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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면 시어머니모시고 가는게 당연한건가요??

궁금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2-06-14 12:19:05
저희가족 남편 저 유아둘 이렇게
지난주에 가족여행다녀왔어요 국내로
저희도 떠나기 일주일전에 급하게 계획된거였어요
시어머님은 혼자 사시고 저희랑 자가용으로
한시간 쫌넘는 거리에사세요
가기며칠전에 남편이 저희어디간다
말씀드렸더니 엄마생각은안했니?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대요
서운하실수는 있을것같아요 근데 꼭 모시고 가야
하는거였나요? 전솔직히 이해안되거든요
어제 남편이 얘기하는데 시동생도 왜엄마 안모시고
갔냐고ㅠ 여름휴가엔 같이 놀러가자고 휴
시동생은 총각이에요
전 이번 여행 애들도 좋아하고 저도 기분전환하고
했지만 유아 둘데리고 다니기 너무힘들었는데
시어머니모시고 여행가면 전 왜가는거에요?
그냥 집에서 놀지?
님들 시어머니모시고 가는게 당연한겁니까?ㅡㅜ
IP : 121.185.xxx.2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동생은
    '12.6.14 12:23 PM (112.164.xxx.118)

    결혼해서 모시고 다니는지 두고보세요 ㅎㅎ
    말이 쉽지..
    꼭 총각 시동생들이 시어머니 노릇하는 사람들 있어요.
    분간못하고~

  • 2. ㅁㅁㅁ
    '12.6.14 12:25 PM (218.52.xxx.33)

    시어머니 생신 때 밥 먹는대신 여행 가는거라면 몰라도,
    아~~~무 이유없이 님 가족끼리 여행 갈 때 시어머니 모시고 가는건 말도 안돼요.
    홀시어머니셔서 마음 쓰이는거라면, 무슨무슨 날이라고 정해진 날에만 여행 가도록 님이 먼저 계획 세우고 계세요.
    그 계획을 먼저 말하지는 말고, 여행 얘기 나오면 그때 슬쩍 얘기하고요.
    신경 써서 여행 같이 가는 계획 잡은건데 그건 당연한거라고 단정지어놓고 횟수 늘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3. 맞아요
    '12.6.14 12:26 PM (121.185.xxx.212)

    어쩔땐 시동생이덜얄밉다니까요 그전에두 몇번 제속뒤집는일이있었는데 친언니한테 얘기하니까 총각이라 그렇다구ㅎ 저두 두고보려구요

  • 4. 맞아요
    '12.6.14 12:27 PM (121.185.xxx.212)

    덜이 아니고 더 ㅎㅎ

  • 5. ㅋㅋ
    '12.6.14 12:29 PM (121.185.xxx.212)

    댓글보며 웃네요 분간못한다는댓글하고 위에 쌍욕나온다는 댓글 ㅋㅋ 정답입니다~^^

  • 6. 에휴..
    '12.6.14 12:32 PM (221.151.xxx.117)

    시동생들은 참.. 저희 형님(윗 동서)이 저를 참 예뻐라 하시는데, 그 이유가.. 저희 신랑이 총각 때 시동생 잔소리를 좀 하는 편이었나봐요. 형님은 결혼 연차가 꽤 되시는데 동갑인 시동생은 늦도록 장가를 안 가고 형수 눈치를 주니 많이 억울하셨나본데 저랑 결혼하고 나선 제가 버릇을 다 고쳐놨거든요. ^^; 형님만한 분 없다, 어머니는 참 좋으시겠다, 큰 며느리가 저리 잘 하니, 늘 노래를 부르고 이런 일 저런 배려 콕 집어서 형님 칭찬을 했더니 이제는 형수만 보면 고맙다고 벙긋벙긋거립니다. 남자들은 참 왜 그리 철이 없는지..

  • 7. ...
    '12.6.14 12:33 PM (175.202.xxx.94)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끄세요
    합당한거 가지고 서운해해야 이쪽에서 숙이고 들어가지
    저렇게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서운하네 마네 하는거 가지고
    괜히 죄송해하고 신경써주면 계속 그러죠 뭐..
    애초에 본인이 본인 오롯이 잘 사는 사람은 혼자 살아도 재밌게 할거 다 하고 살아요.

  • 8. ...
    '12.6.14 12:34 PM (222.106.xxx.124)

    아기가 더 커야 어른 모시고 여행다니는게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기 돌보랴 어른 모시랴.. 여행이 아니고 고행길이죠.

    그리고 원래 시동생이 시누이 노릇을 해요. 제 시동생도 상견례날부터 시누이 노릇하더라고요.
    형수가 이제 우리 집안에서 식구들 잘 뭉치게 초대도 좀 하고 집안을 이끌어라 하는데... 허허허허허허허...
    시어머니께서 그런 말씀하셨으면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아주 시동생이... 장가도 안갔어요.

