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실도 이제 나오는 계절인데, 저희 집 김치냉장고에 작년에 담은 맛없는 매실장아찌가 너무 많아요.
정말 힘들게 씨빼고, 한통은 설탕에만 절이고, 한통은 소금에 버무렸다가 다시 설탕에 절이고,
한통은 소금물에 절이고....이렇게 세통 있는데요.
막상 먹어보니 너무 짜고 맛이 없더라구요. 쓰기도 하구요
맹물에 한참 담궜다가 꼭 짜서 고추장, 매실액 섞어서 버무려서 참기름 뿌려 먹어도 봤는데
재작년건 맛났는데, 작년건 이상하게 너무 짜고 쓴맛도 나구요.
저 매실씨 빼느라 몇일 어깨 아팠는데TT 그리고 비싸잖아요.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