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사무보조하는 여직원이 있어요. 나이는 29이구요
학교는 고등학교나왔어요.
종합고등학교 인문계 나왔다고는 하는데 정말 무식합니다. 그러니 그나이에 사무보조하는거겠지만요.
저보고 어떤 앱을 추천한다고 하길래 뭐냐고 했더니 못읽겠다고 직접보여주더군요.
거기 써있던게 music box pro...;;;
아버지 주사때문에 이혼하고 어머니쪽에서 살고. 어머니는 남자친구 바뀔때마다 남자쪽에서 사는듯..
집은 다세대에서 동생들하고 살구요. 이정도면 조건 스펙..정말 떨어지는편이잖아요.
근데 그친구이야기 들어보면요. 남자연봉 4~5천은 기본에 집은 당연히 해와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자기친구들이야기(끼리끼리 비슷한 조건)하는것도 그렇고.. 별볼일없어 상고나와 사무보조해도 결혼할때 남자가 당연히 집해와야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더라구요.
참 억울해서 아들 장가보낼까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