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녕하세요 엄마와 아들 넘 안타깝네요

,,,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2-06-12 00:22:40

그래도 이 프로그램 나와서 대화의 물꼬가 터져서 넘 다행이에요

학교 폭력이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있나봐요

이영자씨 우는거 보니 저도 막 눈물나네요

서로서로 아픔 다독여가며 예전의 모자 사이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IP : 220.125.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6.12 12:46 AM (218.50.xxx.38)

    봤어요.. 예전에 부모교육을 받은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하교해서 집에 있을때 집에 있어주는게 중요하다는거요..
    그때 들을때는 초등생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초중고 다 해당되는거 같아요..
    그때 듣기로는 아이들이 속상한게 있거나 안좋은일이 있을때 집에 들어오며 그걸 말하고 싶어한대요..
    그럴때 엄마가 아이를 맞으며 누구야 잘 갔다왔어.. 별일 없었구 하면서 아이를 건드리면 아이가 마음에 문을 연다는거였어요
    직장을 다니시는 엄마들은 그럼 저녁에 퇴근해서 들어주지 하지만 그때는 아이가 집에 올때의 그 마음상태가 아니라 그냥
    혼자 접어버린다고 하네요.. 엄마도 피곤하니 저녁주고 치우기 바쁘고 아무래도 아이와의 대화시간이 부족하겠죠
    그때 듣고 저야 운이 좋아 전업을 하지만 아이 하교시간에는 거의 집에 있어요.. 제 아이가 중학교때 항상 오는 시간에 안오는거에요. 2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침에 말도 없었구요.. 나중에 보니 친구2명이랑 고등학생 노는애들한테 끌려가 맞았더라구요
    저야 집에 기다리고 있다가 아이가 울면서 들어와서 다독여 주고 같이 화내주고 했어요..
    다음날 아이가 학교갔다왔을때 어제 맞은 애들 엄마는 뭐래 했더니 다들 모른다네요..
    한명 엄마는 학원원장이라서 밤12시에 들어오고 아침에도 아이 가는거 보지도 못한대요..
    또 다른애는 엄마가 일을 하시는데 저녁에 와서 팔다리 상처난거 보고 운동하다 다쳤다고 했다네요
    오늘 사연보니 애들도 비빌 언덕에 말하는거에요.. 오늘 그아이 보는데 저도 많이 울었네요..

  • 2. //
    '12.6.12 1:17 AM (121.163.xxx.20)

    제가 점수 매기는 부분만 봐서 잘 모르겠는데...무슨 사연인지 요약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짠하더라구요.

  • 3. 헬레나
    '12.6.12 1:32 AM (218.146.xxx.146)

    저도 펑펑 울었네요. 자식도 없고 왕따경험도 없으면서ㅠ

  • 4. 헬레나
    '12.6.12 1:55 AM (218.146.xxx.146)

    윗님 벌써 포탈에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 5. 오빠가.
    '12.6.12 7:55 AM (49.50.xxx.237)

    오라버니가 그러시더라구요(교육직공무원이십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차라리 맞벌이하고
    아이가 사춘기때는 엄마가 꼭 집에 있으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81 엄마를 춤추게 하는 아들 7 행복이란 2012/07/28 2,279
133180 10개월 아기 머리가 너무 작아 고민이에요.. 10 2012/07/28 4,716
133179 하지정맥류인거같은데 보험들은게 없어요 5 여름 2012/07/28 2,001
133178 sk lte done 광고 황정민 저만 무서운가요? 8 ... 2012/07/28 2,684
133177 회사도 작아서 직원도 몇명 없는데..정말 뒷담화 너무 너무 심해.. 1 ... 2012/07/28 1,247
133176 삭과류가 뭐죠? 3 궁금 2012/07/28 1,549
133175 무 짠지 2 밥도둑이 따.. 2012/07/28 1,197
133174 이갈이 어찌해야하나요??? 1 치과 2012/07/28 763
133173 넌 날 모욕했어 패틴슨 스튜어트에 이별통보 4 잘했다 잘했.. 2012/07/28 3,242
133172 CBS 93.9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 언제 바꼈나요? 7 라디오 2012/07/28 1,930
133171 종아리 튼살은 스노피 2012/07/28 697
133170 소화잘되는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3 꼬꼬마2 2012/07/28 3,113
133169 88올림픽때는 어땠나요? 27 바둑이 2012/07/28 3,238
133168 <박근혜, `부패' 첫 언급..현 정부와 선긋기?> .. 2 호박덩쿨 2012/07/28 813
133167 초등여아 초등가베 배우면 도움이될까요? 3 가베 2012/07/28 1,522
133166 공부가 너무 재밌다는 아들과 공부가 혐오스런 딸 6 어쩜 2012/07/28 2,184
133165 가르켜 주심 복받으실 거예요. 동영상 재생화면을 mp3로 바꿀.. 7 도와주셈 2012/07/28 759
133164 여수엑스포 후기 3 ^^* 2012/07/28 1,948
133163 최악, 아니 교사라고 할 수 없는XX 6 현수기 2012/07/28 2,306
133162 영화 볼려고 어리버리 돈만 날렸어요. 4 미드나잇 인.. 2012/07/28 1,528
133161 뒤늦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을 다운받아 몰아봤어요.. 6 헤롱헤롱 2012/07/28 5,052
133160 못생긴 아저씨 부채 2 어쩌니 2012/07/28 1,260
133159 심한 목디스크치료방법문의. 4 오다리 2012/07/28 2,440
133158 수행평가 도중 볼펜심이 안 나왔을 때--쌤이 취한 행동 ㅠㅠ 13 중2맘 2012/07/28 2,746
133157 남편이 건축학개론을 보고 너무 빠져 드네요. 10 ? 2012/07/28 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