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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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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겹쌍동이 과외시키기편 ---그엄마 참

아이고야 조회수 : 16,100
작성일 : 2012-06-13 22:59:41
2편을 우연히 보고 오늘 3편봤는데요..
보는 내내 참 불편하네요 .
말끝마다 약속 약속 규칙 규칙

오늘편은 엄마가 바이얼린을 배우러가던데..
이젠 바이얼린까지 들이대며 애들 더 잡을래나봅니다.

6살 아이들 오늘부터 공부시키겠다고 
3쪽 공부하라고 하면서 
여섯쪽을 자꾸 세쪽이라고 우기네요..
아들래미가 아냐 엄마 세페이지는 이거에요 말하는데 자기가 틀렸으면서 끝까지 우기더군요.
저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면서 무슨 교육을 시키겠다고..

시아버님이 너무 아이들 억압하지 말라고 하니까
아버님 앞에서 교육은 한사람이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히 말하네요
밤에 남편오니 남편에게 일러바치면서 지지얻고 자기생각이 옳았다고 확신하고..

놀러가는것도 그냥 모처럼 놀이공원이나 산책을 하는게 아니라
박물관 같은데 가네요...현장학습이라고..어휴 머리야

집에서 모처럼 노는장면도 영어 카드 가지고 노는거 나오더군요.
저게 노는건지 공분지..참

2편때문에 하두 욕먹으니까 오늘편은 좀 순화해서 편집하고 짜집기 한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심하네요.

아우 숨막혀요..
애들을 손에 꽉쥐고 지맘대로 휘두르려고 하는데
저러면 아이들  자신감 없어지고 우울한 아이로 자라요.
정서적 공감대는 전혀 형성해주지 않고 하루종일 틀에 박힌 공간안에 가두어 두고 규칙과 약속만 강조.
집이 제일 편하고 휴식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애들에겐  가장 불편한 곳일것 같아요.

저래놓고 나중에 내가 니들에게 어떻게 했는데 이런말 하겠죠..
IP : 14.39.xxx.6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격하게 공감
    '12.6.13 11:03 PM (121.166.xxx.172)

    아이들을 우리에 가둬두고 사육한다는 느낌이었어요.
    저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얼마나 고통받으며 그게 사랑이라고 주입당하며
    살아갈지 너무 안스러워

  • 2. 맞아요
    '12.6.13 11:04 PM (211.205.xxx.91)

    애들이불쌍하더라구요 하나둘셋셀동안해 하는게교육상엄청안좋다던데 육아서도안읽나봐요

  • 3. ggg
    '12.6.13 11:05 PM (14.32.xxx.154)

    인간극장 나올 소재가 되나요? 다둥이가정이라? 엄마표 공부해서?

  • 4.
    '12.6.13 11:05 PM (218.48.xxx.236)

    그래요? 그렇게 많이 시켜요~?
    전 첫회만 봤는데 아이들이 아침6시3시분에
    일어나 영어공부 하기에 쟤들 진짜 열심히 공부한다며 아들이랑 같이보며 말했거든요
    울 아들도 초2라,,,
    근데 새벽6시에 초2가 영어공부 하는 내용보니
    알파벳 대문자 쓰고있더군요 쩝~

    그래서 엄마가 참 ~자유롭게 키우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 다음 회는 규칙 규칙 하는군요~

  • 5.
    '12.6.13 11:06 PM (218.48.xxx.236)

    6시 30분~오타요~

  • 6. ㅇㅇㅇ
    '12.6.13 11:10 PM (121.130.xxx.7)

    고만고만한 애들 넷 데리고 엄마가 공부 좀 시키려고 하는데
    애들은 평범한 애들이라 생각만큼 따라와주지 않고
    그 와중에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남편은 바쁘고...

    다 내려놓으면 편할텐데
    아직은 엄마가 젊고 애들은 어리니 그러기 쉽지 않죠.
    애가 한둘이면 야무지게 잘 가르쳤을 거 같던데요.
    아니면 학원이라도 보내던가.

