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ss
'12.6.13 4:46 PM
(182.215.xxx.204)
피곤한 사회이긴 하지만 직장생활에 묶여있으면 어쩔수없지안나싶네요
나 혼자 피해안주고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를
문제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에요
가만히 있어도 말을 만들어내는 인간관계....
2. 빠삐용
'12.6.13 4:47 PM
(24.165.xxx.90)
위로의 글 감사해요 ㅠ.ㅠ
3. ㅎㅎㅎㅎ
'12.6.13 4:53 PM
(121.130.xxx.7)
그냥 빠삐용으로 벽에다가 집에 돌아갈날 그려 넣으며
바퀴나 잡아 먹으며 혼자 살기로 결심했어요 ㅋㅋ
요 대목에서 빵 터집니다.
원글님은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사실 거 같아요.
4. ㅎㅎ
'12.6.13 4:53 PM
(222.127.xxx.72)
빠삐용님 저도 주재원 부인....
바퀴나 잡으시련다는 글에 저랑 같은곳..하는 친근감이 ㅎㅎㅎ
힘내세욧!!
5. 새일
'12.6.13 4:59 PM
(116.41.xxx.126)
주재원 나가시는 분들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외국에서 또 부대끼는 귀찮은 관계가 존재하는군요!!!
빠삐용 비유하시는 님을 보니 아주 잘 이겨내고 오실것같아요
힘내세요
6. 듣기론
'12.6.13 5:02 PM
(211.207.xxx.157)
심한 경우는 외국어 능통한 직원부인이란 이유로,
장보기까지 고정으로 끌고다니며 시키더랍니다.
부장님 마눌님이 이사님 제삿날까지 다 꿰고 있다가 말단직원 부인 호출하셔서.
그 부장님 부인은 제 학부형인데, 그 악명을 전해듣기 전에는
선생들 사이에선 얼마나 교양있고 겸손한 분이셨는지.
위아래 확실한 사람들이 정말 있더군요. 주먹구구 회사도 아니고 현대였는데요.
7. ...
'12.6.13 5:14 PM
(211.40.xxx.139)
저도 주재원부인으로 나가 살았는데, 다행히도 남자들끼리 약속을 했어요..부인들 서로 만나게하지말자고.덕분에 잘 지내다 왔어요
8. 피 봤어요
'12.6.13 5:23 PM
(116.37.xxx.141)
자꾸 꼬이고....이상한 여자 하나 있었어요
전 바른말하는 스타일....남편도 그렇고.
다들 개념 상실이라하면서도 앞에서 설설....
결국 저랑 얼굴 붉혔는데, 그사람이 짱먹는 바람에.....ㅠㅠㅠ
남편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시집살이 제대로 했어요
9. 엥??
'12.6.13 5:34 PM
(61.101.xxx.84)
그 상사 부인들 시대착오적 사고를 갖고 있는 듯?
제 친구 남편이 제법 높은 군인이예요.
그런데 그 친구 굉장히 조심하더군요.
요즘은 부인들이 잘못 설쳤다간 남편 앞길 막을 수 있다며 남편 부하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도 예의 갖춰 조심히 한다고 해요.
물론 예전엔 별 희한한 남편 상사 부인들도 있었다지만,요즘은 그랬다간 큰 일 난다고 하더군요.
상명하복이 당연한 군대에서도 이럴진대 사기업에서 아직도 그런 부인들이 있나요?
10. 바퀴전문가
'12.6.13 5:36 PM
(202.30.xxx.237)
바퀴벌레는 꼭 익혀서 드세요.
11. ..
'12.6.13 5:37 PM
(115.136.xxx.195)
주재원생활이 복잡합니다.
회사내에 있다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잘 모르지만,
몇명이 주재하다보니까
본사에서 부장급정도가 주재원 장이 되기도 하는데
그부인를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서 주재생활이 편하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이구요. 결국 싸움나서 한쪽이 돌아오고,
퇴직하고 그런일도 봤어요.
