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해서 여쭤봐요.

2년차 아줌마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2-06-11 17:25:30
결혼 2년차 주부에요. 매월 시댁 어른 보험비 내드리고 명절, 결혼기념일, 생신 잘 챙깁니다. 1년 차엔 두분 해외여행도 보내드렸구요. 저희 맞벌이고 소득은 신랑이 조금 많은 편이에요. 결혼 시 양쪽 부모님께 일체 받은거 없이 집이며 세간이며 그동안 저희가 모은돈으로 시작했어요.

오늘 시부모님이랑 대화 나누다 이상한걸 발견했어요. 저희 부부가 해드리는 것들, 특히 물질적인 것 이야기 하실땐 "우리 아들"이 해준 뭐뭐라고 말씀하시구요. 아가씨댁 이야기할땐 "우리 김서방"이 해준 뭐뭐라고 하세요. 아가씨 댁도 맞벌이구요. 오늘 알아차리곤 기분이 묘하네요. 어떤 마음이나 생각에서 비롯된 걸까... 감이 오시는 분 있으세요?
IP : 116.37.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5:30 PM (1.225.xxx.43)

    아들 (이하 며느리) 가 해 준 물건
    김서방 (이하 내 딸이) 해 준 물건 이란 말 일텐데
    한마디로 여자들 너네가 벌어봤자 얼마나 보태느냐 하는 생각이죠.
    옛어른들 생각 저변에 여자가 버는돈은 가장인 남자들이 벌어오는 주수입원외에
    가욋돈으로 버는 푼돈이란 생각인거에요.
    기분 나쁘기 충분합니다.

  • 2. 우리시어머니도
    '12.6.11 5:46 PM (220.93.xxx.191)

    지나가는 말인척
    여자가 나가서벌면 얼마나 번다고
    라고 하시더군요
    남편보다 50더 버는데도....
    참, 확 말할까....고민했네요

  • 3. 원글
    '12.6.11 10:15 PM (116.37.xxx.7)

    함께 외식하면 의례 계산을 신랑이 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제가 티내며 계산을 할까.. 용돈드릴때 제 명의 통장에서 이체를 할까...선물드리면 내가 생색을 낼까라다가 이러나 저러나 아들 돈으로 생색낸다며 언짢아 하시지나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 유치해진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54 쥐새끼 젊은비결은 사기질로 충만해서 ... 2 뻥박이쥐새끼.. 2012/06/15 777
118753 물 해도 별 재미가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2/06/15 1,483
118752 좀 민망한데 영어.... 6 2012/06/15 1,493
118751 허리 디스크수술 얼마나 할까요? 2 디스크 2012/06/15 1,623
118750 서울이나 경기도쪽 나들이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2012/06/15 1,616
118749 발톱에 메니큐어 바르시나요..? 24 ....? 2012/06/15 5,899
118748 대구 파티마(산부인과) 가려고 하는데 추천의사의 전문과목이..... 추가 질문 2012/06/15 1,396
118747 울산계시는 82님들 삼산동 근처 맛집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4 삼산동 2012/06/15 1,857
118746 감자 10키로에 2만원이면 어떤가요...? 12 감자 2012/06/15 2,809
118745 교통사고 정말 무서워요~운전자들이나 도보하시는분들 항상 조심합시.. 2 경각심 2012/06/15 1,562
118744 70에 독립한 엄마께 책 추천 바래요 3 막내딸 2012/06/15 1,117
118743 김연아 고소취하 35 00 2012/06/15 3,704
118742 수내동에 초등 글짓기 학원 부탁드립니다. 국어@ 글짓.. 2012/06/15 729
118741 여름샌들 색깔별로 가지고 있나요...? 7 샌들 2012/06/15 2,900
118740 대딩 딸이 라섹인지 라식인지 해달라는데요 30 검색도 해봤.. 2012/06/15 4,016
118739 4살한글공부 1 ㅎㅎㅎ 2012/06/15 982
118738 저.. 좀전에 성시경 본 것 같아요.. 3 긴가민가 2012/06/15 4,278
118737 2년후 서울시장 선거에선 경기도 판교에서 집주소 2 .. 2012/06/15 1,088
118736 공덕역 실종녀 사건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2 라디오에서 2012/06/15 2,056
118735 퇴직 1 헛헛한 마음.. 2012/06/15 832
118734 중학생 얼굴에 점 빼주고 싶은데.... 2 ^**^ 2012/06/15 1,819
118733 배변훈련과 말더듬 걱정 2012/06/15 721
118732 이사하고 전학하고 큰일을 결심하니 엄두가 안나요 5 ..... 2012/06/15 1,369
118731 인간관계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직업??? 30 궁금.. 2012/06/15 11,408
118730 식인문화도 다문화란 명목하에 받아 들여야하나,,?? 별달별 2012/06/15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