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가까이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잡니다.
기상시간 7시 50분.. 취침시간 겨우겨우 11시 30분입니다.
무신 애가 이렇게 잠이 없는지.. 8살 여아..
지 잠 안오면 졸려워하는 동생이라도 자게 둘 것이지ㅣ..
입으로 뻐끔뻐끔 소리,, 혼자 낄낄거리고..
동생 만지작거려 잠깨우려 하고..
잠이 안오면 자려고 노력이라도 해얄것 아닌가여.. 분위기파악 못하고 장난질이나 하는것이 참으로 갑갑..
오늘도 잠들기 힘들어할것 같아 9시 넘어서 놀이터가서 놀리고 들어와 씻기고 재우기 시작한 시간이 10시 10분..
재우다 열받아 나와버리고 남편더러 재우라 했어요..
헌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거죠?
갑갑하고 미칠것 같아요. 오늘따라 더요..
요며칠 계속 저리 자니.. 애들 자야만 내시간 가질 수 있는데.. 그녀석이 내시간 죽인다 생각하니.. 윽!!
둘째는 6살인데 사정상 유치원 쉬고 있어서 집에서 가베도 하고 같이 놀아줄 준비하느라 프린트도 해야 하고 할게 많은데.. 이넘이 휴일 밤에 열불나게 해서 기분 확 상합니다. 저 이거 정신병일까여? 으아~~
어떻게 해야 피곤해서 일찍 잠들까요?
운동도 해야 하는 아이(건강이 좀 안좋았어서..)이고 잠도 충분히 자야 하고., 스트레스도 없어야 하는 아이인데..
뭐따로 운동하는건 없고 방방이나 놀이터 정도에요. 자전거 가끔 타고 인라인 가끔 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