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사기극 거짓말이래요,,ㅋㅋㅋㅋ
내가 이런 진실을 밝혀다고 또 명예훼손 고발 당하는거 아닌가 몰라,,
이자스민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직전 방송출연과 영화출연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수차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에서 부잣집 딸로 자랐고, 공부도 잘했다. 공부를 잘해서 엄마가 법대에 갈래? 의대에 갈래? 물어봐서, 의대에 갔다. 필리핀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아 필리핀 유명 대학 의과 대학에 다니다 결혼하는 바람에 학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필리핀 대학수능시험에서 99점 맞았다더니,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무관한 학업성취도 평가”
그러나 이 의원이 응시자의 80%가 100점을 맞는 시험에서 99점 맞아 놓고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해 의대에 입학한 재원’으로 자신의 이력을 과대포장하고 다녔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또 ‘필리핀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았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리 99점을 맞은 그 시험은 필리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아닌 일반적으로 중등학교 학생들 학업성취도 평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무관한 시험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과 언론을 통해 유명 의과대학 중퇴라고 했던 이 의원은 2012년 3월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관리 위원회 등록 시 학력 기재란에는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학교 생물학과 중퇴’라고 기록을 해 ‘허위학력’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처음에 “필리핀에서는 생물학과를 졸업하면 모두 의대에 간다. 한국의 의예과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과 많이 다른 해명이었다.
필리핀에서는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초학문을 학부 과정에서 이수해야 의대진학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의대진학시험을 합격해야 의대에 진학할 수 있다.
이후 이 의원은 ‘허위학력’ 뿐 아니라 여러 거짓 논란에 휩싸이면서 필리핀 교민으로부터 필리핀 의과대학의 명예훼손 및 사기죄로 필리핀 NBI에 피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8일 이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 하다 기자들이 오해하고 과장한 것”이라며 “또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필리핀 의대에 다니다 중퇴했다고 말한 부분은 중간 중간 설명한 내용을 PD가 다 편집하고 그 부분만 방송에 내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100점 만점에 99점 전국수석이었냐는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더니…”
이 의원은 또 “100점 만점에 99점 받았다”고 해 진행자 김현정PD가 “전국 수석이었겠네요?”라고 물어보자 부인도 하지 않고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한 바 있다.
한 마디로 그동안 ‘허위학력’ 논란은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해 내보낸 기자들의 ‘오해와 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자와 PD탓으로 돌린바 있다.
본지 기자는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사와 PD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제작사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이 이미 종영된 것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이 의원은 “필리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마닐라로 떠나서 필리핀 학교 그러니까 필리핀대학교 UP를 다니고 싶었지만, 멀어서 부모님이 안 보내 주셨고 대신 다바오시에서 가장 좋은 학교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방송과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공부를 아주 잘한 수재였음을 밝혔다.
그러나 본지가 입수한 이 의원의 학력 성적 평가 조회 결과 UP에 갈 수 있을 정도의 학업 능력이 우수한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초, 중,고 학업성취도 조사 결과 각 과목별 우수자 명단에 이자스민 이름은 없어!”
이자스민을 피소한 법정 대리인 모이스 톨렌티노(Moises Tolentino Jr 64)변호사는 NBI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이 NCEE시험은 중등학력 성취테스트로 합격하기 매우 쉬운 시험으로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는 사람은 수 천 명에 해당한다.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맞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