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찜질방에서 잡지를 보던 중 일본 홋카이도에 사는 한국인교수가
휴가를 이용해 홋카이도 북쪽으로 여행을 갔데요..
그 곳의 어떤 노천탕을 가면 오호츠크해가 보이고 진정한 여행을 느낀다고 쓰여있었어여.
오호츠크해라.. 저는 남들이 가고싶어하는 미국 유럽보다
실은 오호츠크해..캄챠가 반도..시베리아횡단열차..중앙아시아 이런곳이 가고싶거든요..
저 곳은 그나마 가능성있는곳은 오호츠크해인데..거기는 홋카이도라면
아시다시피 방사능오염위험이 높은 곳일텐데..
저 그냥 이번 여름 가 볼까요..ㅠㅠ
38살 아줌마가 40살되기 전에 그 노천탕에 가서 몸 한 번 담가볼까요..
저의 이런 로망에 남편은 그런 곳에 혼자나 가지 애 델꼬 갈 생각마라고
그렇게 가고싶으면 찜질방 밖의 노천탕가서 상상하라고 그럽니다..
그냥 말로만 듣던 가고싶던 여행지가 나와서 글 올려봅니다..
술도 안 마셨는데 글이 영...횡설수설하네요..ㅠㅠ