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늘 자가용을 타고 다녔는데요..(신랑이 운전)
이번에는 얄짤 없이 혼자 갈 수 밖에 없게 됐어요ㅠ.ㅠ
백일 아기랑 둘이서..동네 병원까지 가는데
버스가 나을까요, 아니면 택시가 나을까요?
병원은 걸어갈 거리는 절대 아니고
버스도 편하긴 해요. 갈아타지 않고, 꾸불꾸불 하는 길을 가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왠지 백일 밖에 안된 아기를 대중교통에 태운다는게 미얀한 마음이 드네요ㅠ.ㅠ
그냥 택시를 탈까요?
근데 택시에 카시트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 확 끌리지가 않아요..
그리고 왠지 젊은 엄마랑 어리디 어린 아기 둘이서 타면 기사가 우습게 볼 것 같기도 하구요....
거리는 택시도 버스도 비슷하게 15분 정도 (막혀도 20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