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저땜에 남편 성질이 고약해졌대요

생각할수록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2-06-11 23:35:03

어이가 없어서..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어제 시누들과 잠깐 만났는데 제 남편 얘기가 나왔어요.

남편은 자리에 없었구요.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데 하도 화를 내서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는 얘기 끝에,

"**이가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성질이 고약해지네.

자네 때문이야"

라네요.

 

허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그죠...-_-

 

그냥,..네..하고 넘어갔는데 종일 화가 나네요.

남편은 거래처 만나느라 아직 안 들어왔는데 남편한테까지 화가 나네요..

IP : 220.118.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6.11 11:41 PM (39.115.xxx.98)

    화를 낼일이 아니고 차분히 생각을 해보세요.

    남편 분이 성질이 고약해 진다면 제일 피곤하고 불편한고 불행한 사람이 님일것 같습니다.
    제가 왜 댓글을 다느냐하면 님의 짧은 글이지만 일정부분은 시누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
    글에 좀 보이네요.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저에게는 화내지 마세요.

  • 2. ㅋㅋㅋㅋ
    '12.6.11 11:41 PM (90.80.xxx.93)

    어이상실....ㅋㅋㅋ
    어처구니 없네요

  • 3. 너무해
    '12.6.11 11:48 PM (160.39.xxx.34)

    그렇게 말씀을 하시다니 너무 나쁘시네요. 기분푸세요.

  • 4. ..
    '12.6.11 11:50 PM (219.254.xxx.76)

    남편 욕 시댁 식구들한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이 원글님때문에 성격나빠졌는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시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도 성격 안좋아" 일것 같습니다. 둘러말하는거지요 피붙이 편도 들겸해서..

  • 5. 절대로
    '12.6.12 12:00 AM (61.33.xxx.82)

    시누가 잘해 준다고 믿고 남편 흉 보지마세요 아마 님 얘기에 화가나서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님도 님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구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헐..

  • 6. 그러세요
    '12.6.12 12:14 AM (14.52.xxx.59)

    저는 시누이들땜에(형님떔에)성질 다 버렸다고 친정에서 그래요,,,,라고

  • 7. .....
    '12.6.12 12:25 AM (203.248.xxx.65)

    결국 자기 남동생 험담하는 말 같아서 듣기 싫다는 거 아닌가요?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 8.
    '12.6.12 12:53 AM (222.107.xxx.202)

    울 시어머니 순둥이 울 아들이 너 만나 쌈꾼 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애정결핍, 다른 자식과의 편애 때문인걸 인정 못하더군요...

  • 9. 도로 돌려드릴테니..
    '12.6.12 10:48 AM (218.234.xxx.25)

    "도로 돌려드릴께요" 하고 담담하게 말씀해보시죠.

  • 10. mm
    '12.6.12 3:37 PM (210.95.xxx.19)

    시댁식구한테 신랑에 대한 나쁜말 해봐야 자기얼굴에 침뱉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35 30대 후반에 재산 이정도면 괜찮은가요 12 직장맘 2012/06/12 8,138
117534 저 아래에 아들에게 특히 장자에게 재산 많이 가는 것 당연하다는.. ... 2012/06/12 1,179
117533 뻥튀기를 어디서 해야하나요? (인천) 11 음.. 2012/06/12 1,792
117532 난임이에요..뭘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7 ... 2012/06/12 2,211
117531 강남지역에 마지막 방점이 찍혔네요.수서역 11 ... 2012/06/12 4,489
117530 친정오빠의 빚 동생이 갚아야 하나요? 10 두공주맘 2012/06/12 4,934
117529 저녁반찬... 22 아.. 2012/06/12 5,887
117528 근데 건축사라면 괜찮은 직업 아닌가요? ... 2012/06/12 1,975
117527 부산 성모안과 문의 드립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2 joylif.. 2012/06/12 2,022
117526 요즘 하루에 한번 물걸레질 2 하시나요? 2012/06/12 2,267
117525 세상에서 제일 기쁜소식 15 .. 2012/06/12 4,595
117524 열쇠따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집을 따려고 했어요 12 dd 2012/06/12 4,828
117523 자신과 성이다른집(사위)으로 재산이 간다는게 4 ... 2012/06/12 2,407
117522 (급질)자동차 매트에 소금물 묻은거 빨아야죠? 소금물 2012/06/12 1,075
117521 냉장고 선택 좀 도와주세요~(디오스 매직스페이스) 2 냉장고 2012/06/12 2,014
117520 문재인은 이길 수 없습니다. 39 어쩌나요? 2012/06/12 3,498
117519 딸한테 보통 재산이 안가는 이유는 사위때문이죠. 13 ... 2012/06/12 4,577
117518 목욕탕에서 샴푸 빌려달라는 사람 43 ,,,, 2012/06/12 7,900
117517 드리클로... 3 지온마미 2012/06/12 2,255
117516 얼갈이 배추를 만졌는데 ^^ 2012/06/12 1,153
117515 moll책상 basic runner 사이즈요.. ^^ 2012/06/12 1,905
117514 족저근막염에 좋은 운동화(워킹화/트레킹화 등) 추천해주세요~ 16 족저근막염 2012/06/12 17,381
117513 일산인데요 강아지 산책 나가도 될까요? 3 어쩔까요? 2012/06/12 1,638
117512 아무리 세상이 이상해져도 아들한테 재산 많이 가는건 당연하죠. 7 ... 2012/06/12 2,793
117511 바람 핀 헬레나는 잘먹고 잘 살았네요. ㅠ 5 트로이전쟁 2012/06/12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