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체 모임(강의도 있고 회의도 있고요)에 가면
레크리에이션 강사분들이 나와서 분위기 띄우는 활동을 해주시잖아요.
저는 그 시간이 참 부담스럽더군요.
대부분 그 때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간단한 몸풀기와 긴장풀이용 게임,
그리고 덧붙여 빠지지 않는 것으로 옆에 있는 분들 안마해 드리기...
어색한 자리에서 어색함을 풀어주려 하는 것이니
좋게 보실 분들도 많이 있으실 줄 압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다소 지나치게 인위적인 그런 행위가
오히려 더욱 어색함을 가중시키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뭔가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모든 참여자가 똑같이 어떤 분위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제일성을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불편하고요.
때로는 모임의 성격과 어긋나는 사례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레크리에이션 강사분들 계시다면
모임의 성격, 모인 사람들의 특성 등에 맞춰 프로그램을 좀 다양화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덧붙여 너무 제일적으로 진행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부탁도 드려 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크리에이션 강사분들이 부담스러워요.
정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2-06-12 22:41:08
IP : 59.6.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6.12 11:02 PM (125.187.xxx.239)동감...^^;;
2. 동감
'12.6.12 11:42 PM (211.234.xxx.35)투..............
3. --저도
'12.6.13 9:23 AM (116.120.xxx.4)저도 정말 그런거 너무 싫어요
억지로 옆사람하고 인사하라고하고
칭찬하라고하고.
워낙 제 성격도 시니컬 허긴하지만.
막 소리내서 웃는거 시키고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그런거 참기 힘들어서
막 짜증이 날 정도예요.
어딜가나 그런 프로그램을 꼭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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