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벌려면 금방 무섭게 버는것같아요..
젊은사람인데 웨딩사진같은거 전문적 사업해서 한번 잘되기 시작하니 오년도 안돼 강남에 건물을 사더라구요..
다른사람은 작년까지 똥차 갖고다니며 이백만 빌려달라 하던 사람인데 일년만에 사업 대박나 벤츠로바꾸고 땅보러 다닌다하구요
돈버는게 정말 어려운일이지만..
한번 잘됨 그 상승기운으로 무섭게 잘돼 나갈수도 있는것 같아요..
1. 맞아요
'12.6.12 7:18 PM (112.154.xxx.59)제 주변사람도 사업한다고 하더니 3년만에 후다닥50억을 벌기도하더라구요.
그보다 더 많이번사람도 있구요. 사업을 오래한다고 많이버는게아니고 단기간이라도
막대한돈을 벌더라구요.2. 음음
'12.6.12 7:20 PM (128.134.xxx.2)자신감 때문이에요. 자신감이 한번 붙으면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이 한번에 또 쓰러지기도 하는데, 진짜 자기 힘으로 성공했던 사람은 망해도 또 일어나더군요.
3. ..
'12.6.12 7:22 PM (211.246.xxx.183)맞아요님 삼년만에 오십억 번 분은 무슨 사업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4. 음음
'12.6.12 7:24 PM (128.134.xxx.2).. / 전 다른 분 아는데,, 말만하면 다 알 홈쇼핑 힛트 상품 마스크 사업하시는 분 ㅎㅎ 정말 가난하게 시작하셨다는데 얼마전에 반포 자이 97평 가셨어요. ㅎㅎㅎ 유지가 되니까 가셨겠죠;;
그리고 제 친한 언니만 해도요, 삼십대 중반인데 연순익 5억 되는 사업체 꾸리고 있어요. 현금사업이라 중간에 부도날 일도 없다능..5. 맞아요
'12.6.12 7:27 PM (112.154.xxx.59)글을 잘못써서 다시올려요. 중고 중장비를 외국서 수입해와서 수리해서 한국에서 팔았어요
노하우를 아는이한테 듣고 그걸 시작했는데 잘됐나봐요. 3년째되던해에는 한국경기도 안좋아지고
건설업체들이 무너지기시작했는데도 잘된다고하더라구요6. ..
'12.6.12 7:32 PM (211.246.xxx.183)제 생각이지만
그런사람들은 좋은상승기운에 있어서인지 같이 있기만해도 저도 에너지가 생기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 같더라구요7. 콩나물
'12.6.12 7:38 PM (211.60.xxx.113)커플이 하던 둘이서 하던 일이 대박나서 직원 50명까지 늘리다가 나중에 다른사람한테 넘어가고 이혼하고 혼자사시는데 이 모든것이 10년안에 일어나더라고요
8. ....
'12.6.12 8:35 PM (203.226.xxx.35)사업은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타고 있는 것과 같대요.
마음대로 못 내리지요. 잘만 타고 있으면 백두산도 금방이지요.
그러나 굴러떨어지면 크게 다치는... 그런거래요.9. 자기사업이 무섭게 벌수있는 유일한 수단인거같아요.
'12.6.13 12:03 AM (175.119.xxx.116)전문직이라도 연봉 고액 받지 않는한 사실상 고액받아도 시간이 필요한데
자기 사업하는 하는건 고생 죽어라 하고 맘고생 만만치 않아도 하려고 하는건 저런 무섭게 돈벌수 있다는 저점때문인거같아요.
주변을 봐도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이 무섭게 돈법디다.
요즘 돈많은사람들 꽤 많아요.
근데 그렇게 일어선 내공들이 있다면 어지간한 변수 없는한 그 부유함은 다들 유지하더군요.10. 자기사업이 무섭게 벌수있는 유일한 수단인거같아요.
'12.6.13 12:04 AM (175.119.xxx.116)월급쟁이는 정말 남 배불려주기 딱좋은 아이템이죠.
안정을 얻는대신 배는 남만 불려주고...
근데 요즘은 월급쟁이 안전하다는 말은 옛말이니...
그렇다고 능력안되는 사람이 사업한다고 꺼떡거리는건 정말 위험한짓같아요.
자기 깜냥 알고 분수껏 사업할사람은 사업을 월급쟁이가 딱인 사람은 월급쟁이를 유지하는것이
돈버는 지름길인듯...
결론은 자기 깜냥 알고 설치는게 정답이라는생각입니다.11. ..
'12.6.13 1:27 AM (211.202.xxx.205)한가지 확실한 건.... 사업은 월급쟁이보다도 더 힘들다는거 우리가 보는 사람들은 사업에 성공한 극히 일부겠죠
샐러리맨이 짤리면 자기 자산이 마이너스는 안 되지만....
사업이 망하면 빚을 지고 망하죠.