서열높음 부인이 주재원부인들 불러다 일도 시키고,
자주 모임가지면서 과시하기도 하고 별별일들이 다 일어나죠.
저 아는분은 정장에 바지입고 화장 약하게 하고 나갔다가
주재원장 부인이 다른사람시켜서 다음부터 자기만날때
치마입고 화장하고 나오라고 해서 하소연한적도 있어요.
아뭏든 말단이면 더 머리아프고 난리도 아닐수 있어요.
그럴수록 남편도 힘들다는것 잊지마시고,
될수있는대로 거리두고 잘 지내다 오세요.
말 많은곳이니까 내입밖에 나가면 절대 비밀이 없고
그바닥에는 다 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될수있는대로
조심하시고.. 회사사람아니어도 정말 사람 조심하시고,
잘 하면 주재원생활이 정말 즐겁고 편하고 행복할수 있는데요.
아님 지옥같기도 합니다.
12. 친구가
'12.6.13 5:40 PM
(180.67.xxx.182)
주재원으로 나갈대 남편한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입조심,말조심이었대요.
모임도 함부로 못갖고../
친한 지인도 러시아 가서 엄청 고생하더군요.
파벌이 심해서..아이들도 눈치채고 요령껏 행동하고...
13. Jennifer
'12.6.13 5:51 PM
(58.41.xxx.108)
저도 주재원 부인생활 8년차입니다..^^ 어렵다면 참 어려운 것이 주재생활이지요... 자나깨나 말조심하시구요.. 아무도 믿으시면 안 되어요..^^
어찌나 좁은 세상인지 함부로 맘 열어보였다가는 꼭 뒷소리 듣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모임에는 반드시 참석하세요... 너무 피하셔도 남편분께 해롭습니다.
가셔서 그냥 웃는 얼굴로 열심히 드시다 오시면 되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취미생활 하나 찾으시고, 어학 공부 열심히 하다 오시면 남는 게 있을 거에요.. 화이팅~!
14. ㅎㅎ
'12.6.13 6: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우세요.
윗님 말씀 참고하셔서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ㅋㅋ
15. 빵 터졌어요
'12.6.13 8:45 PM
(188.22.xxx.116)
빠삐용 ㅋㅋㅋㅋㅋ
무보수 국제도우미라잖아요
부르면 냉큼 가서 일하다오는
나가면 한국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16. 저도..
'12.6.13 9:00 PM
(112.150.xxx.40)
이 세상에는 상식적인 사람이 참으로 귀하다는 걸 주재원 생활 짧은 동안에
알게 되었어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더군요.
그래서, 주재원 부인들끼리는 '불가근 불가원'이라 하더군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17. 어쩌나
'12.6.13 9:08 PM
(180.67.xxx.11)
글 읽으며 분개하다가 빠삐용 얘기에 빵 터지네요.ㅋㅋㅋㅋㅋ
힘내세요~
18. 저희시누이야기
'12.6.13 11:33 PM
(1.251.xxx.178)
시누남편께서 중국으로발령이나서 몇년전식구들몽땅 중국에갔다오셨는데 워낙 높은자리에있는직책이다보니 가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사조직만들지말라고 밑에 직원부인들하고 사적으로 만나는일없게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시더랍니다 원래 여기서도 그런적도없지만.......덕분에 집에일하는 조선족아주머니하고 베프가되었다는 ㅠㅠ
19. ***
'12.6.13 11:52 PM
(211.217.xxx.196)
아 센스쟁이
빠삐용 얘기에 빵 터졌어요.
그런 센스면 잘 지내실수 있을거에요 ㅎ
20. 갑자기
'12.6.14 12:05 AM
(71.202.xxx.85)
한국사람이 하나도 없는 회사들만 돌고 돈 울 남편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네요...ㅋ
저희는 외국인 회사의 한국 지사에서 미국본사로 주재원으로 왔다가 눌러 앉았는데..