  • 7. 목소리도
    '12.6.13 11:15 PM (14.39.xxx.62)

    어찌나 크던지...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두편 연속 보다보니..
    하루종일 애들 행동하나하나 지적하고 훈계하고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하는 그 목소리가 아주 시청자들을 짜증나게 하네요..
    사교육 안시키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는게 궁극의 목표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저엄만 애들 중고등 되도 자기손에서 애들 못놓을 엄마에요.
    뭐든 내가 해야 한다..내가 아니면 안되 내생각이 다 맞아..이런 아집이 강하더라구요.

  • 8. 영어 사교육하는 지인이
    '12.6.13 11:39 PM (211.224.xxx.193)

    저 엄마표 교육이란게 잘못하면 애들 수준을 떨어트린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가 바이올린 3년 배울거 계획하던데 아무리 해도 아마추어지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암것도 모르는 비전문가가 잘못된 거 알려져서 더 잘할 수 있는 애를 버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전문분야만 가르치고 애들 조금 크면 전문가 불러야 된다고.

  • 9. ..
    '12.6.13 11:49 PM (203.100.xxx.141)

    그 엄마.....안경테 좀 어떻게 바꿨음 좋겠던데..........노티가 너무 나서리.....옆집 살면 꼭 말 해 주고 싶을 정도.....^^;;;;

    시부모님 집에서 사는 것 같던데.......옆에서 보는 시아버지도 숨이 막힐 듯 하긴 하더군요.

    그 엄마 규칙을 너무 강조하던데.....12남매 키우는 사람 그렇게 엄격하게 안 해도 애들 알아서 잘만 하더고
    만.....

    저도 그 엄마 6페이지를 자꾸 세쪽이라고 우겨서......불편하긴 했어요....ㅎㅎㅎ

    그 엄마 잘 해 보려고 하다가 오히려 역풍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욕심이 많아요.

    그리고......엄밀히 따지면 시댁에 얹혀 사는 처지에.......시아버지 앞에서도 애들한테

    너무 소리 지르는 거 안 좋아 보였어요.

    시부모님들은 다 좋으신 분들 같았는데........

  • 10. ㅇㅇ
    '12.6.13 11:53 PM (1.245.xxx.4)

    사이트마다 의견이 다르네요.
    주인공들이 가입한 카페는 칭찬 일색이던데요~

  • 11. ..
    '12.6.13 11:55 PM (203.100.xxx.141)

    윗님....주인공들이 가입한 카페는 또 뭐예요???

  • 12. ㅇㅇ
    '12.6.13 11:57 PM (1.245.xxx.4)

    쌍둥이카페요.
    주인공도 답글 달고, 회원분들도 존경스럽다하고

  • 13. ...
    '12.6.14 12:12 AM (122.39.xxx.67)

    저는 아침마다 잘 보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하고 있던데 ...
    각자의 방식인데 존중해 줘야지요
    4명이나 되는 아이 관리 하지 않으면 난장판됩니다 사교육 받으면 편하겠죠 그치만 교육비는 얼마나 많이 들겠어요
    비난 할 것 없죠
    저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14. 카페
    '12.6.14 12:21 AM (180.67.xxx.11)

    카페 회원들이야 다들 게시판에서 알던 사람들이니까 좋은 얘기할 수밖에 없죠. 뭔가 이상해도...
    암튼 저도 그거 보고 있는데 규칙규칙 약속약속 하는 거에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애들 할아버지는 당신 방에서 애들 데리고 왁자지껄하게 놀리고 싶어하는데 애들은 권력자인
    엄마 눈치 보느라 할아버지한테 대면대면하고. 물론 할아버지도 문제가 있겠지만 제발 당신 앞에선
    애들 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눈물 짓는 모습 보면서 이 할아버지가 느끼기에 며느리가 애들을
    혼내는 게 아니라 나를 혼내는구나 생각했을 거란 느낌이 들더라고요.
    시부모랑 함께 살면서 쌍둥이 한꺼번에 키우는 게 그 엄마도 힘들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그다지
    이해할 수 있는 모양새가 아니었어요. 아마 갈등도 많겠구나 짐작하게 되고.

