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일 시키라고 할 때 저는 잘 못주겠더라구요.

못 시켜..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2-06-13 10:25:52

가령 제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남편이 '할 일 없어?' 그러면

'됐어' 그럽니다. 

동서는 '일 시키세요' 그럽니다.

 

그런데 저희 집 초6 아들은 그런말 절대 안합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으면 청소기 빼앗아 자기가 하구요.

제삿상 펴 놓느라 제가 꺼내는듯하면 자기가 먼저 달려와서 반대편쪽 잡아줍니다.

 

동서는 제가 상추 씻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제가 그릇 꺼내서 닦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남편도 '할 일 없어?'  닥 말 뿐 행동이 전혀 없어요.

 

저 사람들은 센스 부족 적극성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우리 아들과 같은 성향으로 일 하고요. 일단 할 일을 찾고 손에 먼저 잡지요.

 

IP : 121.160.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34 인턴시작과 함게 선배와의 로맨스를 꿈 꿉니다.ㅎ 16 취업 2012/06/19 4,020
    120333 내일 택시파업하는건가요? 1 .. 2012/06/19 1,155
    120332 스페인 40대 가장 가르시아 “내게 잘못 있다면 집 한 채 산 .. 2 샬랄라 2012/06/19 2,717
    120331 트위터에 82쿡 얘기 막 올려도 되나요? 7 흠흠 2012/06/19 1,971
    120330 동대문 시장 원단 1 초보 2012/06/19 2,367
    120329 눈밑 다클서클 없애는 방법 혹시 아세요?? 2 다크서클 2012/06/19 2,837
    120328 오늘 추적자 첫 장면 좀 알려주세요. 3 그럼.. 2012/06/19 1,803
    120327 100분 토론 1 2012/06/19 1,310
    120326 5살아이 내일.체험학습 보낼까요 말까요 3 5살 2012/06/19 1,444
    120325 남편, 우리는 언제 별 따니? 1 ... 2012/06/19 1,753
    120324 사람은 변하는게 아니였어요.. 2 사람은 2012/06/19 1,734
    120323 집에서 런닝만 입고 있었는데... 1 옷차림 2012/06/19 1,439
    120322 아기고양이 키우는 개엄마 소은이..기억하시나요?? 2 잘커주라 2012/06/19 1,732
    120321 성격을 바꿀수도 없고...... 4 초등4 2012/06/19 1,422
    120320 추적자 마지막 장면좀 알려주세요 ㅠㅠ 3 바람이분다 2012/06/19 2,084
    120319 6세딸 어금니가 신경까지 썩었대요.수면치료 하는게 맞을까요? 3 아이치과 2012/06/19 3,350
    120318 다이어트 36일차 - 2일차가 맞을지도;; 2 실미도 다이.. 2012/06/19 1,399
    120317 MBC 말아먹는 김재철 씨! 7 아마미마인 2012/06/19 1,636
    120316 추적자 최고의 의리 28 ... 2012/06/19 9,496
    120315 누가 자수한걸까 43 추적자 2012/06/19 8,569
    120314 추적자-여자복은 최고네요 5 추적자 2012/06/19 3,421
    120313 저한테 독촉장이 왔는데 2탄 3 담보대출 2012/06/19 2,652
    120312 오늘하루 어떠셨나요?! 호써니 2012/06/19 918
    120311 커텐 달때요.. 4 인테리어는 .. 2012/06/19 1,315
    120310 기정떡이 먹고싶은데요... 1 ... 2012/06/19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