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반 남자 향수뿌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7,256
작성일 : 2012-06-11 15:50:01
결론부터 말하면 전 싫은 쪽이구요. 제 남편이 뿌리고 싶어합니다.

제가 싫어하니까 제 앞에서만 안뿌리는 거였더군요. 오늘 일있어서 회사앞에 가서 만났는데 향수냄새가 진하게 나서 물었더니 니가 싫어해서 집에서 나올 때는 안뿌리고 회사에서 뿌린다더군요.-.-;;

제 차에 탔는데 그 냄새가 왤케 싫을까요..저는 원래 향수나 인위적인 냄새 많이 싫어하는 편이구요.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고 못하게 할 것 까진 없겠지만 저렇게 저 모르게까지 향수를 꼭 뿌리고 다녀야할까 싶어서 좀 짜증이 나더군요..

저는 40초반 남자들 몸에서 향수냄새 나는거 그닥 좋아보이진않거든요. 이유를 물으시면..그냥...-.-;; 싫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까 궁금해서요..
IP : 211.246.xxx.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2.6.11 3:52 PM (122.35.xxx.100)

    진하지만 않으면 좋아요~

  • 2. 제가 맡아서 좋았던
    '12.6.11 3:52 PM (121.145.xxx.84)

    남자향수는 손에 꼽을 정도라..근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무것도 안뿌린건 좋은데..담배냄새 아저씨 냄새 나는 사람보다는 뿌리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본인이 뿌리고 싶어하니..원글님 맘에 드는 은은한??향 나는걸로 하나 선물해주심이??

  • 3. 싫어해요
    '12.6.11 3:55 PM (121.147.xxx.151)

    특히나 남자 향수 뿌리고 옆에 오는 남자는 한 대 쥐어박고 싶어져요.

    남자 향수가 향이 강하잖아요.

    옆에 직원이 진한향 스킨만 써도 머리가 하루 종일 땡기던데

    제게 남자 향수 뿌린 분들 정말 싸구려처럼 보일뿐~~

    아주 은은한 비누향같은게 난다면 모를까

    그렇다고 땀냄새 펄펄 나는 남자도 싫구

    무색무취한 남자가 좋아요.

    여자들도 향수 살짝 오데코롱의 느낌의 산뜻하거나 달콤한 향이면 좋던데

    진한 향은 구취 악취에 해당하죠

  • 4. ㄷㄷㄷ
    '12.6.11 3:56 PM (1.240.xxx.245)

    끼있어 보여 싫어요...남자가...
    여자 향수냄새도 싫은데..

  • 5. .....
    '12.6.11 4:01 PM (116.40.xxx.4)

    저희 남편 열심히 뿌립니다..누굴 위해 그렇게 수컷냄새 피울려는지....

  • 6. 남편
    '12.6.11 4:01 PM (183.99.xxx.163)

    남편이 뿌립니다.

    처음만난 20대부터 지금 48살까지 정말 단 하루도 빼놓지않고 몇개 돌려가며 열심히 뿌립니다.

    담배도 안피고, 술도 싫어하고 자기 몸에서 나쁜 냄새나는걸 너무 싫어해서 씻기도 어찌나 씻는지....

    이빨도 열심히 닦고. 전 괜찮습니다.

    밖의 모습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본것은 아니지만 끼있는거같진 않은데....

    좋으냐 싫으냐를 묻는다면 아저씨같지 않아서 좋습니다.

  • 7. aa
    '12.6.11 4:02 PM (220.85.xxx.25)

    남자 나름, 향기 나름.

    전 우리 신랑 향수 선물합니다.

    에르메스 옴무 향기 좋던데..

  • 8. 옛날.....
    '12.6.11 4:05 PM (123.199.xxx.86)

    아버지 뽀마드 냄새같이 진한 것만 아니라면........
    남자들의 향수냄새.........좋습니다..
    향수냄새나는 남자들은.....왠지 신사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나가는 남자라도...향수냄새가 나면...뒤돌아서 보게 되네요..ㅎㅎ

  • 9. ...
    '12.6.11 4:05 PM (121.168.xxx.43)

    제 남편도 향수 뿌리는데요. 40 대 ...
    전 제가 좋아하는 향으로 골라줘요.
    다행히 남편도 좋아하는 향이고...

    내가 싫다고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도 말 안들어요.

    어른이니까 그 나마 부인 앞이 아니라, 회사 가서 뿌리는 거죠.

    입장 바꿔서 내가 좋아하는 옷차림이나, 샴푸향을 남편이 그냥 싫다고 하지 말라 하면

    기분 별로일 것 같아요.


