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 컴플렉스를 버리기로 했어요

-_-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12-06-10 20:34:45

상체는 .............가슴 작은거 빼고 불만 없어요

팔뚝도 슬림하고..무엇보다 등짝에 살이 없는게 좋아요 ㅎㅎ

허리도 늘씬하고..

그런데 골판부터 내 몸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엉덩이 크고 납작하고;; 허벅지 굵고 ..대박은 종아리..

왕종아리..남자 다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무게..

아..다리 무거워요

뭘 입어도 옷태도 안나고..

치마는 꿈도 못꾸고..

그냥..

하체비만 컴플렉스를 버리기로 했어요

지방흡입을 하자니..허벅지만 굵은 것도 아니고..종아리는 퇴축술인가? 그거 해야 된다고 하고..

그런 위험한 수술..못하겠어요 늙어 어떤 부작용 올지도 모르는 거고..

살도 빼봤는데..상체와 하체..갭만 더 벌어지고..

살이 조금 다시 쪘는데..몽땅 하체로만 가고 ㅋㅋㅋㅋ

어쩌겠어요 지방세포의 수가 틀린것을

그냥..포기하고 나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어요

내 허벅지는 섹시한 허벅지다;;;;;;;;;

종아리는.........잊자......

이렇게요

그냥 이렇게 이젠 살라구요

IP : 220.78.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6.10 8:36 PM (122.37.xxx.113)

    자매님이시여, 선구자이시여. 저도 따르겠사옵니다.
    저도 엉덩이 큰 건 어쩔 수 없는데 납작한 건 좀 개선을 해보겠다고 열심히 힙업운동중 ㅎ

  • 2. 원글
    '12.6.10 8:38 PM (220.78.xxx.20)

    어무나
    자매님 ㅋㅋㅋ
    진짜 우리 자맨가 봐요
    아니 하체비만이면 엉덩이라도 좀 볼륨감 있던가요 왜 엉덩이는 납작한거냐고요 ㅋㅋㅋ 미쳐 ㅋㅋ

  • 3. 조명희
    '12.6.10 8:42 PM (61.85.xxx.104)

    나이 먹으면 허벅지 살 빠진다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이놈의 허벅지는 빠질줄을 몰라요.
    저는 골반과 허벅지만 커요.

  • 4. ㅋㅋㅋ
    '12.6.10 9:03 PM (118.103.xxx.11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군요.
    빈약한 가슴, 커다랗고 납작한 엉덩이, 코끼리허벅지... 아놔..
    쓰고보니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큐ㅠ

  • 5.
    '12.6.10 9:1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다들 튼튼한 다리를 부러워한다기에
    나이들기만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때 제 전성시대가...

  • 6. ##
    '12.6.10 9:22 PM (203.226.xxx.30)

    나이가 들수록 하체가 부실하면 만병의 근원이라 했으니
    님은 복받은 거입니다
    감사히 여겨야 하옵니당 ^^

  • 7. 나예용
    '12.6.10 9:43 PM (121.128.xxx.190)

    하체비만.. 저가 대표할랍니다!! -_-

  • 8. 정말로. . .
    '12.6.10 9:47 PM (220.73.xxx.165)

    하체튼튼하신거 감사하게 사셔야 해요.
    저희 엄마 다리 엄청 얇고 예쁘셨는데 65세 넘어가니 힘을 못 쓰세요.
    무릎도 아프시다 하시고. . 이제서야 다리 튼튼한 친구들 부러워 하시더라고요.
    저는 친가 닮아 튼튼한데 엄마가 예쁜거 찾지 말고 건강한게 최고라고. . 절대로 다리살 빼지 말라고 하시네요 :)

  • 9.
    '12.6.10 9:50 PM (121.145.xxx.84)

    상체비만 아닌것만 해도 감사하고 삽니다

    제 친구가 진짜 어깨가 여자손으로 한손으로 안잡아지는..뼈 자체가 굵은 아이가 있는데
    살을 엄청 빼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또 아무리 살 빼도 가슴하고 팔뚝이 발달한 상체비만 같은경우는 자켓 입으면 영 태가 안나서..

    차라리 고르라면 지금도 하비를 고르려구요..ㅠㅠ

  • 10.
    '12.6.10 11:05 PM (211.246.xxx.67)

    남친한테 이쁜 샤랄라 스커트 입은모습 보여주고싶다만...ㅜㅠ 넘 미안하네요 갑자기
    저는.상체 44반사이즈 하체 66반입니다.
    난민수준으로 말라야 그나마 하체 볼만 하다는데
    쩝.......

