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주년 되었어요.
아이가 4살 되면서 어찌나 침대 위에서 방방 뛰었는 지
프레임이 다 망가져서 잘 때마다 삐걱삐걱 땅이 꺼지는 느낌이라 이번에 침대를 다시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신혼 때 샀던 가구는 저렴한 것으로 해서 미련은 없어요).
저희는 맞벌이라 집에서 있는 시간 중에 사실상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아기침대 옆에 붙여놓고 자도 셋이서 퀸침대에서 뒹굴뒹굴 자다보니
라지킹이나 킹 사이즈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이참에 바스락바스락 폴폴 잠이 잘올 것만 같은 호텔침구로도 바꾸고 싶어요.
언제나 그렇듯 돈이 문제네요 ㅠ_ㅠ
너무 비싼 건지 좀 봐주세요.
침대 프레임 130만 + 라지킹으로 할 경우 추가금액 있음
매트리스 시몬스 120~150만
침구 (매트커버+시트+이불+솜+베개커버) 7~80만원
다 해서 350만원은 들 것 같아요.
전 다시 적어보지만, 하루에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만큼 좋은 걸로 하고 싶어요.
그래도 좀 오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