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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해야할까요.....

이별.. 조회수 : 4,849
작성일 : 2012-06-12 16:49:33

....... 

IP : 222.101.xxx.21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4:50 PM (1.225.xxx.97)

    안돼요, 무덤까지 비밀을 가져가야 합니다.

  • 2. ..
    '12.6.12 4:52 PM (211.104.xxx.166)

    무조건 아무 관계 아니었다 하세요

  • 3. ..
    '12.6.12 4:53 PM (1.227.xxx.253)

    끝까지 비밀.....

  • 4. ,,,
    '12.6.12 5:01 PM (72.213.xxx.130)

    말하면요? 님은 양심에서 오는 괴로움을 덜겠지만, 남편은 뭐가 되나요? 현재 긴가민가 싶어서 괴로운데
    양심고백까지 받으면 그 충격은 어찌 견디죠? 사람들이 비밀을 간직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 중압감을
    견디지 못해서 누군가에게 털어놔야 하기때이라고 해요. 님이 견디지 못하는 그 괴로움을 남편이 견뎌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죠.

  • 5. ..
    '12.6.12 5:04 PM (115.178.xxx.253)

    그냥 끝까지 아는 사이였다고 하세요.
    그게 두분을 위하는 겁니다.
    넘겨 짚는것과 사실을 원글님께 듣는것을 하늘과 땅 차이에요.

    끝까지 말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솔직한게 답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 6. 끝까지
    '12.6.12 5:05 PM (121.128.xxx.151)

    비밀로 하세요. 근데 나이낳고 잘 살다가 뜬금없이 왜 물어보는지...
    군대에서 그런다죠 소주먹고 들켜도 끝까지 환타먹었다고..

  • 7. 끝까지
    '12.6.12 5:07 PM (121.128.xxx.151)

    나이 - 아이

  • 8. 쐬주반병
    '12.6.12 5:08 PM (115.86.xxx.25)

    바보같은 여자가 되긴 싫으시죠?

    남편 찌질한 사람이네요. 결혼 전 확실하지도 않은 사생활을 갖고, 와이프를 의심하다니요.
    절대로 절대로 아니라고 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원글님이 조금만 강하게 나가세요.
    난 당신한테 오해 받을 만한 짓을 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나를 오해하는 것 같아서,
    사실 지금 기분이 많이 상하고, 당신을 믿고 사는 내가 바보같은 생각이 든다..고 하시고,
    그냥 냉랭하게 대하시면 안될까요?

    절대로 사실을 말씀하시면 안돼요!!!

  • 9. ..
    '12.6.12 5:10 PM (110.5.xxx.157)

    바람핀남자가 왜 아내한테 거짓말 하는지 아세요?
    여관방에서 발가벗고 있는장면을 아내한테 들켜도, 오해라고 절대로 그런일이 있었던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상황이 이런거지 절대로 바람핀적 없다고 주장합니다.


    님도 마찬가집니다.

    사실대로 말하고 이대로 가정을 파탄시킬것인가, 가정을 지킬것인를 고민하신뒤, 남편보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도대체 그사람과 내가 무슨관계라고 그러냐, 자꾸 묻는게 좀 이상해서 묻는다고 큰소리로 따지세요.

    그남자와는 잠깐 사귄적은 있었는데, 말그대로 잠깐 만나다가 헤어져서 전혀 껄끄러운게 없는 사이다.

    당신도 나만나기전에 딴사람 만난적 없냐고 큰소리로 따지셔요.

    만약 그남자가 님과의 관계에대해서 입놀렸다면 삼자대면하자고 그인간 정말 쓰레기다, 남자애들이 여자손만 잡아놓고선 밖에선 큰일치른것마냥 으식대며 자랑질한다더니 그인간은 나이먹고서도 그따위 쓰레기짓하냐고 펄펄 뛰셔요.

    만약 정말로 삼자대면하면 아시죠, 증거있는것도 아니고, 그남자를 미친놈으로 만드는겁니다.
    그래도 그남자가 사실이라고 뻗대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버리세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사실을 남편이나 주변인들한테 떠벌려서 가정을 파탄나게 한 원인으로 고소할수도 있고, 님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 10. ㅇㅇㅎ
    '12.6.12 5:21 PM (1.241.xxx.38) - 삭제된댓글

    살면서 이타적 거짓말이 필요한 때가 있지요 부디 현명하게 이 위기를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 11.
    '12.6.12 5:23 PM (112.168.xxx.63)

    다른 분들 말씀처럼 하시면 될 거 같은데

    참 결혼전에 일까지 이렇게 죽을 죄인양 이래야 하나 싶네요.
    결혼후에 외도한 것도 아니고
    결혼전에 잠깐 남편도 아는 사람과 만났다고 해서.
    물론 그냥 만난게 아니라 정을 나눴다고 해도 말이죠.

