아가가 어떻게 생겼을 지, 어떤 아이일까 넘넘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어요.

IP : 115.94.xxx.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4 4:01 PM (211.237.xxx.51)

    ㅎㅎ무서운건~

    애기 낳고 나면 아마 뱃속에 있을때가 그나마 편했다는거~

  • 2. 둘맘도껌딱지엄마께공감해요
    '12.6.14 4:01 PM (115.143.xxx.81)

    만6년만에 애둘 유치원 보내고 얻은 하루 6시간의 자유시간..꿀맛같네요..

    애낳고 몇년동안은 거울로 내모습 쳐다볼 여유도 없고
    내얼굴따위 보고 싶지도 않았던 시절도 있었던지라...
    그냥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좋다 생각하시고...즐기시길 바랍니다 ^^;;;;

    물론 그와 별개로 아기 이쁜건 또다른 얘기지만요....^^

  • 3. 원글
    '12.6.14 4:01 PM (115.94.xxx.11)

    그..그런건가요? ㅋㅋㅋ

  • 4. ..
    '12.6.14 4:02 PM (1.225.xxx.3)

    마지막 자유의 시간입니다. 즐겨야되요...

    밑줄 좍좍 10줄, 빨간 별표 100개.. ㅎㅎㅎㅎㅎㅎㅎ

  • 5. ..
    '12.6.14 4:03 PM (147.46.xxx.47)

    키우다 보면 중간에 몇일 자유기간 있잖아요.수학여행가서 자고오기도 하니까요.앞으로 한 15년쯤 기다리면...

  • 6. 원글
    '12.6.14 4:06 PM (115.94.xxx.11)

    제가 애들을 워낙 좋아해서 우리 아가는 이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선배맘님들 말씀 들어보니 흠....

  • 7. 둘맘도껌딱지엄마께공감해요
    '12.6.14 4:09 PM (115.143.xxx.81)

    아가가 안이쁘다는게 아니라요...
    뱃속에 있어 힘든거보다 배밖에 나오면 더 힘들다는 얘기죠...
    아기 신경쓰느라 님의 자유시간은 물건너간다는 얘기에요...

    아기 이뻐서 하나도 안힘들다 뭐 그런 분들도 있던데..
    전 아기 이쁜건 이쁜거고..
    나 힘든건 힘든거고... 그래서...^^;;;;;

  • 8. ㅋㅋㅋ
    '12.6.14 4:10 PM (121.133.xxx.82)

    어쩌다 보는 애기 이쁜거랑은 차원이 다르죠ㅎㅎ 남의 얘기 아무 소용없구요 겪어봐야 압니다^^ 지금도 82님들이 주변분들이 임신했을때가 더 낫다 하셔도 그런가?하실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ㅋㅋ 결론은 상상이상이다!!!

  • 9. ㅠㅠ
    '12.6.14 4:10 PM (112.168.xxx.22)

    태어나고 밤 낮 바뀌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니 뱃속에 다시 집어 넣고 싶은 충동이...ㅋㅋ

  • 10. 꼬마귤
    '12.6.14 4:16 PM (58.212.xxx.83)

    8개월전 절 보는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키워보시면 압니다. 날도 더운데... 휴............
    다시 집어넣고 싶어요..작년이맘때로 돌아가고픈..ㅜㅜ

  • 11. 원글
    '12.6.14 4:17 PM (115.94.xxx.11)

    친정엄마한테 나 닮은 딸 나오면 골치아프겠다 했더니
    엄마는 너 같은 딸이면 열이라도 키운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어려서는 엄청 순했다고..
    (다 커서 천방지축으로 다녀서 그렇지..)

    그래서 더 만만하게 생각했나봐요. --;

  • 12. ㅋㅋㅋ
    '12.6.14 4:17 PM (180.66.xxx.186)

    저도 애기 8개월때쯤 자게에 비슷한 글 올린 적 있어요.
    빨리 나왔음 좋겠엉. 남은 시간 뭘하고 놀까요? 하고서....

    애기 15개월인데요. 괜히 사람들이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고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100이면 100명 다 그런 말 할거에요.

    전 아기 낳고 얼굴 보았을 때 정말정말정말 행복했어요. 지금도 저희 아가가 제일 이뻐요. 원글 아기도 이쁘기만 할 거에요. 순하고 귀엽고 우는 소리도 사랑스럽고.. 저희 아가는 잘 울지도 않고 순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화이링~

  • 13. 저도
    '12.6.14 4:19 PM (223.62.xxx.54)

    한달뒤면 아기낳는데 빨리 보고싶네요. 아기가 궁금한것도 있고 몸이 힘들어서 그렇기도 해요

  • 14. 해품달
    '12.6.14 4:37 PM (121.178.xxx.30)

