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혼자 여행 다니는게 취향에 맞는다는걸 요즘 알았어요
처음엔 친구랑 경주 가려다가 친구가 갑자기 펑크내서 그냥 혼자 열받아서 갔었거든요
처음에는 좀 외로웠는데..괜찮더라고요 ㅋㅋ
제가 평발이라 조금만 오래 걸어도 발이 너무 아파서 힘들어 하는데.혼자 다니니까 발 아프면 눈치볼것 없이 쉬고
천천히 다니고 나 보고 싶은거 가고 싶은것만 가니까 그런게 좋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외로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더라고요
암튼
그뒤로도 혼자 부산도 다녀오고 담양도 다녀오고 또 스트레스 받을때는 혼자 고궁도 막 돌아 다니고
ㅋㅋㅋ 그러다가..
왠지..갑자기 제주도가 가보고 싶어졌어요
실은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영어도 잘 못하는 인간인지라 무서워서요..ㅠㅠ
그런데..그냥 경주나 부산 이런곳은 혼자도 잘 돌아 다녔지만..
제주도는..좀 그런가 싶어서요
혼자 가면..관광단지고 휴가철이라 사람 바글거릴텐데..
그냥..가고 싶은데..어찌할지 결정이 안내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