  • 12. 수수꽃다리1
    '12.6.12 5:25 PM (211.192.xxx.227)

    혹시 지금의 남편분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신건 아닌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님이 남편께서 괴로워 하는 그 사실을 양심에 빗대어

    떳떳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조언을 드리자면 결과적으로는 절대로 잡아 떼심이 맞습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여자의 과거를 이해못해줍니다..

    아무리 쿨하다 한들 현재 내 여자라지만.. 내가 아는 놈과 과거에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 만으로도 굉장히 분노하고 질투하고 그 결과는 님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비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가정을 지키고 싶으시다면 많이 괴로우시더라도 함구하세요..

    그리고 만약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양심에 찔리는 행동을 하셨다면 평생토록 남편께 헌신하며

    사십시오.. 인간된 도리로써..

  • 13. 그렇군요.
    '12.6.12 5:27 PM (119.197.xxx.71)

    솔직하게 말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잘배우고갑니다.
    실은 저도 남편이 넌지시 옛날남친 소식을 전한적있었어요. 누구알지? 그사람이 어떻게 됐다네 그렇게요.
    대놓고 물어보진 않았지만 사귀었던걸 확인하는 느낌이였어요. 잘 지나가서 다행이네요.
    휴~

  • 14. ...
    '12.6.12 5:32 PM (59.13.xxx.68)

    당연히 말하시면 안됩니다.

    님 남편을 위해서요.

  • 15. ,,,
    '12.6.12 5:32 PM (119.71.xxx.179)

    남편도 아는남자니, 넘겨짚는건 아닌거같은데요...ㅜㅜ

  • 16. 원글
    '12.6.12 5:33 PM (110.14.xxx.130)

    남편과 그사람이 자주 보게 될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불안합니다

  • 17. .........
    '12.6.12 5:40 PM (118.221.xxx.154)

    무슨말을 들었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인것은 맞아요,
    그리고 남편분은 그일로 자존심 상했을수도 있어요, 더구나 아는 사이이라면요ㅣ.

    하지만, 예전 과거 가지고 이혼할일도 아니구요,
    요즘 젊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와 여행도 가는 세상이 되었어요,
    옆 일본에서는 혼전에 처녀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할정도구요,

    그냥 잡아떼세요. 절대 남편분에게 이야기하심 돌이킬수없게 될겁니다.
    기운내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남편분도 마음속으로 정리되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세월이 약이라잖아요,
    남편분을 위해서라도 그냥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하세요.,
    정말 그런 이야기를 본인 듣게끔 흘려준 인간들이 나쁜거죠.

  • 18. 근데
    '12.6.12 5:41 PM (112.168.xxx.63)

    결혼전 일인데
    남편이 아는 사람 이었다는 거 하나가
    그렇게 죽을 죄라도 되나요.
    물론 정말 피해갔어야 할 일은 맞지만요.

    그냥 끝까지 잡아 떼시면 됩니다.
    근데 그래야 한다는게 참 답답하긴 하네요.

  • 19. 아이고 어째요. ㅠㅠ
    '12.6.12 5:43 PM (119.197.xxx.71)

    설마 그남자가 남편께 주절거린건 아니겠지요. 질투심같은걸로...
    이젠 할 수 없네요. 남편과 자주 본다면 더더욱 말하면 안되겠어요.
    혹시라도 그남자에게 말하지말아 달라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연락하거나 받거나 하지마시고
    원글님 스스로조차 헛갈릴 만큼 아무일도 아무런 사이도 아니였던걸로 강하게 믿어버리세요.
    그 사람이 앞에서 뭐라고 해도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못알아듣겠다는 태도를 취하셔야겠어요.
    증거 없잖아요?
    좀 힘들겠지만 남편에게 더 잘하지도 못하지도 마시고 평소처럼 잘 지내보세요. 남편 자리로 돌아올겁니다.
    경우가 다르지만 허언증환자들의 경우 거짓말 탐지기를 써도 진실오 나온데요. 스스로 믿어버린답니다.
    그래서 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본인도 분간을 못하는거죠.
    힘내요.

  • 20.
    '12.6.12 5:44 PM (203.142.xxx.231)

    잡아떼세요.

