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갑자기 팔이 안올라가서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는데 아무 효과가 없어요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이게 어째 치료 받아도 오히려 더 악화되는 느낌이라
차를 타고 좀 더 큰 병원으로 갔어요.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이구요
가서 의사한테 현재 상태를 설명했는데
딱 하는 말이 mri를 찍어보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네..근데 갑자기 팔이 안올라 가는거 왜 그런거에요?
그랬더니 자기는 점쟁이가 아니라면서 무조건 mri 찍자는 말만 반복하네요.
더 저한테 뭘 물어보지도 (증상에 대해) 않고..
저는 내심
그 말 이외에 다른 어떤 말들을 기대했어요.
임상적 경험이 있을테니 이럴때 대부분 이래서 이렇다 등등 말이에요.
mri말만 해놓고 돈은 5500원 달라네요.
mri를 찍더라도 그 병원 그 의사한테는 치료 안받고 싶을 만큼 기분이 나빠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