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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ㅡ.ㅡ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2-06-12 20:03:15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하나요?그게 과부하가 걸려서 적립금 하나 쌓는데 몇분씩 걸리더라고요.
몇천원치 산거면 적립안하고 말텐데 오늘따라 좀 과하게 산지라 그냥 적립금 넣어달라고 했어요.

카드긁고 1분동안 정적..제 뒤에 서있던 여자애가 캐셔분한테
"그냥 저 먼저 계산해주시면 안되요?"
하자 캐셔 아줌마께서
"이미 적립금카드 긁은지라 안넘어가서 계산이 안돼요."

하니 그 순간 여자애가 정말 대놓고 절 째려보더라고요.
짜증나게 이럴때 눈치없이 적립금은 왜 넣냐 하는 표정..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너무 사납게 쳐다봐서 무섭기도 하고 --;...
소심한지라 집에오면서 그냥 적립금 넣지말껄..하며 자책하면서 왔어요.
IP : 222.237.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8:07 PM (218.50.xxx.38)

    요새 왜 이리 예민한 사람이 많아요.. 님도 가신김에 일보고 오셔야죠.. 적립금 따로 넣으러 가실꺼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털어버리세요.. 누가 그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나요..

  • 2. 그거 아세요
    '12.6.12 8:11 PM (118.32.xxx.169)

    그런 사람들일수록 절대 안바쁘다는거
    그냥 성질이 급한 사람이에요.
    만원지하철에서 사람들 타고 내릴때 막 급하다면서
    비집고 미는 사람들중에
    정말 바쁜 사람들 거의 없어요.
    그냥 성질이 급한거.

  • 3. ..
    '12.6.12 8:13 PM (58.239.xxx.125)

    그런사람들 몇 번 겪어보니 계산할때 곁눈질안하고 묵묵히 물건만 챙겨나옵니다,,ㅠㅠ

  • 4. ,,,
    '12.6.12 8:23 PM (119.71.xxx.179)

    님 잘못도 아닌데요뭐.
    혼자 줄서있는데 아줌마 한분 무작정 바빠서 그런데, 나부터 좀 할게요 하길래, 저도 바빠요 해버렸어요.계산할 물건이 두개?정도였는데, 그걸 못참고--양보해달라구... 민망했던지, 버스시간이 어쩌구 저쩌구..
    시내버스에 왠 시간? 버스 놓치면 길어야,십분정도 더 기다리면 되는걸 남한테 미안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몰라요. 버스 타보면, 몇걸음 걷는거 싫어서, 정류장 아닌데서 세워달라는 악지르는 사람들도 쌨구...

  • 5. --
    '12.6.12 8:37 PM (118.221.xxx.212)

    거참 피곤한 사람에게 걸리셨군요. 자기가 적립금 넣어줄것도 아니면서 째리기는...
    툭툭털고 잊으세요. 요즘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 ..
    '12.6.12 8:38 PM (1.225.xxx.97)

    그럴때 그냥 같이 빤히 쳐다봐주세요 (꼽냐???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7.
    '12.6.13 2:49 AM (219.250.xxx.195)

    내가 오래 걸릴경우,,, 느긋이 기다려주는 사람보면...참 미안하다라는 생각 들구요
    인상쓰고 있는 사람 보면,,, 전혀 안미안하다..라는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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