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2년전에 유방암 수술을 받았는데
합병증으로 당뇨까지 왔어요
처음에는 마니 부었는데 식이조절로 체중은 좀 줄였는데
밥먹고 나도 기운이 자꾸 없구 힘이 안난다고 하네요..
암환자를 보양식먹기도 그렇구
제가 헬스해 보라고 했는데
기운 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운동하면 좀 나아질런지요..
82님께 조언 구해 봅니다...^^
언니가 2년전에 유방암 수술을 받았는데
합병증으로 당뇨까지 왔어요
처음에는 마니 부었는데 식이조절로 체중은 좀 줄였는데
밥먹고 나도 기운이 자꾸 없구 힘이 안난다고 하네요..
암환자를 보양식먹기도 그렇구
제가 헬스해 보라고 했는데
기운 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운동하면 좀 나아질런지요..
82님께 조언 구해 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직장이었어요..
2번이나 재발했고요, 피검사도 한달에 한번또는 두번을 해서 결과 들으러 가고..
저는 의사선생님께 미리 전화해서 결과가 안좋아도 조금더 희석해서 말씀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의사선생님말 한마디에 어머님의 희비가 엇갈리셨으니까요..
다행히 대학병원 선생님인데도 제 의견 대로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밝게 사셔야 해요. 먹는것도 옛날 자연식으로 하고, 그리고tv에서 암환자 죽는거 나오면
더 본인일 같다고 슬퍼하셔요. 늘 좋은말만 해주세요. 아시는 누구는 암 3기 말이었는데
어떻게 해서 완전 회복했다. 이런 긍정적인 말 이게 젤 중요해요.
울 어머님 참 좋아하셨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은 제 곁에 안계시지만 6개월 밖에 못산다고 하셨던 어머님이
5년을 넘게 사시다가 가셨어요.
운동도 너무 무리하면 안좋고요, 천천히 걷는거, 먹는거 (저는 친정에서 모든걸 다 공수해서 자연식으로 해드렸어요) 웃음 치료법도 효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용기 많이 주세요
네 워낙 기운이 없다고 해서 헬스 하면 좀 나아질까 생각 했는데
오리혀 독이 될뻔 했네요
다행이 언니가 긍정적인 편이라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성당에 다니면서 안정을 취하는것 같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언니한테 전달 할께요^^
저희 아버지 병간호하면서 드렸던 경험 말씀드릴께요
투병 생활하다보면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인터넷 검색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생각 만 하세요
인터넷 검색이 좋은 점도 있지만 안좋은 점도 ㅠㅠ
그리고 먹거리는 유기농으로 하시고 햇볕과 좋은 공기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숲같은 곳도 많이 가시구요
언니분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가깝고 높지 않고 그리고 나무가 많은 산에 산책하듯이 같이 다니세요..(깊은 산이면 더 좋겠지만..접근성이 떨어지니까..))
다들 아시겠지만,,,숲은....사람의 마음과,,,몸을 치유합니다..
감기나,,가벼운 병은...숲에서 하루,,이틀만 보내면...금방 회복이 되지요..
암같이 중한 병도....효과가 있을 거라,,,믿음을 주세요..
마음이 회복이 되면,,,몸도 따라서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암에 걸린 사람들이 숲으로 들어가는 거겠지요..
너무 무리하지는 않게...동네 산이라도...시도해 보세요..
절운동은 어떠신지요.
저도 몸이 너무 안좋아 절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서울에 사시면 성수동에 있는 법왕정사라는 절이 있는데요.
이 절은 오로지 절수행과 호흡법 등 수행만 하는 절로
한참 절이 몸에 좋다고 할때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절이예요.
서점에 가면 절운동에 관련된 책들 많이 나와있는데
이 법왕정사와 청견스님 얘기 꼭 나올꺼예요.
여기에 별별 환자분들이 다 오세요.
암환자, 뇌졸증, 공황장애, 우울증 등등
절하고 나면 다들 좋아져요.
근데 절과 호흡법을 제대로 배우고 하셔야 해요.
여기서는 종교와 관계없이 매주 화욜 오전에 절교육을 해요.
가셔서 제대로 상담받으시고 절배우시면 되요.
암환자는 절을 어떻게 해야한다는 등 친절하게 알려주실꺼예요.
근데 몸이 많이 안좋을수록 절을 많이 해야하더군요..
절하면서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데 절하면서 흘리는 땀은
그냥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과는 틀리더군요.
기운이 빠지지 않아요.
관심있으시면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항암중에는 보양식이 때로 항암제를 방해할수있어 못 먹게 하지만 항암 완료됐다면 정관장홍삼 좋아요. 저도 항암후 머리가 저리고 기운없고 힘들어하다가 완치되신분즐 조언듣고 정관장 홍삼액 꼬박꼬박 먹고있는데 기운많이차렸어요. 비싸긴 하지만 리미티드가 좋다고 해서 리미티도로 먹네요. 그 외 흑마늘 만들어먹고 매실액마시고. 나머지는 유기농채소와 잡곡밥등 최대한 시판소스로 요리하지 않은 집밥 위주로 먹고 있어요. 요즘은 주말농장하면서 햇살도받고 몸도 움직이고 잡념도 떨치고 있네요
암환자 기운나게 하는 방법이라면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실거에요. 경험하신분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