    아이고!!!
    조만간

    내가 그때 왜그리 입방정을 떨었을까 할꺼예요
    저도 너무 심심하고
    그래서빨리 아가 나와서 즐겁고 행복하면 좋겠다 했는데

    아이고나
    좀 심심좀 해보면 원이 없겠어요

    어른들말이 틀린거 하나없어요

    만삭 힘든거요
    진짜
    백만번 더할수잇어요

  • 15.
    '12.6.14 5:19 PM (175.118.xxx.206)

    화장실이라도 제때 가실 때가 좋은때다 라는 말밖에ᆞᆞ

  • 16. 사랑으로
    '12.6.14 5:19 PM (175.118.xxx.206)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ᆞㅠㅠ

  • 17. ㅎㅎ
    '12.6.14 5:32 PM (210.216.xxx.218)

    앞으로 4~5년은 나는 사람이 아니다 여긴 격식따윈
    개나주는 생야생정글이다 생각하세요
    애들 어릴때 목늘어진 티입고 머리질끈묶고
    아수라장같은 밥상을 보며 아~~내생전에 깨끗한
    밥상에서 밥을 평화로이 먹는 날이 오긴올까
    하던 때가 생각나요 ㅎㅎ 오긴왔어요
    순산하시고 힘들지만 행복한 그때를 기대하세요

  • 18. ...
    '12.6.14 5:38 PM (210.95.xxx.19)

    예정일 1주일 남았네요..저는..

    둘째인데요.. 두려워요..

  • 19. 여기 소수파요
    '12.6.14 9:12 PM (203.226.xxx.72)

    저는 애기 낳고 난 후가 훨씬×100 좋았어요 뱃속에 있을땐 눈에 보이지가 않으니 이쁘지도 않고 힘든것만 느껴졌는데 젖냄새나는 꼬물이가 눈 앞에 있으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세상에 태어나 제일 행복했어요 우리애는 완전 까탈 예민녀였는데도..ㅎㅎ 순산하시고 예쁜 아기 만나세요~^^

  • 20. 저는
    '12.6.14 10:52 PM (175.117.xxx.109)

    저는 지금 오개월인디 순하고
    안힘둘어요

    때되면 잘자고

    낳은후가 더 좋아요

    저는애ㅠ낳고 살 다빠지고
    이쁜옷입고
    딸도 차려입히고 카페가는거 좋아해요

    브런치 먹는동안 혼자 놀고 잇어요 ㅎㅎ

  • 21. 우주
    '12.6.15 11:14 AM (119.195.xxx.94)

    무엇을 상상하든
    항상 그이상을 경험하게 되실거예요
    배변의 자유도 없다는ㅋㅋㅋㅋㅋ

    18개월 껌딱지엄마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73 영어 질문입니다. 2 한문장 2012/06/14 1,076
118272 사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28 죽고 싶네요.. 2012/06/14 10,639
118271 호노카아 보이 4 .. 2012/06/14 1,185
118270 통합진보 19세 미만 당원들, 청소년 비대위 결성 1 집회자유 2012/06/14 942
118269 아들의 거짓말 9 고민맘 2012/06/14 2,978
118268 암걸렸다 완치된 사람 알고 계시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46 힘을 주세요.. 2012/06/14 11,874
118267 세일문의 2012/06/14 918
118266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4 푸른바다 2012/06/14 976
118265 친정가족들과의 해외여행(장소추천) 계획중이예요. 1 막내이모 2012/06/14 992
118264 82 회원분중 꽃꽃이 사범 자격증 가지고 계신분 계신가요? 2 혹시 2012/06/14 2,084
118263 초6 여학생 선물.. 6 추천부탁 2012/06/14 1,028
118262 칼이나 냄비등을 버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7 화초엄니 2012/06/14 7,778
118261 멍게비빔밥요. 1 처음 2012/06/14 1,427
118260 요정도 일은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지 말을 해야할지.... 2 내가 까칠한.. 2012/06/14 1,298
118259 충동조절능력 없는 아이(의지력) 3 여고생엄마 2012/06/14 1,561
118258 셀카를 찍어보면 사람들이 왜 나에게 미인이라 하는지(했었는지) .. 7 슬프다 2012/06/14 4,493
118257 쌀가루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뭐가있을까요?? 4 oo 2012/06/14 1,695
118256 카카오가 공개한 '통신사별 보톡 품질저하' 수준은? 1 다시 헬쥐 2012/06/14 1,381
118255 직장 가사 육아 그리고 명퇴 20 고민 3일 2012/06/14 3,050
118254 간질환자 만지지 말고 놔두는게 좋은가요? 9 십년감수 2012/06/14 3,051
118253 자폐증 친구에게 공격당한 후 공포가 생겼어요.. 4 인절미 2012/06/14 3,199
118252 YSL 뮤즈 투 백 라지, 셀린 러기지 라지 면세가 알려주셔요~.. 2 궁금이 2012/06/14 2,069
118251 아구 얼릴까요? 말까요? 2 2012/06/14 977
118250 요즘 여름옷들 다 뭐 입으세요? 소재나 가격면 여름옷 2012/06/14 1,139
118249 방탈죄송...급해요...감식초 말인데요.. 1 감식초 2012/06/14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