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저땜에 남편 성질이 고약해졌대요

생각할수록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2-06-11 23:35:03

어이가 없어서..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어제 시누들과 잠깐 만났는데 제 남편 얘기가 나왔어요.

남편은 자리에 없었구요.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데 하도 화를 내서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는 얘기 끝에,

"**이가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성질이 고약해지네.

자네 때문이야"

라네요.

 

허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그죠...-_-

 

그냥,..네..하고 넘어갔는데 종일 화가 나네요.

남편은 거래처 만나느라 아직 안 들어왔는데 남편한테까지 화가 나네요..

IP : 220.118.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6.11 11:41 PM (39.115.xxx.98)

    화를 낼일이 아니고 차분히 생각을 해보세요.

    남편 분이 성질이 고약해 진다면 제일 피곤하고 불편한고 불행한 사람이 님일것 같습니다.
    제가 왜 댓글을 다느냐하면 님의 짧은 글이지만 일정부분은 시누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
    글에 좀 보이네요.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저에게는 화내지 마세요.

  • 2. ㅋㅋㅋㅋ
    '12.6.11 11:41 PM (90.80.xxx.93)

    어이상실....ㅋㅋㅋ
    어처구니 없네요

  • 3. 너무해
    '12.6.11 11:48 PM (160.39.xxx.34)

    그렇게 말씀을 하시다니 너무 나쁘시네요. 기분푸세요.

  • 4. ..
    '12.6.11 11:50 PM (219.254.xxx.76)

    남편 욕 시댁 식구들한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이 원글님때문에 성격나빠졌는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시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도 성격 안좋아" 일것 같습니다. 둘러말하는거지요 피붙이 편도 들겸해서..

  • 5. 절대로
    '12.6.12 12:00 AM (61.33.xxx.82)

    시누가 잘해 준다고 믿고 남편 흉 보지마세요 아마 님 얘기에 화가나서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님도 님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구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헐..

  • 6. 그러세요
    '12.6.12 12:14 AM (14.52.xxx.59)

    저는 시누이들땜에(형님떔에)성질 다 버렸다고 친정에서 그래요,,,,라고

  • 7. .....
    '12.6.12 12:25 AM (203.248.xxx.65)

    결국 자기 남동생 험담하는 말 같아서 듣기 싫다는 거 아닌가요?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 8.
    '12.6.12 12:53 AM (222.107.xxx.202)

    울 시어머니 순둥이 울 아들이 너 만나 쌈꾼 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애정결핍, 다른 자식과의 편애 때문인걸 인정 못하더군요...

  • 9. 도로 돌려드릴테니..
    '12.6.12 10:48 AM (218.234.xxx.25)

    "도로 돌려드릴께요" 하고 담담하게 말씀해보시죠.

  • 10. mm
    '12.6.12 3:37 PM (210.95.xxx.19)

    시댁식구한테 신랑에 대한 나쁜말 해봐야 자기얼굴에 침뱉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55 박원순 "안철수가 민주당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1 샬랄라 2012/08/22 1,714
142154 상암동은 몇단지가 좋아요? 1 월드컵 2012/08/22 1,448
142153 돈까스 굽나요? 튀기나요? 7 ... 2012/08/22 2,030
142152 문재인 재산 얼마나? 샬랄라 2012/08/22 1,152
142151 거기 브라우니 키우시는 분(들?)~ 13 브라우니? 2012/08/22 2,908
142150 아침부터 아들과 한판... 19 2012/08/22 4,499
142149 키플링 이브는 너무 클까요? 2 궁금 2012/08/22 756
142148 저도 분란글? 이요 3 아이든 2012/08/22 1,081
142147 담임선생님께 이런 거 부탁드려도 되나요? 13 엄마 2012/08/22 2,932
142146 에어콘 살려는 여름 vs 겨울 언제가 좋을까요 2 2012/08/22 1,196
142145 걱정이 많이 되네요 까칠한김대리.. 2012/08/22 655
142144 아기낳고 몸이 허한데 홍삼먹으면 좀 나을까요, 3 2012/08/22 1,134
142143 수건에 검은곰팡이 없애는 법 좀 알려 주세요^^ 6 궁금 2012/08/22 4,912
142142 전자 발찌가 무슨 성범죄 예방 장치라고..개나 줘라 6 ... 2012/08/22 877
142141 내달라는 공문. 중학교 찬조.. 2012/08/22 603
142140 레이온 100% 티셔츠 어떤가요? 3 나무안녕 2012/08/22 5,393
142139 시터, 가사도우미 관련 원글 삭제하였습니다. ... 2012/08/22 912
142138 지금 캐러비안베이 가는거 어떨까요..? 15 놀아요 2012/08/22 2,084
142137 에어컨 전기료 폭탄 내달 중순 터진다~ 8 참맛 2012/08/22 3,090
142136 외국 현지에서 공증받으면 더 저렴한가요? 11 도움 절실 2012/08/22 1,230
142135 아들 영어이름 좀 골라주세요 급! 9 콩콩 2012/08/22 1,776
142134 벽걸이 에어컨 사용 요금+ 제습기 매일 검침중.. 2012/08/22 2,826
142133 미용실에서 파마+염색 했다가 머리카락이 완전히 망가졌었는데요 2012/08/22 1,327
142132 그대없이는 못살아 보세요? 13 .... 2012/08/22 2,575
142131 선배님들, 36살로 돌아간다면 뭘 꼭하고싶으세요? 7 36세 주부.. 2012/08/22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