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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주지훈, '마약 파문' 이후 지상파 복귀 확정

..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12-06-13 14:23:31

주지훈 드디어 드라마로 지상파 복귀하네요

 

 

마약 파문을 겪었던 배우 주지훈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특별기획 ‘다섯 손가락’(가제)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2007년 ‘마왕’ 이후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신사의 품격’의 후속작인 ‘다섯 손가락’은 ‘장미의 전쟁’, ‘산부인과’를 연출한 최영훈 PD와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앞서 주지훈은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0년 2월 특전사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 지난해 11월 전역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주지훈의 안방 복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주지훈의 이미지를 높이 사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는 “주지훈이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 드렸던 사건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여전히 죄송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캐스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감독과 작가에 대한 큰 신뢰뿐 아니라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으로 사죄하고, 기회를 주신 많은 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최선을 다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방송될 ‘다섯 손가락’은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젊은 청춘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지훈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가정사를 가진 피아니스트 역으로 변신한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변화무쌍한 주인공 캐릭터를 부드러움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소유한 주지훈이 가장 잘 소화해낼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다섯 손가락’을 집필하는 김순옥 작가 역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낼 만한 깊이와 시간을 충분히 가진 배우” 라면서 신뢰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의 안방 복귀작 ‘다섯 손가락’은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된다.
IP : 27.117.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사람
    '12.6.13 2:44 PM (222.158.xxx.33)

    공중파에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왜 이렇게 관대한거죠.

    G드래곤인가, 아이들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아이도 기사 터지고 바로 텔레비젼에 나오던데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적어도 공공재인 공중파에선 이런 범죄자들 얼굴은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배우가 계속하고싶으면 영화를 하거나, 케이블에 나와도 되는거 아니겠어요.

  • 2. 마약이면
    '12.6.13 2:46 PM (14.39.xxx.62)

    마약할정도면....
    요즘 연예계가 워낙 썩은물이다보니..
    게이 호빠 사모님용 남창등등....

    이쯤은 거뜬히 상상이 가는데..

    하긴 연예계가 워낙 그런곳이니..
    그래도 마약사범으로 판명난 범죄자를 다시 드라마에 그것도 지상파에서...
    제발 좀 이젠 그만좀 했으면 범죄자들 또 나오고 또나오고 그런거..
    하긴...저기 푸른집 지붕님에 사신는분도 그러니 뭐...할말이 없네

  • 3.
    '12.6.13 2:51 PM (211.114.xxx.77)

    그냥 좋아하던 배우여서 그런지. 다시는 안그랬음 좋겠고. 다시 나온다면 정말 번듯하게 활동 잘해줫음해요.

  • 4. 주지훈은
    '12.6.13 3:03 PM (14.52.xxx.59)

    본인이 자수한거고,사용량도 적어서 모발검사에서도 안 나왔다 들었어요
    지드래곤하고는 좀 다른 경우지요,
    군대 다녀온것도 있지만 자숙기간도 짧은 편은 아니었구요
    뭔가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에 비하면 특별히 욕 먹을 수준은 아닌것 같아요

  • 5. ...
    '12.6.13 3:12 PM (203.249.xxx.37)

    주지훈씨가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하려는 욕심에
    출연하기로 한 뮤지컬을 공연1주일전에 파토내서 그 뮤지컬이 대타 구하느라 난리였다는 기사 봤어요.
    양심도 없네요.
    행보가 좋아보이지 않아요.

  • 6. 멋있어서..
    '12.6.13 4:47 PM (118.44.xxx.224)

    전, 뒷모습 멋있는 남자. 자세가 반듯한 남자가 좋아요.
    그래서 주지훈 참 좋아했는데 안타까웠어요.
    부활?마왕?에서도 엄태웅보단 주지훈이 훠얼~씬 좋았어요.
    전 환영해요.

  • 7. 솔직히..
    '12.6.13 5:33 PM (59.25.xxx.110)

    마약이 굉장히 다른 세상 같지만,,
    홍대 클럽 가면 생각보다 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은 더 할거에요..좀 잘나가면 숱한 유혹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지훈 모델로 성공한 몇 안되는 케이스입니다.
    시샘도 많았을꺼에요..물론 유혹을 못이기고 마약을 한건 백번 잘못이지만..
    정말 죽을 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대마초 혐의가 있었던 이현우, 신동엽, 싸이, 지드래곤 등등..
    그리고 예전에 연예인 대마초 조사를 했을 당시 백명 이상이 조사를 받고 그 중 몇 십명이 혐의가 인정되었다는데..그런 사람들도 다 지금 나와서 방송 잘만 하잖아요.

    오바마도, 스티븐잡스도 소싯적에 했다고 하던데..
    마약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한번쯤 실수는 할 수 있는거니..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요~

  • 8. 어쩔 수 없다면
    '12.6.13 5:44 PM (121.147.xxx.151)

    아이들이 안봤으면 좋겠네요.

  • 9. 갈릭갈릭
    '12.6.13 6:23 PM (121.145.xxx.84)

    솔직히 본인이 너무 검사결과에서도 검출 안됬는데 너무 순순히 수긍해서 경찰이 놀랐다는 기사 본적 있네요..인생에 한번 실수 안한 사람있을까요?? 병역도 마치고 왔으니 다시는 마약에 손 안대길 바랄 뿐이네요
    실수는 똑같다지만..솔직히 남 죽이는 실수보단 낫잖아요

  • 10. 마약은
    '12.6.13 7:45 PM (121.147.xxx.151)

    폭행보다 사회적 파장이 더 심하지않나요?

    마약을 하는 연예인을 선망하는 팬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멋있다는 착각에 또 이런 느슨한 제약이 혹 제2 제 3의 주지훈을 만들어 내는 거죠.

    이런 연예인을 선망하고 멋있다고 착각할까봐 그게 걱정이고

    주지훈은 자숙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작년 군 제대후 대풍수에 나오네 마네 하더니 다시 뮤지컬에 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파토내고 드라마에 나오겠다는 거잖아요.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는 거 여러번 실수하는 거 아닙니까?

    한번쯤 실수?

    뮤지컬 공연 1주일전에 파토낸건 뭘 해도 용서가 안되는데요

    팬들은 모든 용서해주고 싶겠지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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