    이후에도 시누이 노릇 계속 하려고 안달... 본인이 장가를 가봐야 알죠. -_-

  • 9.
    '12.6.14 12:39 PM (121.185.xxx.212)

    점세개님은 저보다 더한 시동생만나셨네요ㅠ
    참 무슨 직장 상사로 취직했나 이끌긴 뭘이끌어요ㅠ 시누이 시집살이도 싫지만 시동생 시집살이는 더 싫은거같아요 남자가 그러니 더 거부감들고 ㅠ

  • 10. 그게 휴가야..
    '12.6.14 12:43 PM (203.248.xxx.13)

    작년 여름휴가에 시어머니 모시고 가자는 분위기로 말하니
    옆에있던 우리딸...曰 그게 휴가야?????? 효도관광이지....

  • 11. 주위에 보면
    '12.6.14 12:51 PM (121.130.xxx.25)

    친정부모 모시고 가는 경우는 많아도 시어머니랑 휴가는 안가죠. 시어머니가 여행경비 다 내주고 해외로 가는 경우만 빼고.

  • 12. 아휴
    '12.6.14 12:53 PM (220.126.xxx.152)

    시작부터 어머님과 같이가면 계속 같이 가는 모드가 돼요,
    차라이 아이 좀 크고 이벤트로 한 두 번이면 모를까.

  • 13. 올여름에도
    '12.6.14 12:54 PM (221.139.xxx.8)

    시누가 함께 휴가가자고 말꺼내길래 휴가는 각자 가자고했어요.
    대신 생신때나 따로 날잡아서 여행가기로 하구요.
    시집에 일있어서 남편이 한달에 두번씩 주말에 갔더니 5월 석탄일연휴에 3일씩이나 쉬면서 어떻게 집에 안올수있냐고 화를 내시는데 에휴..

  • 14. 헐~~~
    '12.6.14 1:01 PM (119.82.xxx.169)

    그 시동생... 우리 시동생 같네요. 점두개님.이나 에휴님. 우리시동생도 딱 저랬어요. 그런데 에휴님같은 부인 만난게 아니라 딱 지같은 사람 만나서 살더라구요. 애딸린 이혼녀요.. 결혼식도 안올리고 돈벌어 그 모녀뒷바라지만 하더라구요. 울 시모도 잠깐 나가서 뭐 먹고온거 알곤, 내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시동생으로 짬뽕으로 그러더만. 시동생집은 한번도 못가보고...쯪...저 두고봐야지 했는데..볼수록 과관이에요.

  • 15. ....
    '12.6.14 1:11 PM (125.135.xxx.110)

    근데 남편분도 옆집에 사는것도 아닌데 뭘 일일히 보고하고 가요
    여행가서 전화오면 밖에 나와있다 이정도만 하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보고하고 안다니던데 전화해봐야 좋은 소리 들을일도 없잔아요

  • 16. ..
    '12.6.14 1:19 PM (124.51.xxx.163)

    꼭 저런사람들이 결혼하면 부인이랑,자식만챙기더라구요..
    그렇게 효도잘하는사람이면 미혼일때부터 부모님께지극정성이던데
    입으로만하는효도 누구는못합니까..ㅜ

  • 17. 얄미워요
    '12.6.14 1:27 PM (121.185.xxx.212)

    제발 여름휴가일정이 달랐으면 좋겠어요ㅠ
    만약에 휴가일정같으면 어떻게 거절할까요?
    날도 더워서 더싫을것같아요

  • 18. ..
    '12.6.14 1:50 PM (124.51.xxx.163)

    거절하고 욕먹는건 두려워하지마세요..
    내가잘못하고 혼나는거에 신경써야지, 잘못된행동아닌데 신경쓰니
    시집살이? 도련님살이? 사는거에요... 효도잘하는 도련님이 엄마랑손잡고
    둘이갈겁니다 걱정마세요^^

  • 19. ..
    '12.6.14 2:34 PM (118.46.xxx.123)

    가족은 어디까지가 범위일까?

    내남편,내자식 그리고 나...

    현실이 슬프다

    결혼하면 나를 낳아준 부모도 가족이 안되는 현실..

  • 20. 저희
    '12.6.14 5:35 PM (219.250.xxx.201)

    저희 시부모님,, 여행계가 있어서 여행 자주 다니시거든요
    그런데, 시동생이 같이 여행가자고 일을 만들어서 아무날도 아닌데 암튼 뭉쳐서 한번 갔는데요
    여행 가셔선, 시어머니가 마치 웅변하듯이 다 들으란듯이
    여행오니 내가 정말 숨통이 확트이고 살겠다... 이러시는데

    아니, 평소에도 잔 여행 많이 다니시면서 왜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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