  • 15. 저도 원글에 공감
    '12.6.14 12:24 AM (112.150.xxx.40)

    제 아이 직접 가르쳐 봐서 아는데요,
    자기 아이 가르치는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전 실패했어요.
    욕심과 의욕이 앞서다가 아이와 사이 나빠졌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자
    공부를 완전 손에서 놓아버리더라구요.
    밑에 아이들은 큰 아이 잡듯 하지 않아요.
    엄마란 존재는 일단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존재여야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전문가들도 '적/당/한 사교육'은 필요하다고 하죠.
    인간극장의 그 엄마는 가만 보니 올바른 국어 사용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던데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자기가 하는 일에 그토록
    백프로 확신을 하는 건지..... 참 아니다 싶더군요.
    아이들과도 웃어른과도 의사소통 방식 자체가 일방적이고 계속 자기주장만 해대고
    ...
    저도 아이 셋 키우지만, 약속과 규칙을 그렇게까지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들 바르게
    키울 수 있어요.
    보니까 애들이 유난스럽지도 않더구만요..

  • 16. 겹쌍둥이
    '12.6.14 12:37 AM (219.250.xxx.202)

    저도 오늘 보고 문득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10남매, 12남매 엄마 아빠도 밖에서 장사하면서도 애들 반듯하게 잘 키우던데..하는
    게다가 시부모님도 같이 사시니, 그렇게 애들 규칙으로 잡지 않으면
    애들 잘못된다고 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는거 같구요
    시부모님에게 아래 쌍둥이는 봐달라고 해도 될텐데 말이에요

  • 17. ..
    '12.6.14 12:45 AM (203.100.xxx.141)

    시부모님 때문에 애들 규칙 무너질까 걱정되면....따로 분가하는 게 정답인데....
    왜 같이 사는 건지....

    솔직히 그 엄마는 시부모님 덕 많이 보고 사는 것 같던데.....시어머니 반찬 하시는 거나....
    시아버지 애들에게 자상하고 잘 놀아 주시고....

    제가 시부모라면 그냥 분가 시켜 버리고 싶었을 것 같아요.ㅡ,.ㅡ;;;

  • 18. ..
    '12.6.14 8:20 AM (175.113.xxx.159)

    6쪽. 아이 기준으로 아이가 알고 있는 형식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데 엄마 형식으로 아이를 이해 시킬려고 하니 .....

  • 19. 2편인가 보면
    '12.6.14 8:40 AM (175.114.xxx.107)

    시아버지가 엄마가 왕이라고.....
    본인은 자신이 희생한다고 생각 하겠지요.
    식구들은 꼼짝 못하고...


    안타까와요

  • 20. 엄마인생
    '12.6.14 8:53 AM (118.44.xxx.229)

    아이도 시어른도 그렇다치고 전 엄마인생은 없고 아이들한테만 올인하는거같아 안타깝더라구요.
    올인하신분들은 나중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말씀 꼭 하시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좀 느슨해질 필요가있지않나 싶더라구요

  • 21. 성공하시길..
    '12.6.14 9:07 AM (124.53.xxx.6)

    사교육 도움 없이 4명의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그것을 해내려 노력하는 쌍둥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솔직히 전 게으른 자신을 반성했네요. 엄마가 아이들이 하교후 편안하게 집에서 쉴 수 있게 해 주려면 공부 부분을 학원으로 돌려 버리면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죠. 그러나 학과 공부, 예능, 독서록, 등등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이 해야 할 것이 많은 데 그 모든 것을 집에서 엄마의 교육으로 다잡으려니 정해진 일과표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한 명의 아이놓고 가르치기도 힘든데 4명이나 되니... 어떻게 보면 억압같고 숨가쁜 규칙 속에 애들이 힘들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나마 그 예쁜 쌍둥이들은 학교끝나고 학원 여기 저기 다녀야 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엄마의 품속에서 알뜰하게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인지도 모르죠. 너무 다 완벽하여야 한다는 욕심에서 조금만 자유로워진다면 쌍둥이 엄마의 고군분투 가정학습은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학습의 확실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일찍부터 엄마의 손에서 놓여나서 학원을 많이 다닌 친구들은 더 많은 억압과 스트레스 속에 있으니까요. 저도 그렇지만, 엄마표 교육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이 나중에 반듯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자녀를 교육하기 위해 살짝 욕심을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하겠죠.

