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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기쁜소식

..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12-06-12 18:32:16

 

 

 따르릉

 

나; 여보세요

 

전화기; 어,,나야,,,당신혼자 밥먹어야겠어,저녁먹고 들어갈께

 

 

 나;;애써 기쁨을 참고,,그래??알았어

 

 이건 뭐,,,기분 째지네요

 

 

 

 

 

 

 

 

 

 

 

 

 

 

 

 

 

 

 

 

 

 

 

 

 

 

 

 

 

 

 

 

 

 

 

 

 

 

 

 

 

 

 

 

 

 

 

 

 

 

 

 

 

 

IP : 59.19.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호
    '12.6.12 6:37 PM (210.104.xxx.46)

    저두 그래요.
    좀 전에 전화왔어요.
    -저녁 먼저 먹어.
    -(안타까운 척) 웅, 술 많이 먹지 말공...

    제발 자주 그랬으면 좋겠다능... -.-;;

  • 2. 울남편
    '12.6.12 6:42 PM (121.148.xxx.172)

    이것 좀 봤음하네요.
    가끔 82 본다고 하던데 요샌 바빠서 못볼수도 있지만
    이것만은 제발,,

    사무실 회식도 마다하고 집으로 오는 것 좋은 것 아니여
    제발 밥좀 맛있게 먹고 들어오시길,,

  • 3. ㅎㅎ
    '12.6.12 6:49 PM (123.111.xxx.244)

    기쁨에 겨워 엔터키를 마구 누르셨나봐요 ㅎㅎ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겐 좀 미안하지만
    가끔씩 저녁 준비에서 해방되면 기쁘긴 하죠. ^^

  • 4. 우잉
    '12.6.12 6:49 PM (110.70.xxx.70)

    안그런집들도 있어요
    밖에서 먹고 들어간다하면 무지 짜증내요
    일찍 들어와 일돕지않고 어딜!! ㅎㅎ

  • 5. 저도
    '12.6.12 6:53 PM (218.50.xxx.38)

    원글님 같은 경우 몇년전까지 그랬네요.. 집 밥 좋아하는 남편 꼬박꼬박 저녀 집에와서 먹으려고 하고
    제가 대놓고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늦어주는 센스도 없어 할 정도였죠...
    그래서 밥 먹고 헬스도 가고 건강도 돌보더니 50 가까이 되고 작년부터 바빠서 일하다가 술로 저녁겸
    먹더니만 4월 검진에서 고지혈증 경계에 당뇨전단계에..요주의에요..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바꿔야
    하는데 매일 늦네요.. 저러다 몸 더 상해서 제가 간병인하게 생겼네요..
    원글님 지금 즐기세요.. 애들 어릴때 남편 한번씩 늦어주면 하루가 길더라구요^^

  • 6. 에이~~~
    '12.6.12 6:56 PM (218.158.xxx.113)

    겨우 저녁한끼 갖고 그러셔요~
    한 일주일 출장 나가면 모를까,,,,
    천국이죠

  • 7. 에효
    '12.6.12 6:57 PM (118.41.xxx.147)

    저희남편회사는 회사에서 다 공짜로 밥을 줍니다
    그래서 회사직원들 거의다 집밥먹지않죠 다 먹고 다녀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상관없이요

    그런데 울남편은 언제나 저녁은 집밥입니다
    저도 군소리없이 저녁챙기는데 어떨때는 정말 귀찮을때가 있네요

    집에서 저녁먹는다고하니까
    회사직원들부터 아내들까지 다 놀라더군요 ㅎㅎ

  • 8. 헐헐.....
    '12.6.12 7:09 PM (123.199.xxx.86)

    헐~!!........어제,, 월요일부터 남편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고.......울고 불고 했던 사람인데요..ㅋㅋ
    이 글 보니......뎅~~~~머리에서 종소리가 들립니다..ㅠ
    오늘은.......에헷헷...........
    일찍 들어와서...지금...밥 먹고 있어요~~!!..
    아흥.........까르르~~!!.........ㅠ.ㅠ..저 처럼 남편님 일찍 들어와서 기분 좋은 82님은 엄나여?..ㅋ

  • 9. 웃음조각*^^*
    '12.6.12 7:11 PM (203.142.xxx.146)

    남편이 일찍 들어오면 좋아서 앞에서 춤 춰주는 저같은 마누라도 있습니다^^;;
    (밥 차리는 건 살짝 귀찮긴 하지만요~^^;;)

  • 10. 샬랄라
    '12.6.12 7:14 PM (39.115.xxx.98)

    불쌍하신 분들 참 많네요.

    행복하신 분들도 좀 있고요.

  • 11. ㅣㅣ
    '12.6.12 7:53 PM (211.208.xxx.149)

    우리 신랑은 삼식이 새*인데요 ㅎㅎ
    다행인건 대충 해 줘도 잘먹는거
    오늘 제가 몸이 안좋아서 쓰러지듯 비몽사몽 자고 있으니
    밥해 논거에 이것저것 비벼서 깨우네요
    간만에 후라이팬째 들고 식구 넷이 숟가락 넣고 먹으면서 캠핑 같다고 ㅎㅎ
    맨날 저녁 같이 먹으니
    또 신랑 아니라도 애들 먹여야 되니 안먹고 오건 먹고 오건 차이가 없네요

  • 12. 저도 좀 째졌으면~
    '12.6.12 8:10 PM (121.147.xxx.151)

    울 집 땡돌이

    퇴근하면 총알같이 옵니다.

    6시 전 후 집에 도착

    어휴~~

    그래도 남편 눈치는 있어서 먹고

    설겆이 행주 빨기 감자 까기 마늘 까기 양파 까기에

    보리차 끓이기 담당 등등 이런 걸로 봐주고 살아야겠죠? ㅎㅎ

  • 13. 착한이들
    '12.6.12 8:16 PM (210.205.xxx.25)

    평생 저녁안먹는 남편도 있는뎅.ㅋㅋ

  • 14. 아 왜케 웃기짘ㅋㅋㅋ
    '12.6.12 8:30 PM (221.151.xxx.170)

    귀여워 죽겠네 댓글 다신 분들 ㅋㅋㅋ

  • 15. ,,
    '12.6.12 9:27 PM (49.50.xxx.237)

    저는 한 몇년 떨어져 살아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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