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ㅡ.ㅡ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2-06-12 20:03:15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하나요?그게 과부하가 걸려서 적립금 하나 쌓는데 몇분씩 걸리더라고요.
몇천원치 산거면 적립안하고 말텐데 오늘따라 좀 과하게 산지라 그냥 적립금 넣어달라고 했어요.

카드긁고 1분동안 정적..제 뒤에 서있던 여자애가 캐셔분한테
"그냥 저 먼저 계산해주시면 안되요?"
하자 캐셔 아줌마께서
"이미 적립금카드 긁은지라 안넘어가서 계산이 안돼요."

하니 그 순간 여자애가 정말 대놓고 절 째려보더라고요.
짜증나게 이럴때 눈치없이 적립금은 왜 넣냐 하는 표정..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너무 사납게 쳐다봐서 무섭기도 하고 --;...
소심한지라 집에오면서 그냥 적립금 넣지말껄..하며 자책하면서 왔어요.
IP : 222.237.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8:07 PM (218.50.xxx.38)

    요새 왜 이리 예민한 사람이 많아요.. 님도 가신김에 일보고 오셔야죠.. 적립금 따로 넣으러 가실꺼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털어버리세요.. 누가 그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나요..

  • 2. 그거 아세요
    '12.6.12 8:11 PM (118.32.xxx.169)

    그런 사람들일수록 절대 안바쁘다는거
    그냥 성질이 급한 사람이에요.
    만원지하철에서 사람들 타고 내릴때 막 급하다면서
    비집고 미는 사람들중에
    정말 바쁜 사람들 거의 없어요.
    그냥 성질이 급한거.

  • 3. ..
    '12.6.12 8:13 PM (58.239.xxx.125)

    그런사람들 몇 번 겪어보니 계산할때 곁눈질안하고 묵묵히 물건만 챙겨나옵니다,,ㅠㅠ

  • 4. ,,,
    '12.6.12 8:23 PM (119.71.xxx.179)

    님 잘못도 아닌데요뭐.
    혼자 줄서있는데 아줌마 한분 무작정 바빠서 그런데, 나부터 좀 할게요 하길래, 저도 바빠요 해버렸어요.계산할 물건이 두개?정도였는데, 그걸 못참고--양보해달라구... 민망했던지, 버스시간이 어쩌구 저쩌구..
    시내버스에 왠 시간? 버스 놓치면 길어야,십분정도 더 기다리면 되는걸 남한테 미안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몰라요. 버스 타보면, 몇걸음 걷는거 싫어서, 정류장 아닌데서 세워달라는 악지르는 사람들도 쌨구...

  • 5. --
    '12.6.12 8:37 PM (118.221.xxx.212)

    거참 피곤한 사람에게 걸리셨군요. 자기가 적립금 넣어줄것도 아니면서 째리기는...
    툭툭털고 잊으세요. 요즘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 ..
    '12.6.12 8:38 PM (1.225.xxx.97)

    그럴때 그냥 같이 빤히 쳐다봐주세요 (꼽냐???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7.
    '12.6.13 2:49 AM (219.250.xxx.195)

    내가 오래 걸릴경우,,, 느긋이 기다려주는 사람보면...참 미안하다라는 생각 들구요
    인상쓰고 있는 사람 보면,,, 전혀 안미안하다..라는 생각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34 공부 잘 했던 전업맘이 아이들 잡는 이유는..... 46 난 어느쪽?.. 2012/07/03 12,488
124933 서울대 폐지 공약에 대한 선대인의 트윗 7 노랑노랑 2012/07/03 1,585
124932 치약 이거 써보셨어요?(광고아님) 6 .. 2012/07/03 2,318
124931 이완용평전...어떤건가요? 8 dka 2012/07/03 1,178
124930 여러분은 지금 현재 꿈이 뭔가요?? 7 2012/07/03 1,151
124929 스마트폰 처음 사용- 갤럭시노트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우유빛피부 2012/07/03 1,474
124928 반 아이가 귀를 만진데요. 5 변태? 2012/07/03 1,525
124927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835
124926 고작 2~3키로 빠졌다고 퀭해보인다고 살 빼지 말라네요. 11 얼굴살 2012/07/03 2,628
124925 이런경우 아들 담임샘 상담 가야할까요? 1 첫애맘 2012/07/03 1,097
124924 민주당의 서울대 폐지공약 어떻게 생각하세요? 37 궁금 2012/07/03 2,402
124923 친구중에 재테크 귀재가 해준말 33 조언 2012/07/03 19,365
124922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697
124921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548
124920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773
124919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869
124918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69
124917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1,002
124916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833
124915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43
124914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298
124913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793
124912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2,974
124911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895
124910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