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아들얘기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2-06-14 14:00:07
 

아들이 초4예요.

외동이라 아직도 애기같고 정신연령도 어린듯해요.

단순하고, 무슨 상황이든 지나치게 좋게만 보는 현실감각이 없는 그런 무대포?아들입니다.

어제 일이 생각나서요.

어제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더라구요.

집에와서도 전화해서 더 집으로 오라고 하고.

다들 와서는 기껏 한다는 놀이가 인형던져 맞추기.

참 유치하게들 재밌게 놀다 간 직후 아들 하는말, '내가 인기가 많아'ㅎㅎㅎ

내 보기엔 친구들하고 놀때보니 뭐 전혀 인기있는건 못느꼈고, 집에 초대를 하니 다들 놀러온건데
무슨 인기 ㅎㅎㅎㅎ.

참 자뻑이 심하지요?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고,;;; 시험 못보고 오면 자기보다 항상 못본애 얘기하고 ㅎㅎ

무슨 시험을 보던지 어땠나고 물어보면 항상 진지하고 심각하게 '다 맞은거 같아'(다 맞기는요.보통은 잘봤어도 신중하게 나중에 결과봐야알지 이렇게 말하잖아요)ㅎㅎㅎ

본인은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이이며, 수업시간에도 집중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ㅎㅎ

선생님이 가장 예뻐하는 아이라 생각하는 아이.ㅠ(실제론 예뻐하시지도 않아요. 안혼나면 다행입죠)

울아들 웃기지요?

학교가고 난후 아들 생각이 자꾸나고 웃고 그래요.

너무나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 아님 자뻑에 환상에 사로잡혀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쩜 여자인 제 학창시절과는 이리 다른지.ㅋ

IP : 112.148.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6.14 2:03 PM (210.206.xxx.47)

    요즘 혈액형 관심있는데 A형인 분들이 아드님같아서 참 귀여워요...ㅋ

  • 2. 12
    '12.6.14 2:03 PM (203.254.xxx.192)

    아이가 참 낙천적이네요,,그대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낙천적인 성격의 사람들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68 집에 레몬즙짜개 4 달팽이 2012/07/21 2,150
131867 갈치조림 먹고 토했어요 ㅠㅠ 4 냐옹 2012/07/21 3,174
131866 얼굴 상처 심해서 피부과 다녔었는데요.. 6 .. 2012/07/21 2,721
131865 이 사람들은 저에 대해 어떤 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20 헛웃음 2012/07/21 5,369
131864 [펌]예금풍차를 돌려라... 와이프가 책을 하나 냈어요 ..^^.. 3 퍼왔습니다... 2012/07/21 3,210
131863 급해용)전세재계약하는데요 증액사항요 3 붕붕이맘 2012/07/21 2,480
131862 선풍기에 회전시키는 꼭지 크기가다같나요 2 2012/07/21 1,439
131861 서울시 봉헌은 안 이뤄졌어도 울산시 봉헌은 쬐끔 이루어졌다? .. 3 호박덩쿨 2012/07/21 1,490
131860 두근두근...50분전...무한도전 시청률 폭발 기원!!!! 6 무도매니아... 2012/07/21 2,071
131859 열심히 살아온 남편..... 권태기에 울기까지 하는데... 7 안쓰러움 2012/07/21 6,287
131858 추적자에서 강동윤이 지수 사랑한다고 했을때요. 4 정말?? 2012/07/21 3,441
131857 제주 실종여성 남동생 누나 천국에서 만나자…행복해 10 ㅠㅠㅠㅠ 2012/07/21 7,829
131856 마셰코에서 정말 박준우씨 부잣집아들..?? 6 .... 2012/07/21 7,188
131855 침대 새로 샀는데..원래 이런가요?ㅠㅠ 10 ..... 2012/07/21 4,628
131854 주택밀집 지역인데 대문간 드라마 촬영허락하면 동네 민폐로 문제 .. 8 드라마 촬영.. 2012/07/21 3,104
131853 독립해서 사는 곳에 예고 없이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면.. 8 .. 2012/07/21 2,931
131852 각시탈 5회까지 정주행 했는데욤 . 2 헐퀴 2012/07/21 1,740
131851 안철수 원장이 활동을 개시하면서 mm 2012/07/21 1,417
131850 넘 착한거죠? 1 8살 딸아이.. 2012/07/21 1,212
131849 아~ 무한도전 기다리느라 지루합니다. 14 ... 2012/07/21 2,192
131848 입양을 고려중입니다. 7 ... 2012/07/21 2,757
131847 엄마님들..엄마 마음이 이런건가요? 9 2012/07/21 2,480
131846 세상은 돈이 다가 아님 42 돈돈하지만 2012/07/21 16,524
131845 현미밥 냄새가 원래 이런가요? 8 h 2012/07/21 11,698
131844 이 비누 기억 나세요? 4 가물가물 2012/07/21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