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선생님좀 봐주세요

레슨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2-06-11 12:54:56

초등고학년이고 일주일에 두번방문해요(체르니40)

몇달전 하시던샘이 임신하는바람에 다른샘 구해서 하고있는데

전에 샘이랑 수업방법이 달라서요

예전샘같음 어느곡을 들어갈때 샘이 시범으로 한번 쫘~악 쳐주셨는데

이샘은 오로지 입으로만 따라라라라라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전에샘하고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다고 하긴하는데

밖에서 제가들어도 이샘이 친걸 들어본적이 없어요..걍 입으로 따라라라라 해줘요

틀린부분을 다시 정정할때도 입으로 음정따라라라로 해주구요.

한다리건너 아는분께 소개받은분인데..전공여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좋으신분 같긴한데..수업방식이 좀 그래서..신경쓰이네요

 

IP : 125.187.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맥주파티
    '12.6.11 1:10 PM (14.42.xxx.107)

    개인레슨 10년쯤했어요,
    저같은 경우도 일단 새 곡 들어가면 가이드로 한번 쫙 들려줍니다.
    곡의 스케일과 전반적인 느낌, 그리고 교사가 전달하는 표현이
    분명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어머니도 아이가 어떤 곡을 들어가게 되었는지 참고삼아 들어두시라고요.
    (물론 교사가 어떤곡을 들어가건 기술적으로나 전체흐름이나 곡을 완전히 꿰뚫은 상태라야 가능하죠)
    그리고 곡 들어가서도 중간중간 교정해야 될부분,
    또는 이런 식으로 개선되면 좋겠다 싶을때 또 보여주구요..
    교사마다 수업 방식이 있기에 뭐가 옳다 말씀드리기 예민한 부분이지만
    어머니가 정 마음에 걸리시면 곡 들어갈때 혹은 아이가 설명만 듣는것보다
    한번 보여주시는게 크게 도움이 될것 같다,
    정중히 말씀 꺼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부탁을 하건 질문을 하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으려면 화법이 중요합니다^^)
    참, 요샌 수업료 얼마쯤 하나요?

  • 2. 글쵸
    '12.6.11 1:17 PM (125.187.xxx.194)

    예전샘도 그렇게 해서 아이가 적응한 부분도 있고 한데
    이샘은 치는소린 한번도 안들리고 말소리만 들려요.
    예전에 제가 피아노 조금 배울때도 중간에 선생님이 막히는 부분에선
    첨부터 끝까지 쳐줘서..다시 마음 가다듬고 하곤했는데..
    샘이 레슨 경험이 부족해서인지..잘 모르겠네요..

  • 3. 샬랄라
    '12.6.11 1:27 PM (39.115.xxx.98)

    물론 세상일은 모르지만

    전공자가 될 계획이 없다면
    레슨 시간을 더 즐거운 시간으로 해 주시는 선생님을 더 선호합니다.

  • 4. 원글
    '12.6.11 2:45 PM (125.187.xxx.194)

    막히는 부분에서 한번 처주면 좋겠는데..
    계속해서 입으로만 정정해줘요...따라란따따 ♬
    그렇다고 특별히 재미있게 가르치는것 같지 않구요....

  • 5. 음...
    '12.6.11 2:55 PM (123.111.xxx.244)

    우리 아들 4년여 가르치셨던 레슨 선생님도 처음엔 시범 안 보이셨어요.
    새로운 곡 들어갈 때 아이에게 스스로 악보 읽으면서 쳐보도록 하셨거든요.
    중간중간 틀린 것 지적하실 때만 시범 보이시고요.(틀린 부분만)
    지금은 아이가 학원으로 다니기 때문에 현재 선생님은 어찌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 당시 선생님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아이가 전혀 그 음악을 모르는 상태에서 스스로 악보를 보고 쳐 보면서
    아~~이런 음악이구나... 하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겠구나, 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중간중간 틀리는 부분까지 입으로만 하신다는 건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7 김장훈 죽이기 프로젝트 같네요 20 ... 2012/10/09 3,270
164066 유부남이랑 사귀는 친구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7 2012/10/09 3,168
164065 10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09 1,012
164064 싸이가 김장훈 아이디어 배꼈다면서요? 19 2012/10/09 2,619
164063 버디버디 홈피 사진 완전 사라진건지요 버디버디 2012/10/09 3,987
164062 스팸....이누무 스팸. 빨리 도와주세요~~ 5 아악 2012/10/09 1,647
164061 강호동도 머리 좋은편 아닌가요? 6 d 2012/10/09 2,349
164060 기분전환에 최고 '컬투쇼 베스트사연' 들으세요~ 1 롤롤롤 2012/10/09 4,129
164059 발각질제가 있는줄 몰랐어요. 근데 구입을 3 겨울 2012/10/09 2,230
164058 역사를 잊은 논리쟁이들의 함정 - 펌 3 참맛 2012/10/09 982
164057 더블피의 뚝딱쿠킹 사라졌나요? 4 당황 2012/10/09 33,665
164056 장훈이 이녀석은 철이 없어요~! 7 2012/10/09 2,051
164055 싸이랑 김장훈은 아주 예전부터 경쟁구도였네요.. 33 .... 2012/10/09 4,659
164054 싸이 넌 이야기 하지 마라 나만 말한다 네요 2 2012/10/09 2,215
164053 그러니까 싸이가 김장훈 표절해서 김장훈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건가.. 11 이상함 2012/10/09 2,666
164052 이민호 김희선 키스신-- 달리방법이 없다는데요 ^^ 신의 9 신의폐인 2012/10/09 5,165
164051 하고 싶은 게 없어요... rebh 2012/10/09 1,200
164050 성형수술 합쳐서 30번한 여자들.. 결과는 대박이네요 2 롤롤롤 2012/10/09 4,485
164049 나이 먹을수록 생리통이 심해지네요 ㅠㅠㅠ 8 ㅠㅠㅠ 2012/10/09 3,927
164048 시댁이랑 가족이면 좋겠어요. 13 sksm 2012/10/09 3,455
164047 오늘 하나 배웠네요.. 연령상관없이 좋아하는 여성상... 9 ........ 2012/10/09 3,553
164046 구두 살때 사이즈 타이트한것? 넉넉한것? 5 구두 2012/10/09 2,424
164045 김장훈, 그의 SNS에 남겨진 위태로운 궤적들.. 38 ㅁㅁ 2012/10/09 14,670
164044 가수하나에 국가민족감정넣는거 22 ㄴㄴ 2012/10/09 2,063
164043 큰 병원 가보래요 3 걱정 2012/10/09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