  • 22. ......
    '12.6.14 9:22 AM (125.191.xxx.39)

    그 엄마 분이 고생하는 건 맞아요.
    제대로 인간극장 안 보셨나본데 그 엄마 생각은 선행이 아니라 복습 위주로 한다는 거여서 2학년에 알파벳 쓰고 있는 걸로 아이들이 떨어진다,라고 할 수도 없는 건데 그 엄마 분 보시면 속상하겠네요.
    그리고 왜 얹혀 산다고 하시는 건지.......82의 이중성이 여기서 또 발휘되는군요.

    그런데 다만 욕심이 과하시더군요.
    피아노, 수학, 영어, 독서 등을 모두 엄마표로 가능할까요?
    피아노 전공하셨다던데 아무리 본인이 배워도 전문가만큼 할 수 없어요.
    책은 자유롭게 읽게 하고(무슨 독서퀴즈같은 거 하지 말고) 피아노, 수학은 본인이 가르치고 영어는 사교육을 받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또 너무 규칙, 약속 강조하는 것도 과하시더라구요.
    본인은 그 나이만할 때 새벽에 일어나(물론 잠을 9시에 잔다지만) 공부하고 하루에 정확히 시간에 맞춰 공부하셨을까요.
    정말 아이들 힘들겠네요.
    4명이라면 오히려 규칙 없어도 자기들끼리 규칙 만들면서 자랄 수 있어요.
    엄마 분이 좀 내려 놓으셨으면......

  • 23. 대단합니다.
    '12.6.14 10:11 A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전 그 엄마 존경하고 싶어지던데요. 네 아이 그렇게 습관을 들여놓으면 중학교쯤 가서 엄마가 편해지실거 같아요. 사실 아이들 키워보면 초등학교때 습관이 중고등학교를 좌우하잖아요.
    아이들이 일단 밝아 보였구요. 엄마가 계속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거 같고 ,
    전 제가 못 했던거라 아주 부러워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교육없이 잘 클거로 보여지네요.
    엄마도 따듯한 사람인거 같고요.
    아빠도 자기역할 충분히 해주고 있고요. 전 배워야할 점으로 보이는데
    왜 나쁜점만 부각시켜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24. 전 자식 없는데
    '12.6.14 10:26 AM (119.70.xxx.201)

    그냥 그집 첫째 둘쨰 보니, 애들이 왜 저리 주눅이 들었나........
    기가 죽어 보인다.....

    엄마가 야단쳤다고 저리 눈물을 뚝뚝흘리고 대성통곡하는거 보니 참 안됐다..
    얼마나 평소에 무서우면 저정더로 우나 싶더라고요.

    하여튼 아이들 우울해 보였어요

  • 25. ...
    '12.6.14 11:01 AM (175.212.xxx.47)

    저도 첫날부터 쭉 봐왔는데, 카메라 촛점은 사교육없이 4명의 아이를 키우는 과정 같던데
    엄마의 욕심과 강박이 넘 심한듯 싶더라구요.
    엄마가 교육한다는건 그만큼 아이를 잘알고 자유롭게 풀어주면서 여유롭게 키우는건데
    사교육하는 아이보다 더 타이트하고 엄마혼자 권력으로 휘둘르는데 넘 심하다 싶네요.
    독서록 하나만 봐도 아침에쓰고 저녁에 또 쓰고....
    그집 시어른 두분이 제일 괜잖으신 분들인것 같아요. 특히 시아버지...
    한개의 느슨함도 용납못하고 자기식대로 아이들을 조정하는건 아이들이 커봐야 알겠지만 그속에서
    또다른 상처를 안고 살거 같아 쫌 염려는 되네요.

  • 26. 말만
    '12.6.14 11:08 AM (121.162.xxx.228)

    들어도 숨이 막힐 거 같아요
    과유불급인듯...

  • 27. 공부로
    '12.6.14 11:46 AM (125.135.xxx.131)

    애들 억압하는게 가장 쉽죠.
    그 네명의 아이 자유롭게 풀어놓았다면 그 엄마 시부모님 식사랑 애들 간식하다가 하루 다 갈걸요.
    공부라면 경비면이나 어떤 측면에서도 말이 먹히죠.
    시부모님도 공부시킨다 하니 꼼짝 못하시잖아요.
    저는 아들 승휘가 너무 안쓰러워요.애가 활발하고 남자다운앤데 실실 흘리는 말 하면서 할말은 하지만 눌려 있는게 보여요.지금은 어리니 저 시스템이 통하지만 곧 수준도 높아지고 수학 한 과목으로도 엄마 힘들텐데.
    이번 기회에 자기를 돌아볼 시간이 돼서 다행인거죠.

