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말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1. 저도 똑같은 성격
'12.6.11 12:04 AM (39.117.xxx.51)저는 이렇게 훈련하기로 했어요
그런 상황이 생기면 일단 달달한 음료같은것과 수첩
그리고 인간관계나 심리에 관련된책 이나 종교에 관련된 책을 가지고 쇼파에 앉거나 침대에 엎드립니다
1.우선 음료를 쭈욱 들이키고
2.마음을 새하얀 도화지로 만드는 상상놀이를 시작합니다
3.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쓰고 제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냐를 간략히 적어봅니다
4.상대방이 그에대해 한 반응이나 말과 행동을 간략하게 씁니다
써보면 대부분 별것 아닙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대부분 개인의 편견,질투,시기,욕심으로 말과행동이 생겨납니다^^
나만 실수하는것은 아니며, 상대도 내게 도덕적인 말과 행동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늘 번뇌가 있지만, 순간순간 내 마음을 새하얀 도화지로 만드는 상상놀이를 하고
쓸데없는 걱정과 생각은 마음의 쓰레기통을 만들어 그때그때 버립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멋지게 사실꺼예요!!2. 흐음
'12.6.11 1:08 AM (1.177.xxx.54)전 최극단을 상상해요.
그래.만약 이 일로 그사람이 날 이상하게 보고 이상하게 대하면 말끔히 정리하자.이런식으로요.
만약 정리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면대면 아는체만 하지 이런식으로 어쩄든 그사람과 나의 관계가 끝나는 생각을 해요.
그럼 덜 무서워요.
그 상태에서 내 잘못의 원인에 대해 생각은 해봐요.
정말 암생각없는 실수였단걸 알렸고 내 양심도 그러했고.그래서 다시 만나 주는거라면.내 잘못이 죽을 잘못은 아니라는 위안을 하는거죠.
그럼 마음이 좀 가벼워져요.
그 이후 그사람에게는 예전처럼 잘 대해주고 그래요
그런데도 그쪽에서 날 계속 이상하게 본다면 더 이상 내 잘못의 근거는 없는거죠
이제 잘못이 그쪽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난 딱 거기까지 생각하고 조절해요.
그리고 이문제도 그래요
뚱뚱한 사람이 짧은옷 못입겠다는 글 올리면 남들은 생각보다 님 신경 안쓴다라고 조언댓글 달거든요
원글님이 올린글도 그사람은 돈 받고나면 크게 신경안쓸지도 몰라요
단순 계산착오라면 그 진심이 전해졌을거라 생각해요.
그걸 계속 꽁냥댄다면 그저 그건 그사람의 속좁음으로 이해해야죠.
어차피 실수하신거잖아요
그 실수에 대한 위로는 원글님이 해주셔야해요
그래야 담에 똑같은 실수 안해요
원글님처럼 그런식으로 꼬리에 무는 고민만 하다보면 실수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모든일을 피하게 되요.3. 저도요
'12.6.11 9:21 AM (121.200.xxx.242)내가 쓴 글인가 했어요
지금 바빠 좀있다 들어와서 볼께요
좋은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