    그냥 모른 척 해주시거나... 원글님이 그나마 고급스럽고 은은한 걸로 골라 주세요.

    어찌 보면 그냥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할 것을.. 나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 문제로 확대하는 건
    피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0. 음음
    '12.6.11 4:06 PM (128.134.xxx.2)

    전 청량한 향수 냄새라면 좋을거 같아요.

  • 11. ddd
    '12.6.11 4:11 PM (121.130.xxx.7)

    향수 냄새가 체취랑 섞여서 고유의 향을 내는 거라...
    술,담배,구취,땀내 등과 섞여서 나는 진한 향수 냄새라면 상상만해도 올라옵니다.

    아주 청결한 남자가 상큼하고 가벼운 향을 날듯 안날듯 살짝 뿌렸다면 모를까...
    저도 싫어요.

    특히 남자 스킨에 잘 나는 그런 냄새. 어우~~

  • 12. ..
    '12.6.11 4:16 PM (192.131.xxx.8)

    저도 출장 갔다올 때면 하나씩 사주면 남편이 아주 좋아라해요.

    저도 남편 스킨 냄새랑 향수 냄새 좋구요..


    아침 출근길 지하철 버스에서 만나는

    방금 먹은 음식냄새(진짜 추접음ㅠ), 담배냄새, 찌든 냄새 나는 남자들보다야

    당연히 좋아뵈고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는 사람들 같아서 저는 좋아요..


    시원하고 은은한 향수도 많으니 한번 골라보시죠.

  • 13. ㅔㅔ
    '12.6.11 4:19 PM (125.176.xxx.196)

    은은한 향기 아님 정말 거북해요. 무론 악취보다야 낫겠지만 진한 향수 냄새는 좀 느끼하달까요.

  • 14. 무지개1
    '12.6.11 4:26 PM (211.181.xxx.55)

    제 남편은 38인데 향수 정말 잘 써요 10종류는 잇는거 같고 매일 아침 뿌리고 나갑니다. 화장실 가면 냄새가 나죠. 근데 전 너무 좋아요.
    향수를 싼거 써서 그런거아닐까요? 좋은거, 취향 맞으면 넘좋던데요. 하나 추천하자면 샤넬알뤼르..좋아요,.

  • 15. 향수
    '12.6.11 4:30 PM (121.143.xxx.126)

    우리남편은 항상 ck2향수 뿌리는데 전 상큼하니 좋아요. 과하게 말고 아주 조금만 뿌리면 그 샤~한 향이 나서 전 너무 좋던데요

  • 16. 저희 아부지..
    '12.6.11 4:38 PM (59.25.xxx.110)

    환갑 넘으셨는데,, 향수 뿌리십니다.....오빠 향수도 가끔 뺐어서 뿌리시더군요...ㅠ

  • 17. 싫어요!!!!!
    '12.6.11 4:41 PM (112.168.xxx.63)

    저는 향수 알레르기가 있는가봐요.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좀 맡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너무 아파요.
    근데 남자분 향수치고 좋은 향 잘 못 맡아봤어요.

    앞전에 사무실에 일하셨던 이사님이 향수를 뿌리시는지 냄새가..ㅠ.ㅠ

  • 18. 완전 멋져요
    '12.6.11 4:44 PM (116.37.xxx.10)

    그런데 담배 피시는 분들은
    향이 섞여서 별로더라고요

    저는 무지 좋아하고
    남편도 뿌려줍니다

    다림질할때도 옷마다 다 뿌리고 그래요

  • 19. 그린
    '12.6.11 4:46 PM (122.34.xxx.39)

    제남편도 40중반인데 뿌려요 물론 저도 뿌리구요
    프레쉬한 향으로 진하지않게 뿌리면 전 좋던데요
    아저씨같지않고 가까이 왔을때 은은한 향~요새 사회인의 매너같은데..^^
    전 제 딸애도 은은한 오뜨뚜알렛 종류로 사다주고 뿌리라는데요^^
    다 취향이 다르니까 이해해주세요

  • 20. 왜 안뿌릴까요
    '12.6.11 4:58 PM (183.98.xxx.14)

    안 뿌리는 분들은 특유의 살냄새?가 난다는 거 모르시는 것 같더군요.
    저희 남편이나 지인들 모두 대학생때부터 20년간 향수사용합니다.
    물론 진한향은 그렇지만, 전 품위있고 단정해 보여 좋아요.

