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일 시키라고 할 때 저는 잘 못주겠더라구요.

못 시켜..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2-06-13 10:25:52

가령 제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남편이 '할 일 없어?' 그러면

'됐어' 그럽니다. 

동서는 '일 시키세요' 그럽니다.

 

그런데 저희 집 초6 아들은 그런말 절대 안합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으면 청소기 빼앗아 자기가 하구요.

제삿상 펴 놓느라 제가 꺼내는듯하면 자기가 먼저 달려와서 반대편쪽 잡아줍니다.

 

동서는 제가 상추 씻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제가 그릇 꺼내서 닦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남편도 '할 일 없어?'  닥 말 뿐 행동이 전혀 없어요.

 

저 사람들은 센스 부족 적극성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우리 아들과 같은 성향으로 일 하고요. 일단 할 일을 찾고 손에 먼저 잡지요.

 

IP : 121.160.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23 동네엄마..지혜를 빌려주세요 12 뚱녀 2012/06/14 4,696
    117922 영화 '질투는 나의 힘','만추' 보신분들 어떠셨나요? 3 네가 좋다... 2012/06/14 1,398
    117921 토마토를 익혀서 쥬스하려고 하는데요 8 항산화 2012/06/14 2,499
    117920 변정수씨가 하는 속옷 어떤가요? 2 .... 2012/06/14 1,964
    117919 이런 증상 뭘까요? 관자놀이 윗부분이 꿈틀거리는데... 1 질문 2012/06/14 2,077
    117918 의료 질 걱정한다며 의사가 수술거부? 3 샬랄라 2012/06/14 1,072
    117917 앤틱과 빈티지의 차이가 뭐예요? 4 ........ 2012/06/14 4,024
    117916 아이두 아이두 보시는 분 없나봐요.. 4 .. 2012/06/13 1,447
    117915 잘꾸미시는 분들 조언부탁요 12 2012/06/13 3,064
    117914 먹거리x파일에 착한식당,,그집 김밥 먹고싶어요 ㅠㅠ 4 .. 2012/06/13 3,190
    117913 유령 미친소 형사 곽도원씨 좋아요 14 유령 2012/06/13 2,699
    117912 유기 그릇이요 2 ddd 2012/06/13 1,196
    117911 사기를 당했습니다. 1 네가 좋다... 2012/06/13 1,600
    117910 자식키우는 맘으로 선의 베풀었지만 정작 그쪽은 당연하다 생각하니.. 15 ㅠㅠ 2012/06/13 3,583
    117909 여드름 주사 놔주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ㅠ.ㅠ 9 bloom 2012/06/13 3,440
    117908 듣고 막 울고싶어요. 2 노래 2012/06/13 1,338
    117907 서울에서 얘기 잘 들어주시고 잘 집어주는 상담센터or신경정신과 2 말하고싶어요.. 2012/06/13 1,275
    117906 상사 & 상사 부인이 더 나이 어린 사람들이면.. 어떠신.. 7 불편한데.... 2012/06/13 2,224
    117905 오늘 유령..ㅎㄷ ㄷ 33 소간지 2012/06/13 7,841
    117904 피아노학원 바꾸는거 괜찮을까요? 2 피아노학원바.. 2012/06/13 1,180
    117903 매실장아찌와 매실효소 둘다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매실 2012/06/13 3,726
    117902 외국생활 적응 안돼... 12 탈모 2012/06/13 3,654
    117901 아..이연희씨 오늘따라.. 2 바느질하는 .. 2012/06/13 2,774
    117900 브러쉬 세트 골라주세요 - 코링코vs에코툴즈 브러쉬 2012/06/13 1,315
    117899 찰스앤키스 슈즈 괜찮은가요? 3 궁금 2012/06/1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