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20611221...
- 친구들에게 집단따돌림(왕따)을 당해온 한 초등학생이 학교 교실에 불을 질렀다. 그는 "교실에 불을 지르면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할머니한테 맡겨진 그는 "엄마와 살고 싶다"고 했다. -
1. 왕따를 당한 것도 힘들지만, 엄마와도 강제로 떨어졌군요.
2. 왕따를 한 아이들은 누구의 아이들이고, 왜 왕따를 했을까요?
아이들 잘 되라고 교육을 시키는 건데요, "잘 된다는 것"은 어떤 건가요?
1) 남보다 성적이 좋다.
2) 남보다 더 좋은 학교에 간다.
3) 뭐던지 남한테 이긴다.
그런데 이렇게 배운 애들이,
1) 남보다 성적이 안 좋다.
2) 남보다 더 좋은 학교에 못간다.
3) 뭐던지 남한테 진다.
이럴 땐 잘 된게 아니고 실패한 인생이고 진 인생인가요?
대부분 하나나 둘 낳아서 이렇게 기른 아이들이 지금 2~30대입니다. 그들이 기른 아이들이 10년 후면 성인입니다.
또 20년 후면 같이 늙어 갑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관계로, 또 10년 후면, 같이 노인정 갈 사람들입니다.
인성교육이 중요한 건, 앞으로 같이 최소한 수십년을 이웃으로 같이 살 사람들에게 같이 사는 방법을 전해 주는 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참맛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2-06-12 08:24:50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헤라디야~
'12.6.12 8:27 AM (112.148.xxx.30)많이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2. 웃음조각*^^*
'12.6.12 8:56 AM (203.142.xxx.146)초등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참 마음이 아픈 글이네요.
엄마가 얼마나 그리울까요. 우리 아이는 매일 엄마에게 안겨도 엄마를 더 찾고, 매일 엄마랑 뽀뽀를 주고받으면서도 부족해하는데....
저 아이가 상처를 딛고 원만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425 |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 | 2012/07/02 | 3,109 |
124424 |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 진홍주 | 2012/07/02 | 2,011 |
124423 |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 슬프다..... | 2012/07/02 | 5,422 |
124422 |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 샬랄라 | 2012/07/02 | 1,035 |
124421 |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 | 2012/07/02 | 1,802 |
124420 |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 상하이라이프.. | 2012/07/02 | 4,040 |
124419 | 유기농산물 어디가 좋은가요? 1 | 베스트양 | 2012/07/02 | 1,177 |
124418 |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시청자 | 2012/07/02 | 1,308 |
124417 |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 nn | 2012/07/02 | 8,270 |
124416 |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 점두개 | 2012/07/02 | 1,676 |
124415 |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 애엄마 | 2012/07/01 | 2,036 |
124414 |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 시추 | 2012/07/01 | 2,082 |
124413 |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 으랏차차 | 2012/07/01 | 6,806 |
124412 |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 조언부탁 | 2012/07/01 | 2,110 |
124411 |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 일회용 | 2012/07/01 | 4,580 |
124410 |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 뭔가_노림수.. | 2012/07/01 | 2,122 |
124409 |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 | 2012/07/01 | 1,506 |
124408 |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 수민맘1 | 2012/07/01 | 1,959 |
124407 |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 | 2012/07/01 | 12,201 |
124406 |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 고민중.. | 2012/07/01 | 1,289 |
124405 |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 아파트 | 2012/07/01 | 4,078 |
124404 |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 알바아님 | 2012/07/01 | 20,349 |
124403 | 교회다니는 언니 ^^ 8 | 불교신자 | 2012/07/01 | 2,813 |
124402 | 믹서기 사용시 5 | 곰돌이 | 2012/07/01 | 1,606 |
124401 | "돈 모으고 싶다면 먼저 돈을 지켜라" 1 | ㅇㅇ | 2012/07/01 | 2,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