가는곳마다 한국사람이 없어서 남편이 되려 힘들어 하던데.. 행복한줄 알았어야 했나봐요..
잘 헤쳐나가시길....
21. ..
'12.6.14 1:11 AM
(116.89.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요.
부부동반 식사자리는 한달에 한번씩 빨리도 돌아오는데
신경쓰지 말고 밥만먹고 오라는 남편까지 야속해지더라구요.
애들까지도 서열따라 가서 어른도 몰라보는데 오만정이 뚝.
내가 이렇게 사회성이 떨어지나.. 한동안 고민에 휩싸여서 우울했어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남편은 저 속에서 일도 한다는 생각으로 참아보려구요.. ㅠㅠ
22. j 일보
'12.6.14 1:24 AM
(99.108.xxx.49)
주재원인데요..ㅎㅎㅎㅎ
사람 나름이었겠지만요..저희는 3년 전에 왔었고..직속 상사가 왔어요.그런데 이분들..저희보고 집 알아봐달라(학군)..하더디 저희 동네로 이사 오고 싶다면서 저희보고 이사 나가라고 하데요??
좁은 한인사회에서 같은 회사 상사랑 부하직원이 사는 것도 그렇다고 (그 동네가 좀 작은 동네였어요.고등학교 2개 밖에 없고 도서관 1개에..)
이사 나왔죠..잘보여야 하니까..단시 저희는 눌러 살려고 영주권 수속 중이어서 상사의 입김이 여러모로 중요했어요.그러다 4년이 더 흐른후 회사 관두고 나왔어요,참 힘든일 많았어요.나름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 악랄해 질 수도있더라구요..
지금 자영업 하구요..
근데 ..홍회장 부부가 떴는데 이 상사분이 운전기사하더라구요....문제는 홍회장 부부가 어디를 가든지 바로 코앞에 차를 대기시며 놓고 타는데 ..여기가 그런 곳이 아니거덩요..누가 홍회장 알아 줍니까??
그럴려면 정식으로 경찰에 연락해서 의전을 받던지..
그 상사 운전기사하면서 티켓 몇개 뗐죠..ㅎㅎ
보고 배운게 그러니 부하한테도 그랬던 걸 어쩌겠습니까??
지금은 그 상사도 결국 관두고 저희 코앞으로 이사와서 장사하는데 이제는 계급장 떼고 붙습니다.
23. j 일보
'12.6.14 1:25 AM
(99.108.xxx.49)
쓰고 보니 현재시점이네요..한 10년전 이야기예요.
24. 빠삐용
'12.6.14 2:18 AM
(24.165.xxx.90)
ㅎㅎ제친구가 얼렁나가서 줄무늬 옷부터 사입으래요 ㅋㅋ 답답하면 숟가락들고 떠들고 ㅎㅎ원래 혼자있는거 잘해서 걱정은없는대 혼자잘있는것도 뒤에서 씹히더라구요 ㅋㅋ 그러려니 하지만 최고 싸모도 아니고 어설픈 사람들끼리 줄서려다 잘 않되니까 불똥이 사방으로 튀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왕따도시키고 그냥 웃길뿐 전 저혼자 그들을 은따시키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25. 음
'12.6.14 6:18 AM
(76.117.xxx.169)
특이한 경우네요.
몇년간 주재원 생활해도 한번도 불려간적도, 불러 본적도 없었음.
1년에 두어번 한번씩 가족 동반 외식 정도 했어요.
주재원 부인사이에서 도우미한다니 금시초문임.
어느 회사가 그런데요?.
요즘은 몰라도 예전엔 주재원 나가기전 부인들 대상으로 회사에서 교육도시켜서 보냈어요.
위에 ///님,
그런 일 예전에 암암리에 님이 말한대로 있었어요.
요즘은 그러다간 발각시 사표 씁니다.
영주권 신청시 당근 변호사 사서 하는데, 결국 회사 모르게 일처리한단느게 있을수가 없거던요.