  • 21. ..
    '12.6.11 5:18 PM (110.9.xxx.208)

    나이드신 분들 향수 안뿌리고 애프터 세이브 향도 진하지 않으면 윗분 말씀대로 살냄새가 나요.
    그리고 기름냄새 같은거랑요..몸기름냄새.
    집에서 나갈땐 진할수밖에 없죠. 하지만 조금있으면 냄새 다 없어져요.
    오히려 향수냄새가 관리된 남자의 느낌이 듭니다.

  • 22. 반대
    '12.6.11 5:27 PM (180.68.xxx.181)

    저는 남편한테 뿌리고 다니라고 하는데 저희신랑은 싫어하네요..

    그래서 출근전 제가 그냥 취익~~ 뿌려줍니다..

    담배는 피우지 않고요..

    향수냄새 나느 사람 좋던데요..원글님과 저는 반대네요..

  • 23. ...
    '12.6.11 6:17 PM (61.73.xxx.229)

    제가 향수를 좋아해서 남편도 꼭 뿌리라고 권하는데요..

    저는 남자가 향수 뿌리고 다니면 좋아보이던데요..특히나 그 향이 좋을 경우는 호감도 급상승하구요^^;;;

  • 24. 남편
    '12.6.11 7:24 PM (183.99.xxx.163)

    40대 남편도 뿌리고 40대인 저도 뿌리고 다녔는데......

    동네 아줌마가 향수뿌렸냐고 하면서 언젯적 유행인데 아직도 향수를 뿌리냐고 해서 무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향수 남자가 뿌리는것도, 여자가 뿌리는것도 좋아합니다.

  • 25. ...
    '12.6.11 7:41 PM (58.239.xxx.125)

    이가 많이 상해서 치과를 오래 다녔는데요 치과 의사가 향수를 은은하게 매일 뿌리더군요
    넘 기분좋고 과하지 않아서 더 그랬는데 하루는 안 뿌렸는지 향이 안나서 서운했다니까요 ㅋㅋ
    나중에 향수 이름 물어보고 울 남편도 사주려고 했는데 이상한 사람같을까봐서 물어보진 못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56 급질>선풍기 켜놓고 나온 거 같아요ㅠㅜ 4 .. 2012/06/12 1,518
117255 교회오빠가 성난 야수로 돌변할 때 대처법 4 호박덩쿨 2012/06/12 2,545
117254 82쿡웃긴점 9 웃겨.. 2012/06/12 2,253
117253 아이 심리상담센터를 예약을 했는데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을 해야 .. 5 7세 2012/06/12 1,459
117252 카카오 스토리.. 싫어할까요?.. 2012/06/12 2,212
117251 실내 수영복 얼마동안 입을 수 있나요? 7 실내수영복 2012/06/12 4,804
117250 125.152.xxx.191 아이피 쓰는 미친 사람에게 낚이지 .. 15 미친넘.. 2012/06/12 1,624
117249 지하철에 자리가 났을때요. 8 기분나쁨 2012/06/12 1,692
117248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사면 가격이 저렴한가요? 7 여름비 2012/06/12 2,569
117247 요며칠 젊은(대학생정도) 남자들 메는 백팩중에 3 백팩만보여 2012/06/12 1,371
117246 처음으로 스켈링 하고났더니 완전 상쾌하네요.. 1 상쾌해 2012/06/12 1,403
117245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2 938
117244 양파장아찌 담을건데요... 2 initia.. 2012/06/12 1,591
117243 sbs보세요? 1 .. 2012/06/12 1,072
117242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 직장(건설업) 4 .. 2012/06/12 2,425
117241 모든 수업을 앉아서 진행,,하시는 선생님 8 ... 2012/06/12 2,394
117240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4 참맛 2012/06/12 1,012
117239 어머. 장동건 김하늘 이쁘기만 하네요. 10 신사의품격 2012/06/12 2,121
117238 황상민 “김연아, 기분조절 안되고 주위사람 우습게 생각” 100 .. 2012/06/12 13,810
117237 줄임말이 왜 자꾸 생겨날까요? 2 아마도 2012/06/12 808
117236 2개월된 강아지 분양받았는데요 7 ,,,,, 2012/06/12 3,421
117235 중학생딸 내일 수련회 가는데 용돈 3 .. 2012/06/12 1,366
117234 전치사 of의 사용법 1 영어질문 2012/06/12 2,356
117233 수리논술을 하려면 과탐을 모두 공부해놔야하나요? 19 고딩맘 2012/06/12 2,682
117232 추적자 황반장도 배신하나봐요 5 ... 2012/06/12 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