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안방 장롱에 곰팡이가 심하게 폈었어요. 이불이랑 옷 다 꺼내서 장롱은 다 닦고, 숯이랑
물먹는 하마도 넣어놓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죠.
몇주전부터 여름이 되니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장롱 안에는 곰팡이가 피지 않았고 장롱 옆 쪽에 있는 곰팡이도 닦아내고,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도 뿌렸거든요.
장롱 뒤나 아래에 곰팡이가 핀 건지, 아니면 원래 안방 벽면에 곰팡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이번주에 제습기는 살 건데 어떡해야 할까요?
올해 전세 재계약해서 2년 더 살아야 하는데 난감하네요.
오래된 아파트고 동향이고 구조가 특이해서 안방 옆이 복도여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