서류 위조해 신청할수가 없는게 스폰서가 회사라면 회사 텍스 보고 들어간느데, 결국 회사가 알게되죠.
님이 잘못 알고 게신거 같아서요.
그게 아니고 취업이민중,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분야 전문가 정도라면 요즘도 당근 영주권 신청 가능하죠.
보통은 님이 말한거 전혀 아니에요.
26. ????
'12.6.14 10:38 AM
(220.255.xxx.47)
전 10년차,,,
오고 가시는 분들 집들이에 휴지 사들고 다니고 가시는 분 이사짐 뺄때 김밥 싸갔고 간적은 있지만,,,,,
첨에 왔을때 사모님들 역시 찾아봐 주시고, 처음 국제학교 가는날도 부탁안해도 같이 가 주시고...
만나면 웃사람이라고 밥도 사주시고...
이동네는 초등만 걸려 있어도,,, 새댁 이라하고
애키우기 힘들데 뭘하냐... 하며 포트락해도 사갈수 있는걸 시키는데.,..
저희도 이젠 고참...
소소하게 받은 정 베풀고 살고 싶은데...
이젠 한국사람이 없네 ㅠㅠ
27. ..
'12.6.14 10:40 AM
(112.156.xxx.127)
기자라면 인텔리 중에 인텔리인 줄 알았더니 뭐?
내가 살아야 하니까 너는 멀치감치 이사가라?
이런 ㅆ ㄱ ㅈ.. 시정잡배보다 못한 기자
28. naamoo
'12.6.14 10:49 AM
(121.181.xxx.100)
내 아내의 모든 것..
생각납니다. ㅎㅎ
29. ..
'12.6.14 10:59 AM
(110.8.xxx.198)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생각나네요.
30. 빠삐용
'12.6.14 11:37 AM
(24.165.xxx.90)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요 **나라에서 한국여자 두명이 쇼핑을 갔다가 마지막 남은 명품백 한개를 놓고 서로 사겠다고 싸움이 났대요 그래서 직원들이 말리다 않되니까 경찰을 불렀는데 그래도 쌈이 않끝나서 남편들을 불렀는데 같은회사내에 부장 과장 이었다나봐요 그래서 그 과장이 자기 와이프 뺨을 때려서 쌈이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두 여자가 만난적이 없었나봐요 아니면 과장된 이야기인건지 하여간 그래서 와이프들 만나지 못하게 하라고 교육했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까지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열심히 손바닥 비벼대고 자기가 그렇게 하니 아래사람들까지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왕따 시키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분명히 어디에서나요 주재원 간다고 하면 무조건 좋겠다 부러워하실 필요없어요
아는 분들중에 주재원 부인이라고 자랑하시는분들 계시다면 뒤에는 사실 이런 괴로움이 분명 존재한다는건 사실이에요 않그런곳도 있겠지만 주재원들이 3명만 존재해도 이런 구조가 성립될걸요?
31. ..
'12.6.14 11:46 AM
(203.249.xxx.25)
ㅡㅡ;;;;;
인격이 덜된 인간들이 윗자리에 올라가있는것만큼 괴로운 일이 없군요...