자신있으면 사업하는거고... 배포가 작다면 그냥 사는거죠 뭐12. 제 옛친구
'12.6.13 2:09 AM (1.225.xxx.57)친구 남편이 자수성가해서 서울 서대문구 시장통에서 조그만 정육점하면서
친구와 결혼해서 십여년 열심히 돈 모아 성남에 작은 건물 하나를 사서,
오락실을 열었어요. 그 오락실에 성인 오락실... 일종의 빠찡코라고 하나요? 예전에 바다이야긴가? 하는
성인 오락실 몇 해 하면서 돈을 긁어보았다고 하더군요.
그 남편, 그거 할 때, 하루에 1억 이상의 돈을 쓸어담았다고 하던데...
온집안 식구들 다 동원해서 밤이면 돈 세는 것이 큰 일이었다더군요...
아직도 그 말이 잊혀지지 않더이다.. 매일밤 식구들 모여앉아서 돈을 세도 세도 못세었다고...
그러더니, 2, 3년 만에 강남에 아파트 사고, 건물사고,
자식들 해외 유학 보내고,
한창 바다이야기 사회 문제나기 일 이년 전인가 손털었어요.
크게 벌고 잘 빠져나간건데, 그것도 그들의 운인것 같아요.
지금은 그 친구 부부 놀면서 해외 여행다니고
전원에 집도 사서 풍족하고 여유롭게 즐기며 삽니다.
사람 운인거 같아요.
두 부부가 참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늘 웃으면서 참 즐겁게 정육점 일 했었거든요.
복이죠...13. cho
'12.6.13 2:26 AM (114.200.xxx.251) - 삭제된댓글운대라는 게 맞아야 하는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보면 자신 자체의 재능도 뛰어나긴 한데 그게 시류나 운대를 잘 타면 돈을 벌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웃라이어도 그런 얘기가 나오던데..양현석이나 그 누구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중간에 자기 태어난 게 자기를 만들었다고..박진영이 그랬나요? 암튼 그런식으로..자기 재능이랑 시기가 잘 맞으면 돈 버는듯..
일례로 저희 어머니는 86-88년도에 동대문시장에서 옷장사를 하셨는데 그 때가 전례없이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던 시기였잖아요. 경제도 부흥하고..그 때 옷을 어마어마하게 파셔서 지금의 재산을 일구셨답니다. 그 외국인들 바이어 입맛에 딱 맞는 옷 취향이 울 엄니 취향이었던 듯.,이게 운이라면 운인거죠. 그 후는 그냥 그랬어요.ㅎㅎ14. 돈
'12.6.13 9:20 AM (61.102.xxx.178)돈이라는게
벌려면 무섭게도 확 벌지만
망할라면 또 무섭게도 정말 확 망하더군요.15. 검정고무신
'12.6.13 10:03 AM (218.55.xxx.204)근데 저는 사업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전 재산 다 탕진한 경우도 많이 봐서인지
적어도 월급쟁이 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사업은 어떤 변화무쌍함이 예측 불가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만큼 버는 동안 투자한 자본을 생각해야죠...
돈이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성공하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거든요..16. 호호
'12.6.13 10:04 AM (183.96.xxx.98)제 주위를 보면 돈이 사람을 쫓아와야지, 사람이 돈 쫓으면 안된다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사업하려다 자기집은 물론 부모,형제집까지 말아 잡순 분도 몇몇 계시고, 유산으로 받은 시골의
얼마 되지도 않는 땅을 팔아 다른곳에 산 땅이 개발지가 되어 큰 건물까지 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17. 훠리
'12.6.13 10:10 AM (116.120.xxx.4)근데 정말 일부겟죠....
거의 사업하면 대다수가 성공하긴 힘들잖아요.ㅠㅠ18. ......
'12.6.13 10:2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사업은 운이예요. 전문직같은 건 제외하구요...
예를 들어, 철강사업을 시작했는데, 마침 그 해에 철강 값이 폭등했다.
값이 오를 줄 몰랐지만, 철강을 미리 사둔 사람은 막대한 이익을 남기지만,
그때그때 소비할 요량으로 적게 사둔 사람은 쪽박을 찰 수도 있어요.
'운'은 로또같은 행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대가 맞아야 하는, 즉, 그 사람의 사주나 성격 등등 여러가지가 포함된 말이구요.19. 부럽
'12.6.13 11:48 AM (210.120.xxx.129)성공한 사람들의 8,90%가 운이 좋아서래요.
그런데 평소에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이 운을 잡는거라고.. 그런 얘기 들었어요20. 으흠
'12.6.13 12:09 PM (220.126.xxx.152)그런사람들은 좋은상승기운에 있어서인지 같이 있기만해도 저도 에너지가 생기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2222222222222
주위에 사업하는 사람들 보면 위기를 견디고 긴장감에 강해야 할 거 같아요.21. ...
'12.6.13 1:40 PM (1.240.xxx.180)무섭게 벌수도 있지만
복불복이에요
무섭게 망하는것도 순간이랍니다22. 아이고
'12.6.13 2:28 PM (111.118.xxx.134)예전 벤처 바람불 때 기억 안 나시나요?
찌질하게 살다가 쉽게 돈 버는 방법(?) 터득해 하루아침에 몇천억, 하다 못해 몇 백억 주물주물 하다가 종국엔 감옥가고 빈털털이 됐던 벤처사업가들이 얼마나 많았었나요?
