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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열매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2-06-14 14:53:04

오디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키톡에 오디사진 뜬 거 보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오늘 사무실 근처에 젊은 할머니께서 오디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서울 촌놈이라 오디, 싱아, 개암 등등은 글로만 보고 자란지라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먹어봤는데
오잉~ 이거 맛있네요. ㅋㅋㅋ
달짝지근한 게 알알이 터지면서 씹는 맛도 있고.

보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어제 보리수 열매 얘기 쓴 사람이예요.
어제 오늘 첨 먹어보는 것들이 막 생기네요.
일가친척들이 전부 도시에 사니 모르는 게 많아요.

제가 어제 보리수 글에 답변 달아주신 걸 이제야 봐서 감사글이 좀 늦었거든요.
보실지 모르겠는데 그 글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여기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
효소를 할 지 술을 할 지 아직 결정은 못 했지만
버리거나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니 너무 기뻐요. ㅠㅠ




IP : 112.171.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뽕나무
    '12.6.14 5:53 PM (112.217.xxx.67)

    오디 과일 중에 과일이라는 소리도 있어요.

    10여년 전 큰 애 낳고 백숙먹으러 산속에 있는 가든 갔다가
    뽕나무 발견했는데 거기에 벌레같은 게 달려 있더군요.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저희 시어머니가 막 따주면서 오돌개라고 했어요^^
    저도 그때 처음 먹어보았고 또 처음 본 과일이었기에 무척 놀라서 검색 해보았더니 그게 오디라는 뽕나무의 열매더군요.
    나무에서 직접 따면서 따먹으면 더 맛난 것 같더군요.
    입도 까맣고 손도 까맣고 완전 촌티 팍팍나는 그런 달콤한 과일인 것 같아요.

    그 뒤 매년 오디는 몇 박스씩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그런데 토종 말고 재배종은 정말 무지 커서 진짜 검은 벌레 같은 것이 징그럽다고 해야 하나^^
    항산화제이고 블루베리만큼 좋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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