  • 11. 반가워요
    '12.6.11 12:07 AM (118.218.xxx.104)

    저도 하체비만이라 ㅋㅋ

  • 12. ..
    '12.6.11 12:17 AM (211.36.xxx.55)

    ㅎㅎ 동지 많네요~ 저도 평생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분은 몸살림 체조 알아보세요. 몸을 바로 잡아주면 신체 불균형이 해소돼서 더 건강해진다네요.. 저는 귀찮아서 놀면놀면 합니다만 효과는 좋대요 ㅋㅋ

  • 13. ㅜㅜ
    '12.6.11 1:08 AM (121.54.xxx.29)

    하체비만이라~
    건강이 최고다
    하체가 튼실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무릎 아파요 ~ 잉잉~
    하체비만 여러분~ 다리꼬고 앉지 맙시다~
    무게의 압박이 너무 크게 전해 지는 듯~ㅜㅜ

  • 14. 동지
    '12.6.11 7:20 AM (211.36.xxx.169)

    저도 저주받은 하체로서 너무 무거워요..진짜느껴진다니깐요..
    정말 포기하고 살아요..저도 그나마 날씬 상체덕에 그냥 옷으로 커버~~

  • 15. ㅎㅎ
    '12.6.11 9:37 AM (122.36.xxx.18)

    저두 평생 미니스커트 한번 못 입어 보고 사네요 ㅎㅎ
    대신 우리에겐 갸냘푼 상체가 있으니깐!
    위로 받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795 강아지 중성화수술ㅜㅜ고민입니당 12 * 2012/07/19 3,135
129794 복날이라고 은행에서 삼계탕욕 닭이랑 수박주던데 6 궁금 2012/07/19 2,527
129793 플라스틱 도난방지택 제거 ㅠㅠ 11 딸려왔음 2012/07/19 46,954
129792 스마트폰케이스중에 " 범퍼"라는거 질문좀 드릴.. 2 .. 2012/07/19 844
129791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3 2012/07/19 2,378
129790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5 스마트폰 2012/07/19 1,167
129789 냉장고에서 수박이 일주일정도있는데요... 4 222 2012/07/19 2,286
129788 센스있고 기분좋은 사무실 개업선물 부탁드려요! 7 부탁 2012/07/19 13,111
129787 스마트폰 호갱님을 위한 어플 3 냐햐 2012/07/19 1,611
129786 비스켓이 안부풀어올랐어요 1 2012/07/19 667
129785 키스가 별로였던 분 계신가요 4 ..... 2012/07/19 3,781
129784 식기세척기 있으면 더 좋을까요? 19 갑자기 지름.. 2012/07/19 5,122
129783 집안에서 파워워킹-효과톡톡히 보네요 74 66사이즈 2012/07/19 17,312
129782 인견 vs 리플(지지미?) 어떤 이불이 좋을까요? 7 ㅇㅇ 2012/07/19 3,925
129781 아이두 자주 보는데요... 전부터 궁긍했는데 옷차림요 3 안티 2012/07/19 1,736
129780 "대세론 무너질라" 새누리, 후보 검증토론회 .. 1 세우실 2012/07/19 941
129779 저 지금 발에서 냄새 나는데 긴급으로 어떻게 못할까요...ㅠㅠ 6 ... 2012/07/19 2,024
129778 딸아이 머리 땀냄새며 저성장등 고민이 많아요.. 3 보라머리냄새.. 2012/07/19 2,365
129777 저 아래~남자친구네 가서 잘 보여야 하냐는 분땜에 옛날 생각나네.. 3 행복 2012/07/19 1,867
129776 [사진] 역시 엄마는 위대해! 자녀위해 목숨 걸어 8 호박덩쿨 2012/07/19 2,678
129775 100만원선 집들이 선물 좀 부탁해요. 거래처 상장님 이라 ㅠㅠ.. 9 바이 2012/07/19 2,303
129774 이번대선 여야떠나서 인물은 대체 누가있나요? 4 취사반에이스.. 2012/07/19 974
129773 류마티스 치료중이신 분들께 여쭐께요 6 .... 2012/07/19 2,086
129772 30대를 위한 소매있는 무릎길이 원피스는 어디서 파나요??? 11 .. 2012/07/19 4,504
129771 남편이 '건방지다' 고 했다는 글 보고.. 5 오늘도 2012/07/19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