네, 월급쟁이 해서는 뭉텅이돈 벌기 힘들죠.
그런데, 무너지려면 어이없는 일로도 무너질 수 있는 게 사업이더라고요.
저 아는 사람이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몇억대 연봉자입니다.
이미 연봉 수준이 일반 월급쟁이들 몇 배가 된 지 오래이긴 했으니, 평범한 수준이라고 보신 어렵지만...
최고급 정보를 다루는 그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뭐하나 차려서 호화판으로 살 수 있을 텐데 절대 그렇게 안 하더군요.
항상 그냥 조금 먹고 길고 가늘게 갈 거라면서 웃어요.23. ㅇ
'12.6.13 2:53 PM (121.150.xxx.97)그렇게 돈을 쉽게 버는사람은 정말 1%밖에 안돼는것 같은데요??
사람들은 참 웃긴게 잘되는 사람만 보더라구요.24. 주변사람 ㅎㅎ
'12.6.13 3:04 PM (110.70.xxx.77)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주변 사람일뿐이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평범한 케이스는 아닌듯합니다25. 자신감
'12.6.13 3:21 PM (112.144.xxx.208)부의 비밀은 자신감입니다.
26. 저도
'12.6.13 3:48 PM (121.128.xxx.43)잘나갈때는 무슨일을해도 너무너무 잘되더라구요..
너무잘돼서 좀 쉬는게 꿈일정도로요..
하지만 한번 안되기시작하면 모든일이 다 한거번에 안되고 쉬는게 꿈이었던 그때가 그립더라구요..
잘될땐 제힘으로 잘되는게 아니라..
뭔가 날개를단듯이 잘되더라는것 그것보면 틀림없이 보이지않는 기운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아무리 기를써도 안되던일들이
잘될때는 그모든것들이 실타래가 저절로 풀리듯하더라구요..
누군가가 옆에서 보이지않는해결사가 붙은것처럼..
이상하지않나요?...27. 운빨..
'12.6.13 3:53 PM (121.128.xxx.43)운빨이 정말 맞는말인것 같아요..
운빨이 붙으면 고스톱할때도 아무거나 막 내어주어도 그냥 돈이 막 들어오는것 ...
운빨이 잘붙는순간을 반추해보건데..그건 마음을 비우고..마음을 곱게쓸때 찿아왔던것 같아요..
예를들면 돈따면 우리시어머님 맛있는것 사다드려야지...마음속으로 그런마음을 먹는순간
고스톱이 엄청 잘되었던거 기억나네요..28. ㅎㅎ
'12.6.13 4:20 PM (203.235.xxx.131)운빨님 넘 웃겨요
참 소소하게 좋은 마음 잡수셨네요 ~ ^^29. ..
'12.6.13 6:57 PM (220.124.xxx.58)공부든 뭐든 운빨이 있어야하는건 맞아요.
맨손으로 시작해서 수억수십억수백억을 버는일은 극히 드물죠.
왠만한 사업은 그만큼 사업자금이 있어야 시작합니다.
처음이 많이 힘들지 1억 도달하면 그뒤부턴 정말 윗님 말씀처럼 너무 잘되서 병원에 입원해서라도 쉬고 싶단 생각 간절하더군요. 정말 이러다 나 죽겠구나..싶어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얘들 돌보며 일하는데 정말 죽겠더군요. 새벽에 남편이 저를 깨우러 오면 저승사자가 오는것처럼 정말 힘들더군요.
지금은 거래처를 많이 끊어서 많이 여유로워졌는데 또 사람마음이 간사스러운게 힘들어도 그때가 돈벌이가 정말 좋았다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30. 나비부인
'12.6.13 7:30 PM (116.124.xxx.146)사업이 잘 되면 한달에 몇억도 우습죠.
그래서 돈 벌려면 자기 사업해야된다는 말을 하곤하는데
사업의 핵심은 영업과 지속성인데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니더군요.
친정엄마 친구분들이 정말 잘 사시는 부류였는데 (지방소도시구요. 이십년전에도 정장은 센존, 샤넬에 벌킨 장착까지 하고 외제차 끌고 다니시는 분들이셨죠. 일년에 원정 쇼핑 두번씩들 가시고...)
지금까지도 현상 유지하시는 분은 열과 성을 다해 공장직원들 품고 다니던 제조업하던 집이랑
조상대대로 사업체랑 부동산 물려받은 집이랑, 특수업종 전문직 이 세집이라더군요.
지인도 한때 이백억대 자산까지 갔다가 지금은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에서 성공하는게 흔히 시대와 운이 만났다고 하는데
사업은 성공하는 것도 금방, 망하는 것도 금방이더군요.
잘될 때 순이익은 다 내꺼지만 안될때는 나는 거래업체와 직원들에게 모두 돈 준 후 남는 몇푼 남는 푼돈 가져가는 게 전부더라구요.
치열하게 돈의 움직임을 봐야하고.
절대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말아야 하고...
망할 각오해야하고.
사업이란게 힘든 이유는 결국 지속성의 문제인데...
일생에 세번은 기회가 온다더군요.
그거 믿고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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