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좋지 않은 생각이 드네요.

...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2-06-12 15:38:15

좀 그렇네요.

전 새엄마인데요

살다가 남편 잘못되더라도

제가 아기때부터 기른 아이들인데

제 아이들인데 제가 키울거에요.

집안살림? 어려워서 대학등록금 못대줄수 있어요..

아이가 벌어서 다녀야할지도 몰라요.

아이는 절 원망할까요?

남편이 먼저 가게됨 전 새엄마라 부양의 의무가 없으니

아이는 절 버릴까요? 당연히 부양의 의무가 없으니 저는 그저 상관않고 살아가야하는건가요?

전 혹시 모를 노후를 저 혼자 몰래 준비해야 하는걸까요?

 

82 글 보다보면

참 새엄마, 새아빠에 대해 않좋게 생각하시는분들 많은것같아요.

82뿐만이 아니죠

어디든 우리나라는 다 그렇죠..

씁쓸해져요.

 

몰래 적금이라도 부어야겠어요.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다
    '12.6.12 3:46 PM (180.18.xxx.57)

    보통 친자식이라고 해도 부양하기 싫어 부모멀리 하는 자식도 있고 다 경우에 따라 틀린것 같아요..
    근데 우선 아이들도 다 알아요 새어머니가 얼마나 자기를 생각하고 위하는지 작고 어린아이들이지만요..
    진심으로 대해주세요.. 그럼 알아서 효도 할거예요.

  • 2. .....
    '12.6.12 3:49 PM (203.248.xxx.65)

    새엄마는 법적으로 인척이죠. 입양하지 않는 한....
    부양의무는 여러 가지 상황을 참고해서 판단해야겠지만 친부모자식처럼 자동적으로 생기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요즘은 부모자식간에도 그런거 무시하는 경우많고
    법적으로 간다하면 이미 관계는 다 파탄난거죠

  • 3. ...
    '12.6.12 3:53 PM (14.46.xxx.165)

    내배 아파 낳았어도 노후는 각자 준비해야해요..자식이 부양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죠.

  • 4. 샬랄라
    '12.6.12 3:56 PM (39.115.xxx.98)

    저도 낳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잘 기르는 것 정말 어려운일입니다. 이 세상의 많은 문제들 중에 상당 부분이 애 잘못 키워서 그렇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납니다.

    열심히 하셔서 행복하세요.

  • 5. 웃음조각*^^*
    '12.6.12 3:57 PM (203.142.xxx.146)

    주변에 홀로 애 있는 남성과 결혼한 뒤에 그 남편분이 일찍 돌아가시고 그 자녀들을 잘 키워 결혼시키신 분이 계세요.
    그분과 그 자녀분과의 사이를 보면 낳고 안낳고의 상황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에 저도 우리 아이 낳고는 모성애가 샘솟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갓 낳은 우리 아이를 보고 덤덤한 마음이 들어서 속으로 참 미안하기도 하고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에 대한 애정은 키우면 키울수록 샘솟더군요. 지금은 정말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애정을 다해 키운 아이들의 인성이 좋다면 원글님을 친엄마 이상으로 극진하게 모실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노후 준비는 틈틈히 해두시는 것이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41 먼저 인연 끊은 뒤에 다시 절 찾은 절친이 있어요. 2 ㅇㅇ 2012/07/16 2,245
128440 박지성,김연아부모님이 극성스럽다는말에 대해서 20 2012/07/16 5,854
128439 영작 좀 부탁 드려요 3 무지개잉크 2012/07/16 501
128438 생리통 심하신 분~ 14 궁금 2012/07/16 2,663
128437 초등3학년 신장과 체중 14 다른집 2012/07/16 17,758
128436 플랫슈즈도 못신겠네요.. 5 아웅 2012/07/16 2,684
128435 한채영바비썬밤질문 바바 2012/07/16 769
128434 내조라는 말이 싫어요. 2 .. 2012/07/16 943
128433 인사동 한정식 급질문합니다. 4 ... 2012/07/16 1,233
128432 박지성 결혼설마다 나오는 내조소리를 들으며... 37 휴우... 2012/07/16 5,120
128431 여러 개 구매하고 싶은데... 1 아동용 우산.. 2012/07/16 521
128430 3분짜장, 햇반, 여행용 고추장, 깡통 깻잎,, 이런거 영어로 .. 2 영어질문이요.. 2012/07/16 2,293
128429 어제 예전 짝 다시보기 했는데,,혹시 북한여자부 나온편 보신분... 2 짝보시는분 2012/07/16 1,210
128428 극회의원 보좌관 2번한 남편 1 .. 2012/07/16 1,331
128427 브라질에서 사오면 좋을거 있을까요? 1 출장 2012/07/16 746
128426 뭘 양보했다는건지... 2 akaak 2012/07/16 1,305
128425 핸드폰번호 도용 1 eliema.. 2012/07/16 1,333
128424 원룸 계약했는데요..., 5 걱정 2012/07/16 1,005
128423 중국어 학원 문의합니다. 1 워아이니 2012/07/16 1,286
128422 중등 영어 인강으로 잘해나가는 집 있으세요? 1 .. 2012/07/16 1,304
128421 저는 생리 하기 직전 왜 그리 잠이 쏟아지나요? 11 지저분 2012/07/16 18,918
128420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16 분가싫어 2012/07/16 4,409
128419 ㅎㄷㄷ상반기에 뽑힌 올해의 사진.JPG 6 엠팍 2012/07/16 2,847
128418 승마 운동 기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살까말까 2012/07/16 1,524
128417 난소물혹이 있는데요.. 북한산 2012/07/16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