  • 28. 솔직히
    '12.6.14 12:06 PM (121.130.xxx.25)

    자기 관리라도 제대로 좀 하면 좋겠어요. 거기다 잘 웃지도 않고.

  • 29. 흠~
    '12.6.14 12:15 PM (122.36.xxx.72)

    저도 겹쌍둥이 얘기보곤 대단하다 싶어서 일부러 2편은 기다렸다 봤는데.. 솔직히 실망이었어요. 엄마도 애들도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더군요~~ 할아버지 방에서 티비보며 있을때가 젤 편안해 보였고~~ 엄마도 정말 무표정한 얼굴로 끊임없이 약속 규칙 언급하며 숨막히게 하더군요.. 아이들이 많으니 스스로 하도록 가르치고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게 맞긴한데... 정말 예외없이 무조건.. 숨막혀서 3편 안봤어요~
    애들이 그닥 행복해 보이지 않던데... 그 엄마는 과연 행복할까요?

  • 30.
    '12.6.14 12:30 PM (58.126.xxx.182)

    전 보다 말았는데 엄마 안경테랑 다 맞는데요...전 쌍둥이에 아들 하나 있는대도..규칙대로 해야합니다.
    규칙 없음..마치 스르룩 무너질듯 해서요..

  • 31. ..
    '12.6.14 1:26 PM (58.233.xxx.170)

    글쎄요
    말로는 공부습관 잡는다 하지만 억압적인 분위기로 봐서는
    고학년 만 되어도 바로 반발심에 엄마 말 안먹힐 것 같아요.
    결국 아이수가 문제예요.
    네명의 또래 아이들을 한꺼번에 키우려니
    그 엄마도 통제하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을 쓰는 거죠.
    어쩔수 없는 선택인거 같아 안쓰럽기도 해요.
    다만 좀 규칙에 예외도 인정해 주시고 아이들 많이 안아주고 했으면 좋겠어요.

  • 32. 인생은 장기전
    '12.6.14 4:03 PM (121.151.xxx.74)

    인생은 장기전인데
    너무 전력질주를 하더라구요

    저러면 힘떨어져서 오래 못하는데
    저러다 엄마가 죽겠다 싶어 걱정되더군요.
    조금 느긋하게 해주면 좋겠던데.
    내가 평소 게으른건 반성하게되더군요.

    오늘 친정언니가 바른말만 하더라구요.

  • 33. 데레사
    '12.6.14 4:52 PM (203.229.xxx.42)

    저는 아이키우는 것은 어느 집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간극장의 주인공처럼도 해봤고 느슨하게 편해지자도 해봤지만 어느것이 더 좋은 지는 말하기 어렵더군요. 누구나 그 상황이 직접 되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것이 엄마라는 자리 인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이해 안되는 일도 그 사람의 자란 환경과 처해 있는 입장을 들여다 보면 수궁이 되지요.

  • 34. ㅇㅇ
    '12.6.14 6:13 PM (59.15.xxx.23)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가 엄청 낮지요.. 왜겠어요. 다 극성맞은 엄마들 때문.

  • 35. 오늘 보니
    '12.6.14 9:16 PM (112.150.xxx.40)

    집에서 애들한테 설문지 주면서 스트레스 지수 검사하고는 '정상치보다도 낮다'며
    안도하던데, 정말 황당했어요.
    엄마가 볼 것 뻔히 알면서 아이들이 정직하게 대답할 수 있겠나요?
    뭐든 열심히 하긴 하는데 상당히 답답한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어요.
    한쪽이 꽉 막힌 듯한...

  • 36. ..
    '12.6.14 10:47 PM (124.51.xxx.163)

    학교다닐때는 엄마가 시켜서 어째어째 성적잘나와도
    사회나와선 부적응하죠.. 회사까지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프로젝트할수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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