  • 21. ...
    '12.6.12 5:45 PM (72.213.xxx.130)

    그 남자가 아직 미혼이면 님 이외에도 사귄 여자들이 있을 거고요,
    유부남이라면 아내를 두고 옛 여자 얘기한다면 정말 찌질한 남자인 거죠.

  • 22. 흠..
    '12.6.12 5:46 PM (222.108.xxx.68)

    제가 읽은 심리학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교수인 남편 제자가 교수 부인과 어찌하다보니 관계를 갖게 됐고, 부인은 죄책감에 남편에게 털어놓았어요.
    남편은 화가 났지만 평소 부인의 행실을 봐왔고, 실수라 생각하여 용서한다고 했구요.
    근데 어느 날 부인이 헤어지자며 짐을 싸더랍니다.
    남편이 내가 용서해줬는데도 그러는 이유가 뭐냐 하니, 부인이 하는 말이
    당신은 잠자리에서 내 몸이 당신한테 조금만 닿아도 놀라며 피하더라.
    당신을 더 이상 괴롭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떠난다. 라고 했다지요.
    부인은 죄책감에 남편에게 털어놓고 마음이 편해졌을지는 모르지만
    남편은 평생 안고갈 상처를 얻게 됐다는 글이었어요.
    그러니 부인이 혼자만 사실을 알고 가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남편을 위해서 말하지 마세요.
    님 죄책감 털어버리는건 중요하지 않죠.
    끝까지 모른척 하세요.

  • 23. .........
    '12.6.12 5:48 PM (118.221.xxx.154)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어차피 벌어진일인데 원글님이 해결할수 있는 방법도 없구요,
    그냥 아니라고 생각..... 하시고 사세요,
    예쁜 아이들도 생각하셔서 기운 내시구요,
    죽을 죄 아닙니다....

  • 24. 원글
    '12.6.12 5:52 PM (110.14.xxx.130)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아빠였는데....
    눈물나요

  • 25. ㅡ.ㅡ
    '12.6.12 5:55 PM (119.67.xxx.155)

    전 원글님과 반대 입장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과 서먹서먹 합니다. 신뢰가 사라졌거든요.

  • 26. 어차피
    '12.6.12 5:56 PM (112.168.xxx.63)

    결혼전에 남편분은 다른 여자와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원글님이 처음이신가요?
    그것도 아닌데 그저 결혼전에 남편이 아는 사람과의 일이 있었다고 해서
    천하에 몹쓸 죽일 죄를 지은 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결혼하고서 자식까지 있어도 바람피는 인간들이 수두룩하고 남자들 그러면서도
    얼마나 뻔뻔합니까?

    원글님도 당당해지세요.
    그렇다고 털어 놓으란게 아니고 어차피 지난 일이고 결혼전의 일이니
    그까짓게 뭐 그리 대수냐 생각하고 당당하시라고요.
    남편이 그넘한테 들었든 어쨌든 미심쩍어 하면 더 당당히 어떤 놈이
    그런 말도 안돼는 소릴 하더냐! 며 삼자대면 하자 하세요.

    남편 아는 인간이 지가 지 입으로 실수로 흘렸듯 어쨌든 그냥 그넘 미친인간 만들면 됩니다.
    남편이 누구한테든 미심쩍은 소릴 들었다는건 그넘이 누구한테든 흘렸다는 소리 일 수도 있는데
    그넘이 나쁜 넘이잖아요.
    미친인간 취급하면 됩니다

  • 27. ,,,
    '12.6.12 5:56 PM (119.71.xxx.179)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결혼했는데, 완전 모르는 남도 아닌, 내 지인과 남편이 그런사이었다는 소릴 듣는다면.. 쿨하기 힘들걸요. 더군다나 그 지인을 자주봐야하는 상황이라면....
    주변의 누군가가 전한 모양인데, 남편이 욕먹을일은 아니예요. 알았다면, 결혼에 지장을 줄만한 사안인것도 맞구요...암튼, 잘 해결되시길바래요.

  • 28. 조명희
    '12.6.12 6:05 PM (61.85.xxx.104)

    119.197님 말대로 하세요.
    혹시라도 그*이 전화가 오거나 유도심문을 하더라도
    전혀 모르는척 하세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 정상 아니니 똘아이 취급하세요.
    너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아직도 나에게 미련이 있어서 우리 가정이 깨지길 바래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왜 있지도 않은 일을 마치 있었던 것처럼 그러냐고 잡아떼세요
    증거가 없는한 남편도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찝찝한 마음을 점점 뒤로한채 원글님을 믿을꺼예요.
    이혼이 싫으시면 버티세요. 아무엏지도 않게.