하지만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보이는 것도 남편분에게 마이너스일 것 같으니.....적당히 치고 빠지는 능력을 발휘하심이...;;
32. 귀국한
'12.6.14 12:02 PM
(116.37.xxx.135)
남편따라 몇 년 있다 왔습니다
다행히 저희 남편은 회사에서 혼자 나간거라 부딪힐 회사 사람이 없었어요
다만... 같은 계열사 사람들하고 같이 사무실을 쓰니까 한두번 본적 있는 정도였구요
같은 회사보다 더 무서운(?) 건 해외 주재 정부기관 사람들 ㅎㅎ
기업 관리감독 권한 가진 기관들도 해외 주재원이 있어서
그 쪽하고 밥먹고(물론 밥값은 저희가 ㅋ) 뭐 그런 일은 있었네요
전 가기 전에 해외경험 없었어도, 웬지 나가기 전부터 그런 부인들간의 정치적인 일들이 있을 거 같은 생각에
일부러 집도 한국인 많이 가는 동네에서 조금 비켜서 얻고 그랬어요
인터넷 모임으로 한 두명만 알고 그 사람들 통해서 알음알음 대여섯명 정도 알고 지냈는데
어쩌다 보니 다 남편이 외국인인, 저희 남편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하고만 알고 지냈구요
나름 소소하게 신경쓰고 살긴 했네요
33. 마삐또
'12.6.14 12:03 PM
(189.33.xxx.80)
저도 주재원 생활 거의 십여년이 지났는데요, 물론 주재원 부인들끼리 암암리에 갈등이 있지만 그런것은 귀국해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한국에서는 상사, 부하부인들이 만난기회가 많지 않지만 좁은 곳에 몰려살다보면 그럴 수 있는데 요즘은 위에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대기업 여기에 많이 있는데 가끔씩 상사분들께서 원하기는 해도 대놓고 요구하거나 그러진 않고 모모그룹사는
아예 부인들끼리 모임을 갖지 말라고까지 하던대요.
밖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부정적인 것만 있지는 않아요.
일단 시월드와 멀리 떨어져 사는 것만해도 큰 행복이죠.
가족만 챙기면 되니까 한국있을 때보다 남편이 더 가정적으로 된다고 할까요?
명절때 되면 외로운 것도 있지만 소소하게 맘맞는 지인들과 모임도 갖고
문화생활 하면서 잘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
오히려 시키지도 않는데 괜히 과잉충성하는 사람들때문에 더 문제일 때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월급에서 한국과 비교되죠.
살 때는 힘들다 해도 귀국해서느 그리워하는게 또 주재원 생활입니다.
좋은 면만 보고 사세요.
34. 빠삐용
'12.6.14 12:14 PM
(24.165.xxx.90)
물론 좋은것도 있지만 분명히 나쁜것도 있죠 저희는 오히려 환율때문에 월급도 줄었어요
저도 여기서 알고 지내는 분들 다 남편이 외국분입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모이지 말라고 해도 모입니다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하면 은근 압력줍니다 시월드가 없어지니
시월드 비슷한 인간들이 나타나네요 남편 직장이 걸려 있으니 함부로 못한다는걸 알고
더 그러는게 보여서 정말 치사합니다
그냥 꼭 나가야 하는 모임 한번만 나가고 나머지는 제낄라구요
그냥 바퀴 회 떠먹는 삶이 나은거 같아요 ㅎㅎㅎㅎ
35. 원래 그런곳
'12.6.14 1:13 PM
(118.91.xxx.85)
넓은 나라로 가면 모든게 자유롭다는건 단순 착각이라고 그러시더군요. 해외살이 오래 하신분들께서.
오히려 더 좁은 사회로 들어가기도 한다고요. 한인들 구성원이 뻔하니까요.
어딜가나 말조심, 싸움조심해야한다고...
36. ..
'12.6.14 1:26 PM
(211.210.xxx.30)
별사람 진짜 다 있습니다.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는게 오히려 불란을 막는 길입니다.
모임 흉보면서 수준 안맞아 같이 안논다고 떠들고 다니는 고학력자 와이프도 봤습니다.
남편 얼굴에 똥칠 자기얼굴에 먹칠 하는 거죠..
시댁어른 대하듯 대하시고, 아랫사람도 웃사람도 다 어렵게 예의갖춰 대하시면 별탈 없어요~
속 얘기는 대신 한국에 전화해서 친구랑 하시고요
37. ㅉㅉㅉㅉ
'12.6.14 1:58 PM
(182.68.xxx.153)
저도.....법인장으로 나왔는데, 와이프들 신경쓰일까봐 모임도 단둘이 만남도 않했더니 ,넘 신경 않써준다고... 잘해줘도,못해줘도..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 좁은 사회에선... 하여튼 남편 직급을 떠나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