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애들땜에 진득한 대화가 안되요
애들이 하도 말시키고 놀자하고 그래서
남편이랑 나랑 같은 날에 몸살에 걸렸는데 지치지도 않나
쉴새없이 똑똑똑
남편이 몸은 더 안좋은데
전 아프니깐 좀 쉬고 싶은데 답장하는것도 지쳐요
가끔씩은 못본것처럼 늦게 확인하기도 해요
일일이 답해주는것도 힘들때가 있다는걸 모를까요
평소엔 답장을 잘 해주는데 귀찮아서 넘기면 답장 안해줬다 뭐라하고
지금도 계속 똑똑똑 아! 짜증나요
우리가 이사를 가느냐 마느냐 이런걸 의논중이었는데
뭐든 한꺼번에 빨리 해결을 볼려해서
적당히 문자하자고 하면 남편이 삐지겠죠
하루에 한번도 안하는날도 많은데 의논할 일이 있으면 쉴새없어요
책상에 고만 앉아있고 외근좀 나갔으면 좋겠어요
일은 언제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