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민들레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2-06-11 08:44:21
미련이 남아서 그럴까요?
아님 그동안 들인 감정이 아까워서 일까요
저번주일요일날 그사람 을 보러갔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마음 정리가 너무너무 안되네요
그 사람은 내 맘같지 않다는거 만나오면서도
찜찜하게 느껴오던 감정들
정말 일요일날확실하게 느끼고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고 일체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마음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듯 뻐근하고
잠도 못자고

안절부절 못 하고
무엇보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고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마음이 온통 엉킨 실타래 같아요
이 힘든 마음 어떻게 해야 진정될까요
만나서 진짜 그동안 고마웠다 쿨하게 작별인사하고
잘 살라고 말하고 작별인사하고
그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 없애고 전번삭제하고
나면 좀 마음 진정이 될까요
그러면 혹시나 전화올까 기다리는 마음도
사라질까요
그쪽에서 전화와서 다시 잘해보자 하지 않는 이상
이 만남은 답이 없는 관계에요
내가 전화하고 만나려고 들면 아마 이 사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독하게 맘먹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그냥 이렇게
서로 연락안하다 헤어지면 미련이 계속 남아서
허우적거릴까봐 겁나요
만나서 정리해야 하나요?
제가 미련이 남아서 만나서 헤어질말할 생각하는건가요?
미련있긴 있죠 아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ㅠ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1 8:50 AM (211.237.xxx.51)

    혼자만 그런거 같죠?
    아니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들 있을겁니다.
    시간이 약이긴 약인데 몇달은 죽을듯이 괴로워요.
    숨도 안쉬어지고...
    그거 못견뎌서 못헤어지는거에요 사람들이 미련맞게..
    다른 사람 만나세요. 소개받아서 하든지.. 다른 사람만나면 쉽게 잊혀지는데
    그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참 힘들죠..;

    근데 아닌 사람과의 연애는 본인을 파괴시켜요.. 물론 알고 계시겟지만요..

  • 2. ..
    '12.6.11 9:15 AM (118.34.xxx.189)

    그때는 딱 죽을것처럼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면 다 잊혀져요...
    그리고,, 또 맞지 않는 사람하고 붙잡는것보다 자기 자신한테 더 투자를 하세요.. 열심히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책도 좀 읽고 친구들 만나서 기분전환도 하시다보면 지금 님한테 더 어울리고 괜찮은 사람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부디 아닌사람한테 목매지마세요~~~

  • 3. ㅁㅁ
    '12.6.11 10:01 AM (210.92.xxx.84)

    위 점두개님 말씀처럼 새로운 사람 만나면 싹 입혀집니다 ㅎㅎ

  • 4. ...
    '12.6.11 11:57 AM (211.114.xxx.88)

    그 사람을 사랑했던 자 신 을 못있는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35 "잠적한 적 없다" 디워 3D로 재기 나선 심.. 3 참맛 2012/06/16 1,575
119134 등 한가운데가 칼로찌르는듯이 아파요 6 뎁.. 2012/06/16 2,473
119133 아침에 깨워주는 고양이 있나요? 14 착한이들 2012/06/16 4,347
119132 올뉴프라이드와 엑센트 신형 어느게 낫나요? 2 고민 2012/06/16 2,555
119131 천안에 맛집이나 볼거리 알려주세요 2 2012/06/16 1,966
119130 011핸폰 바꾸는 좋은방법 없나여? 2 011핸드폰.. 2012/06/16 2,172
119129 포괄수가제 - 내과 전문의로서 말씀드리는데 (펌) 11 참맛 2012/06/16 3,143
119128 PD수첩 광우병 소송 7건 모두 승소, 반격 나서나 2 참맛 2012/06/16 1,394
119127 어이없고 속상해요 3 앵두 2012/06/16 1,931
119126 엑셀, ppt 등.. 문서작업의 달인이 되고 싶어요.. ㅠ ㅠ 3 문서작업의 .. 2012/06/16 2,482
119125 교수가 방송에서 거짓말 해도 되나요? 5 .... 2012/06/16 2,982
119124 만두찔때 까는 천 문의여 10 악동 2012/06/16 5,740
119123 "1984" 저자: 조지 오웰 추천합니다. 1 책추천 2012/06/16 1,762
119122 오렌지색 원피스에 어울리는 샌달은??? 6 .... 2012/06/16 2,473
119121 19금) 백주 대낮에 길거리에서 쓰리썸 6 ㅋㅋ 2012/06/16 12,860
119120 이제 오디랑 복분자 철 아니에요?? 4 이상하다 2012/06/16 3,361
119119 딴지 좀돼서 누래지는 매실도 매실청담아도 되나요? 1 얼음동동감주.. 2012/06/16 3,012
119118 지인에게 500만원정도 빌리면 이자를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0 답답하네 2012/06/16 6,038
119117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피부에 관해서 2 사천 2012/06/16 1,713
119116 가수 '이정' 이요 12 굿 2012/06/16 4,891
119115 매실장아찌 질문좀할게요 2 prigen.. 2012/06/16 2,238
119114 '박경애'와 '박경희' 7 여가수 2012/06/16 7,540
119113 이 음식 이름이 안떠올라 잠이 안오네요 멸치와 청양고추로 만드는.. 6 0034 2012/06/16 3,094
119112 배게 추천 좀 해주세요! 1 00 2012/06/16 1,869
119111 갈라진 논에 물도 못대는 4대강 사업 3 어이없다 2012/06/16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