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다수 정당인 새누리당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 국회의장이 될 것이 확실시되는 강창희 의원의 경우 군 내 사조직이며 12·12 쿠데타의 핵심이었던 하나회 출신이다. 강 의원은 저서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정치생활의 멘토'로 표현하는 등 전두환 정권을 미화하기도 했다.
출처 : 민주당 "육사교장 해임하고 국방장관 사퇴하라" - 오마이뉴스
정말 박근혜의 정치인식에 실망했습니다. 사실 내심 아무 근거도 없이 고성국 말대로 박근혜는 평생을 공적영역에서 단련된 사람이라 나름 이명박과는 다를 것이다. 조금 구식일지라도 국가를 위한 뭔가 소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여자이니 이명박이나 전두환 이런 사람과는 다를 것이다라고...
허나 총선 승리 후 모습을 보니 정말 국민 앞에 겸손한 모습이라기 보다 하나 다를 것 없이 자신의 세력을 곤곤히 구축하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지금 국가가 무슨 친한 친구들 끼리 편하게 해먹는 친교 모임이라고 생각하나?
어떻게 하나회 출신을 버젓이 신성한(?) 국회의장 후보로 내걸고 이제 전두환이 뭘 믿고 그러나 했더니 공식석상에 면을 들어내고... 정말 박근혜 제 식구 챙기기가 시작된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고용된 일꾼이 아니고 사기쳐서 된 다름엔 국민 후려치는 사조직인 거 같네요.
우리 국민들의 의식에도 빈부격차가 심한듯 합니다. 일부 깨어있는 사람들은 상식이 뭔지 알지만 실제 선거에서 다수의 의견은 산으로 가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