  • 29. ........
    '12.6.12 6:06 PM (118.221.xxx.154)

    사람들은 남 비난하고, 잘못 지적하고 험담하는것 좋아해요,
    더구나 혼전에 이런 문제 씹을거리로 너무 좋은 먹이감이 되죠.

    윗분 말씀대로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을 미친넘 만들고 그냥 편히 사세요
    부부일에 누군가가 나서서 이리저리 흘려주는 그런 인간들이 저질이죠,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 어디있나요.
    완벽한 인간 없어요.
    너무 죄의식 가지고 애태우지 마시구요, 씩씩하게 사세요.

  • 30. dd
    '12.6.12 7:18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마세요. 결혼했는데 말해봤자 뭐 좋을게 있어요. 님남편이 어케 무슨말을 듣고선 술을 먹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그말을 한사람들이 입으로 죄를 짓고 있는거에요.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잘살고 있는 집에 설사 알고 있다해도 그렇지 님남편한테 그말을 하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천벌받을 인간들..
    그런 인간들 결코 좋게 못살아요.
    원글님 걱정하지 마시고 남편이 자꾸 저러면 ...
    나 싫어서 이리 자꾸 괴롭히냐? 난 당신과 결혼했지 그사람들 하고 결혼한게 아니니 그사람들 말은
    난 모르고 그런말 하는 이유도 모른다. 난 아무런 일도 없었다 자꾸 술먹구 와서 내 과거를 의심한다면
    그냥 이선에서 헤어지자.. 그걸 원해서 나를 볶는거 아니냐.. 이리 말씀하시고 다시는 그런말 못하게 못을 박아놓으세요..
    과거가 뭐가 중요하대요? 살다보면 한번정도 사랑하는 사람과 밤을 보낼 수도 있지요.
    처녀총각 그게 얼마나 웃긴겁니까? 자신의 정조를 지킨것은 참 잘하는 일이지만.. 젊은날에 사랑한것은
    님 잘한것이에요. 한번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어도 불행한 여자가 많아요.
    남자도 여자와 연애를 많이 해봐야 좋은 여자를 선택하듯 여자도 여러남자와 데이트도 해보고 그러다 사랑하면 서로가 함께 좋은 밤을 보낼 수도 있는것이지 그걸 후회할 수는 없잖아요. 그날 그시간에 그렇게 좋았음 그걸로 끝이고.. 그게 끝까지 안되서 다른사람과 결혼했어도 .... 결혼한 남자 그남자 외에 님께서 전에 사겼던 남자랑 만나는 것도 아니고 가정에 충실하고 아이들 잘키우고 살림하는거 빚지지 않고 알뜰살뜰 잘하면 됍니다. 그걸로 된거에요. 거기서 뭘 더 바라나요?

  • 31. 절대
    '12.6.12 7:18 PM (115.0.xxx.194)

    말 하지 마세요.

    남녀를 불문하고 배우자를 사랑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잡아 떼는게 맞습니다.

    원글님께서 더 당당하게 나가세요.

    설령 누군가에게 들었다고 해도 눈으로 작접 봤더냐고 다구치고
    미친 인간으로 돌리세요.

    그러다보면
    세월이 약이 됩니다.
    아이들의 엄마인 당신은 두려울개 없다고 스스로 강해지세요.

  • 32. 이런
    '12.6.12 8:14 PM (180.67.xxx.11)

    이미 지난 과거의 일입니다. 문제될 거 없습니다. 결혼 후 그 남자를 그리워했던 게 아니라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요.
    남편한테는 누구에게 무슨 얘길 듣고왔는지 모르지만 난 떳떳하다 하세요. 떳떳하니 당신이 날 이렇게
    의심하는 이상한 소릴 짓거린 사람을 눈앞에 데려오라 엄포를 놓으세요. 그리고 무슨 얘길 들었는지
    어디 들어나 보자고 하시고요. 남편이 다 얘기하면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설사 그 과거의 남자가 남편
    한테 니 와이프랑 어쩌고저쩌고 했었다 직접 그러더란 말이 나와도) 오히려 화를 내세요. 당신은 날
    어떻게 생각하기에 자기 아내에 대한 그런 험한 소릴 듣고도 가만 있었냐, 그리고 그걸 그대로 믿고
    지금 내게 이렇게 어이 없이 구는 거냐, 서럽다고 펑펑 우세요. 당장 그 이상한 소리한 놈인지 년인지
    데려오라고 큰소리 치세요.
    원글님께서 남편과의 결혼 생활 현재에 충실했다면 과거 따위에 죄책감 느낄 필요 전혀 없습니다.
    가정 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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