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연히 첨으로 햇반을 사서 아이들과 먹었어요...
4개짜리샀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덕용으로 사 놔야하나... 고민중...ㅎㅎ
지금도 컴에 앉아 햇반에 아이가 먹고 남은 스팸한조각에 김 한봉다리 뜯어 먹고 있네요....
아~~ 행복해
며칠전 우연히 첨으로 햇반을 사서 아이들과 먹었어요...
4개짜리샀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덕용으로 사 놔야하나... 고민중...ㅎㅎ
지금도 컴에 앉아 햇반에 아이가 먹고 남은 스팸한조각에 김 한봉다리 뜯어 먹고 있네요....
아~~ 행복해
저도 한때는 찬장에 쟁여놓고 혼자 새로 밥해서 먹기 뭐할때 먹곤했는데요.
이게 생각해보면... 용기도 그렇고 뚜껑비닐도 그렇고
전자렌지에 돌리면서 환경호르몬이 나올 거 같아 늘 찜찜했거든요.
그래서 끊었어요...
차라리 해 놓은 밥 남으면 그걸 얼렸다가 녹여서 유리용기에 옮겨 렌지에 돌려 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거 먹으면 보통 밥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대요 이유는 고온으로 조리하면 엄청 칼로리가 는대요 어떤 배우는 기러기아빠인데 귀찮다고 햇반먹었더니 그냥 밥이랑 똑같이 먹었는데 살이 쩠다고 하더라구요
15년동안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집 밥하고 거의 똑같나요? 요샌 자꾸 꽤가 나 편한것만 찾게되네요.
예전에도 한번 햇반 방부제있냐,없냐로 논란 된적 있었는데 어떤분은 상한다던데, 저희집은 사다놓고 비닐 반정도 뜯은다음에 한달정도 방치했는데 안썩더라고요..그 후로 저희집은 안 먹어요.
햇반이 그렇게 맛있어요?요즘은 박태환이 선전하던데요.
스테디셀러인듯,,,,
햇반하면 쑥부쟁이 라는 단막극에 김용림부부가 큰며느리댁 방문하고 아침 맞을때가 생각나요.
며느리는 떡을 내왔고,밥 다오 하니..햇반을 뜯던 김영란 며느리^^아버님 빈정 상하시고....
드라마 참 슬펐죠.그 장면은 이상하게 마음에 남아요.불쌍했어요.ㅠ
가지많은 나무 자식들 만나러 상경한 부모 ...편안히 하루 몸둘자리조차 없는 현실이...
방부제는 없지만... 아예 쟁여놓고 먹을건 아닌거 같아요.
뭐 혼자 살면 그게 편하긴 할텐데..
식구수가 어느정도 되고 아침 저녁으로 밥먹는 집이면 이것 비용도 꽤 되지요..
쌀로 밥지어먹는것보다는 훨씬 고비용
제가 이상한가요
햇반도 그렇고 인스턴트 밥 몇 번을 먹어봤는데요( 제돈으로 사먹은건 아니고 우연찮게 )
마지막에
소독약 냄새 나서 못먹었어요
라면에 말아 먹으며 덜할까 싶어 먹었는데도 여전히 그 냄새 맛이 나더라구요
끝맛이요.
햇반 찰지긴 한데
저도 특유의 그 냄새가 싫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무슨 약 냄새 비스무리한...
그래서 아주 급할 때 아니면 손이 안 가더라구요.
저도 밥한공기면 아이랑 저 두끼 먹던 시절에 밥하기 너무 싫어서 몇번 먹었는데
먹을때마다 그 냄새가 거슬리더라구요
내열유리밀폐용기 사서 한공기만큼 얼려서 몇개 만들어뒀더니 밥하기 귀찮을때 급하게 밥먹을때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냄새도 냄새지만 식감도 제대로 취사한 밥 하고 많이 달라서 한숟갈 먹고 놓게 되더군요.
탄수화물은 한 번 가열한것을 다시 가열하면 당수치가 무지 많이 오른다고 해요. 당덩어리...
자주 드시면 몸에 무지 나빠요. 당근 방부제도 많고요. 아이들 주지 마셔요~
햇반 초창기 무렵, 97년도인가 콘도에 놀러갔는데 누가 햇반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햇반으로 밥해 먹었는데 확 풍기던 소독약 냄새...
어쩌다 여행이나 가면 먹을까 평상시 집에서 살림하면서도 햇반을 먹는다면..좀 심한듯~
출장 많이 다닐 때 한달 두달씩 먹었는데
첨에는 잘 몰랐던 특유의 냄새가 나서 나중에는 못먹겠더라구요
몸에 좋을거 같지도 않고 급할때만 드세요
반만먹고 남겼다가 다시 렌지에 넣고 돌려 보세요.
다시 먹으면 밥이 어떤지 실체를 알겁니다.
집밥 그렇게 한 거랑 다른 화학적 느낌이 나요.
저는 이후 햇반 안 사먹네요.
그냥 햇반 먹을바엔 백미만 바로 취사로 하는게 나아요.
제가 알기로는 방부제가 없고요 그 용기 자체에 넣고 가열해서 밥을 하는거라 그 용기가 좀 특수하고 비싼거라 부패를 막아준다고 해요 햇반도 뚜껑 열어놓으면 상해요
근데 사용하는 쌀에 쌀눈을 떼어서 영양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