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기사님들은 대부분 벙어리인가봐요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2-06-11 16:01:51

전 택시를 아주 많이 이용합니다. 몸이 별로 안 좋아서 출퇴근 거의 택시로 이용해요

그런데 택시 탈때마다 참 기분 나쁠때가 종종 있어요

 

어디어디로 가주세요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여기서 내려주세요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돈 내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그럴때마다 내돈주고 타는 택시인데..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택시도 넒은 의미에 서비스직 아닌가요?

말 많은 기사님 또한 피곤할수 있지만 ~

적어도 승객이 돈 내고 내릴때 감사합니다... 했을때 네~~~~ 이 한마디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지...

 

많은 승객들 상대하니 지칠수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이 일을 즐겁게 해야 서로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택시 탔는데 아무 말도 없이 대꾸하는 기사님들 보면 가끔 좀 화가나요

IP : 112.172.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12.6.11 4:10 PM (121.128.xxx.151)

    맞아요. 하나같이 뿌루퉁~ 불쾌해요. 아니면 너무 말을 많이해서 피곤하고...
    자기가 대기업 임원이었으나 어쩌구 저쩌구~~ 자식자랑, 재산자랑 ~~ 그리고
    전부 박사같아요. 정치며, 경제며, 모르는게 없어요. 근데 왜 택시운전을 하는지 궁금.

  • 2. 어휴
    '12.6.11 4:29 PM (58.239.xxx.21)

    차라리 자기얘기 너무 하시는분보단 낫네요 ㅎㅎ
    저 동생이랑 택시탔다가 동생더러 힘들지 일하려니.. 했더니
    그때부터 자기아들자랑을 뭐그리 늘어놓으시는지 ;;;
    동생 대기업다니는데 멀쩡한 동생을 공부안해서 힘든일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질않나
    자기아들은 세상에서 제일 잘났더군요 ㅎㅎ
    기분나빠져서 대꾸안했는데 동생은 계속 들어주고 ..대꾸해주고..
    끝까지 동생이 회사이름얘기는 안하더군요. 속에 천불나서 원 ㅎ
    어휴 ,, 본인자랑할건없는지몰라도 무슨 자식자랑을 그렇게 첨본사람에게 하나요...

  • 3. 이런사람저런사람
    '12.6.11 4:49 PM (183.98.xxx.14)

    영업용택시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살기 힘들어서 그럴거라 생각해요..그쪽 사정을 좀 알거든요..
    그리고 성격나름이구요..

    전 아침에 택시탔다가 자기차가 k7인거 몰라봤다고 호통 당했어요 -_-;;; 것두 2주에 걸쳐 같은 사람차를 탔고 차 자랑 또 들었네요...참,나..상상되세요? 차라리 말을 안하는 분이었으면 했네요.
    집에서 타는 차가 독일차라 한국차는 잘 몰랐던건데...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마 좀 있어 보이는 남자한테는 호통 안쳤을 사람 같아요. 이 나라는 여자만 그저 호구에요.

  • 4. 비쥬
    '12.6.11 7:18 PM (175.253.xxx.136)

    전 제가 먼저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타고, 밝은 목소리로 오디꺼지 가주시겠어요 확인해요. 이유는.... 늦은밤 타는 일이 많아 무서워서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26 추적자 본방사수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네요 2 dd 2012/06/11 2,293
117125 추적자 질문이요.. 10 꿈꾸는고양이.. 2012/06/11 2,740
117124 남편이 고혈압약을 먹게됐어요 식단고민 19 제발조언 2012/06/11 3,619
117123 꿈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2 유효기간 2012/06/11 2,816
117122 틀린곳좀 고쳐주세요(영작관련) 1 늘도움받고 .. 2012/06/11 694
117121 귀질환)저녁내내한쪽귀가 꽉 막히고 울리고 아파요. 응급실가야할.. 2 oo 2012/06/11 6,452
117120 추적자를 보니 미드 도망자 생각이 나네요 4 ... 2012/06/11 2,556
117119 쿠쿠 타철명장과 쿠첸 명품철정 중에서 1 8년만에 바.. 2012/06/11 5,329
117118 생리를 계속 하는데요...? 5 갱년기 증상.. 2012/06/11 4,087
117117 백화점 직원들 아침 출근시간이 몇시인가요? 2 ... 2012/06/11 3,605
117116 지은 죄가 얼마인데..기립 박수에, 사열에.. 2 ... 2012/06/11 1,196
117115 어떤 증세일까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5 ........ 2012/06/11 1,826
117114 남편의 버럭질 어떻게 안 고쳐질까요 7 ,,, 2012/06/11 2,325
117113 왼쪽 다리만 스트레칭할 때.... 2 이상해요 2012/06/11 1,261
117112 40에첫애를낳았는데 엄마들이랑어울리기힘들어요 13 늙은녀자 2012/06/11 4,534
117111 수제비누 추천해주세요. 3 카페라떼사랑.. 2012/06/11 1,371
117110 사후세계가 있을것 같으신가요? 87 미안해사랑해.. 2012/06/11 13,107
117109 오픈마켓 클릭하면 별별 쇼핑 사이트가 함께 열려요 2 도와주시와요.. 2012/06/11 1,197
117108 책은 사기 당하고 애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5 우울 2012/06/11 1,845
117107 매실엑기스 만들때 3 이스리 2012/06/11 1,540
117106 한의원에서 침 맞는거요. 피 같은거 묻는거 위생적으로 어떤가요?.. 3 바닐라 2012/06/11 2,364
117105 40대 취직 힘드네요. 엑셀이 어려운가요 5 ........ 2012/06/11 4,844
117104 오늘 하루 힘든 하루였네요. 1 구름 2012/06/11 1,103
117103 방송인 김미화" MBC 라디오 하차 사찰문건발견&quo.. 기린 2012/06/11 945
117102 요새 대졸자들 취업 잘 됐나요? 7 후우; 2012/06/11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