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에 현재 노년기를 보내시는 분들은 노후대책이 잘 안되어 있는 분들이 많잖아요.
국민연금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준다고 해도 얼마 되지도 않고,,
자식들 학교 보내고 시집, 장가 보내느라 돈도 많이 쓰셔서 별로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일거 같은데..
어른들께 용돈이나 생활비 안드리신다는 분들은 다들 노후 대책이 다 되어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형제나 자매들, 형편 되는 사람만 보내는지?
아니면 나이 많으셔서도 70, 80대에서도 소일거리를 하시고 사시는지?
아니면 그냥 평균 월 생활비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를 쓰시는지 여부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시고 사시는 건가요?
저희는 시댁이 그렇게 가난하지는 않지만 월 수입이 별로 없으셔서 (국민연금 몇십만원 정도) 생활이 힘드시니까
생활비조로 얼마씩 보내드리거든요.
친정도 똑같이 드리긴 하는데 친정부모님은 사실 잘 사셔서 저희가 보내드리는 돈은 다시 적금 들어서 돌려주시고요.
암튼 시댁, 친정에 다만 얼마씩 드리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별로 거부감은 없었는데 용돈 달라고 하시는데 너무 미워하신다는 분도 보면 좀 놀라운거 같아요..
형편이 많이 어려워도 월 10이나 월 5만원 이라도 그냥 재미삼아.. 라도 조금씩 드리는 게
자식된 도리로 좋지 않을까 해요.
아무튼 그와 별개로 용돈 안드리시는 분들은 그럼 다들 어른들이 노후 대책이 되어 있거나 알아서 사시는 분들이신지..?
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