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뇨의 남주인공 애가 불쌍하네요

[포뇨]

어제 조카랑 포뇨를 같이 봤는데

남주인공 소스케인가요?

전엔 몰랐지만 참 불쌍하네요.

 

장모 : 바다의 여신. 신체 거대하고, 게다가 여신이라 능력 빠방함

장인 : 딸 바보에 사람 싫어함.

처제 : 수백만......명? 마리?

 

지금은 어리니 망정이지

나중에 커서 조금이라도 딴 여자에게 눈 돌리면

바로 장모가 쓰나미 보내서 완전 쓸어버릴 거고

장인은 폭탄 만들어 터뜨릴 것 같고

처제들 몰려와 한 마디씩만 해도 수백만 마디의 말이 와글와글.....커흑.

 

그 어린 나이에 이미 마누라 결정되어서

앞으로 미팅도 못 할 거고, 여자 연예인 좋아한다고 말도 못 하겠고....

 

소스케의 앞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ㅎㅎ]

재밌네요
요즘 현실을 제대로 풍자하셨어요

[음..]

ㅋㅋㅋㅋ그 영화 개봉당시에 그런 이야기들 많았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렇군요
애들 동화도 현실에 비추면 참 끔찍하긴해요
생각난김에 오늘은 오랜만에 벼랑위의 포뇨를 찾아서 아이랑 봐야겠네요

[......]

검색해보니 2008년작이네요.
조카에게 딱인 것 같은데..
어디서 볼 수 있어요?

[ㅎㅎ]

포뇨 포뇨 포뇨 아기물고기
저 푸른 바다에서 찾아왔어요
포뇨 포뇨 포뇨 오동통통
볼록한 배에 예쁜 물고기~~
요즘 우리 막내에게 불러주는 노래네요

전 DVD 구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