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매사 자기를 시기질투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

팬시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2-06-12 11:42:20

제 교회 후배 중에 있어요.

고3때 아파서 학교를 제대로 못나가서 나이 좀 먹은 후에 진학한 경우에요. 근데, 원래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고 몇년 공백 있었다 할 뿐 그 학교 간게 원래 자기 실력에 비해 억울할 건 없는 상태인데요.

근데 그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 다 수준 안맞아서 어울리기 싫다. 그 애들보다 내 실력이 나은만큼 내가 더 인정 받는게 당연하고 걔들은 무시 당해도 싸다. 깡통 속의 돌 같은 애들이다. 이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해요.

그렇게 말할 뿐 아니라 실제로 행동도 그렇게 해요. 당연히 제가 편 들어줄줄 알았는지 학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얘기 하는 걸 들어 보면 기가 차요. 명백히 사람들이 싫어할 짓을 먼저 해놓고(학교 연습실 먼저 들어가 있는 애한테 자기가 여기 쓰려고 했다.. 이러면서 뺐고) 이상한 특권의식으로(자기가 제일 잘하니까 그래도 된다 )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들 때문에 못살겠다, 열등감 많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대책이 없냐 막 이런 소리를 사방에 하고 다니는거 보면요.

근데 이 애만 그런게 아니라 은근히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 잘못은 생각 안하고 남들이 자기 싫어하는게 다 시기질투 때문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걸까요.

그만큼 자기가 대단하다고 착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눈치와 통찰력이 부족한건지.

IP : 14.33.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2.6.12 12:18 PM (218.234.xxx.25)

    그런 사람 주변에 있어요.. 멀리 하고 싶은데 그럼 내가 자길 질투해서 그런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71 코치랑 마이클 코어스 가방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5 무크 2012/07/03 2,303
125270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1 .. 2012/07/03 1,627
125269 추적자 박근형의 촌철살인 11 헐~ 2012/07/03 4,744
125268 수련원에 근무하시는 분 궁금해요 1 궁금 2012/07/03 670
125267 천일의 약속을 이제서야 봤어요. 간병의 고통.... 뒷북 2012/07/03 1,181
125266 엄마가 서양인이고 아빠가 동양인일 경우 43 doing 2012/07/03 26,989
125265 분당 구미동 살기 어때요?아시는분? 6 YJS 2012/07/03 3,657
125264 열무김치가 맛있게 익었건만 3 다이어터 2012/07/03 1,179
125263 유난히 먹은 욕심이 많아요. 4 먹순이 2012/07/03 1,206
125262 아파트 밑에집 물샐때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밑에집 물새.. 2012/07/03 2,217
125261 지금 kbs1 시사기획 창 독하네요....민간인 사찰~ ㄷㄷㄷ 2012/07/03 962
125260 선풍기 한일? 삼성? 14 궁금 2012/07/03 3,561
125259 전화영어 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2/07/03 655
125258 손목 오래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2 수술을 해야.. 2012/07/03 1,166
125257 한국 집값... 정말 비싼걸까요 13 부동산 2012/07/03 3,700
125256 카카오스토리는 하는데 2 ** 2012/07/03 1,969
125255 한경희핸디스팀 청소기 어떤가요? 2 청소 ㅠㅠ 2012/07/03 3,044
125254 조금전 끝난 sbs의 의원 나리 특권 보셨나요? 3 어이상실 2012/07/03 996
125253 과외그만둘때..미리..언제쯤 얘기해야할까요? 2 고3 2012/07/03 1,828
125252 자영업자인데 사업자 대출받으려고요 1 바나나 2012/07/03 928
125251 덜 스마트한 시대로 돌아가고 싶네요.. 14 저는 2012/07/03 2,677
125250 암사동/천호동 고양이 잘 보는 동물병원 좀.. 3 zzz 2012/07/03 1,739
125249 집나간 남편이 혼자 제주도갔네요. 2 참내 2012/07/03 3,166
125248 워터파크 패션 조언 좀 해주세요~ 2 워터팍 2012/07/03 1,024
125247 의원나리의 힘 보셨나요? 분통터져 2012/07/03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